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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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23:42:44

아주 오래전 일이네요. 바야흐로 2008년 12월 25일밤... 

 

당시 30대 초반이던 야생원숭이는 11+12 카팩 캠핑을 위해 

 

밤차 끊기기 전 무작정 이태원으로 향했지요.  물론 중무장하고서... 

 

당시엔 왜 2박3일이나 캠핑을 해야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여 ;; 

 

아는 동생이 구하시려면 2박3일은 하셔야 안전빵이라고 블라블라... 

 

그해 가장 추웠던 날로 시작.... 밤 되고 영하 10도 넘어가고 

 

다음날 낮도 영하7도... 물론 2박3일 내내 계속 밖은 아니었고 

 

몇시간 출첵텀 이런식이었죠.  27일 오전에 구입하고 

 

거짓말같이 날씨가 풀렸지요. 암튼 2박3일 한파를 겪으며 

 

집에 와서 독감 걸리고 그래서 회사에 병가내고 고생했었던 ㅎㅎ 

 

카팩은 2가지 30만9천원에 구입했었죠. 6+17 카마인때도 1박2일인가

 

했었던 걸루 기억하는데 딱 10년전 카팩때문에 제가 22탄까지 에어조던을

 

다 구입할수 있었지요 . 2박3일 한파에 얻었던 거라 아직도 그때의 

 

캠핑이 가장 오래도록 기억남네요. 당시에 일면식도 없던 두분과 

 

2박3일을 잼나게 했었는데 그분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실런지 

 

궁금하기도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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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12-08 23:45:06

캠핑역시 추억이네요 ㅋㅋ 야생원숭이님!!!!! 

OP
1
2018-12-08 23:47:22

확실히 혹한기때 고생하면서 1박 혹은 2박 하면서 

구입했던 것들이 정말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거 같아여 ㅋ

1
2018-12-08 23:48:21

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저도 한번 캠핑을~~~?

OP
1
2018-12-08 23:49:54

이젠 시간도 없고 40대라서 

몸생각을 해야되는 시기다 보니

더이상 그때처럼 캠핑은 못하게 되버렸네여 

1
2018-12-08 23:47:53

그기분 알것 같네요.
저 오늘 처음 줄섰는데 뒤에 세분과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같은방향이면 태워드리려 했는데 아쉽게도...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OP
1
2018-12-08 23:51:14

일단 마음이 잘 맞으면 재밌더라구여.

2박3일 정도 같이 고생하고 그러면 막 맘이 맞아지더군여 ㅋ 

 

1
2018-12-09 04:31:25

야원님!
08년 CDP(카운트다운)패키지
11ㅡ검빨
12ㅡ흰검

이때 와이프는 직장 가고
제가 공주님들 제차로
이태원타운 언덕 주차장에
주차후 타운 가서 제사이즈
11.5 ㅡ295 편히 구했던
기억이 나는데요ㅡㅡㅎㅎ

이 새벽에
첼시와 맨시티 경기
재미나게 보고.다시 잠자리로...

OP
1
2018-12-09 09:42:41

포스맥스님두 당시 현장에 계셨군여 ㅎㅎ 

당시에 전 265사이즈라서 그런지 

2박3일 했어여 ㅠㅠ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  

1
2018-12-09 13:07:15

네ㅡㅡ
그러한 폭풍이 끝날때 가서
그런지(오후에 간거 같습니다)

다행히 제사이즈 295 사서
주차영수증 받고
집에 온 기억이 나네요

OP
1
2018-12-09 13:44:14

와 사이즈때문인지 운이 

정말 좋으셨군여 ;) 

 

제 기억에 1박할땐 그래도 사람들

그리 많지 않았는데 2번째날 오후부터 

사람들 엄청 온걸루 기억하네여 ㅎㅎ

1
2018-12-09 14:46:47

아이고ㅡ그러셨군요

2살1살짜리 공주듵
차에 태워
유모차 타고...

그리 구매한게 엊그제
같은데요
요샌 방탄에 빠져
제가 가진 조던1 보며
"어ㅡㅡ정국님이 신은 신발이라며"

이 녀석들이 ....

OP
2018-12-09 16:33:37

연예인 좋아할때겠네요 ㅎㅎ

1
2018-12-09 07:21:14

와 역시독수리는 다르셔요

OP
2018-12-09 09:43:23
 오래모으다 보니 캠핑 경력도 오래됐네여 
1
2018-12-09 08:18:06

리스펙합니다 저는 절대 못할 듯

OP
2018-12-09 09:46:41

하다보니 그게 되더랍니다 ㅋ

의지만 있다면 할수 있어여 

1
2018-12-09 09:15:37

1박 밤새는것도 장난 아니던데, 혹한 속에서 2박3일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디
확실히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것 같습니다-!
저같은 풋린이에게는 영웅담 이네요

OP
2018-12-09 09:48:11

밤에 너무 추워서 박스구해서 집지어서 거기 쏙 들어가

잠도 자고 그랬지요 ㅋㅋ  2박3일 그리하니 

거지가 따로 없더군여 

1
2018-12-09 11:06:20

기억으론 동대문 훕시티에서 캠핑해서 구매했었던거 같네요 거지꼴 ㅠ

OP
2018-12-09 13:44:48

그러고보니 훕시티가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 

프라이드님도 같이하셨었군여 ㅋ

1
2018-12-09 11:14:49

 저도 1박까지는 하겠는데 2박은 진짜 힘들겠네요. ㅋㅋ

영하십도에 2박 진짜 ㅋㅋㅋ

그래도 기억에 엄청 남으셨겠습니다.

OP
1
2018-12-09 13:46:10

2박은 음 7210때도 했었던거 같아여 ㅋ 

2박까지 할 신발은 아니었지만 그때가 아마 

과열현상 마지막이었던 같아여 ㅎㄷㄷ  

2박3일 한 캠핑은 몇개 있었지만 

그래도 혹한에 정말 고생했던건 11+12카팩때가 

으뜸이었죠 ㅎ

1
2018-12-09 14:27:54

기억으로 그 당시가 엄청 거품이 있었던 시절 아닌가요? 조던 인기가 정점으로 가고 있을때 인것 같은데.

 

그 당시 전 뭐 했는지 모르겠네요ㅎ  프리미엄진 유행 할때였나? 크리에이티브 레크레이션때 인것 같음.

OP
2018-12-09 16:32:49

거품은 2013년부터로 기억합니다 ㅜ

1
2018-12-09 14:48:57

솔직히 2012년
조던4 시멘트까지는

이태원에 가서 사이즈
얘기하고 편하게 구입했더랬죠

그ㅡ이후로부터는
신발 구하기가 너무ㅡ너무
힘들어 졌네요

OP
1
2018-12-09 16:32:06

이상하게 그때부터 과열이 됐었죠 ㅋ

1
2018-12-09 17:10:31

네ㅡㅡ

어디서 듣보잡들이
에어조던이라는 신발이
돈 좀 되겠구나..하구요

2012년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ㅡㅡ제발

OP
2018-12-09 18:49:48

에어조던 세대 아닌 젊은층 유입이 컸지요.

하필 연예인들이 신는 바람에 ㅎㅎ 

그거 따라 하니 다 따라 신은거죠 ;) 

 

예전같이 한달이 지나도 넉넉하게 살수 있음

참 좋겠네여 

1
2018-12-09 17:28:59

그나저나
지금 보니
그때는 가격이 짬 알흠답네요 ㅜ

OP
2018-12-09 18:50:37

당시엔 20만원 넘는 신발이 별로 없었기도 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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