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AXIS KR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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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15:38:20
스니커 뉴스에서 보고 살까 고민중인데요.
신발 자체는 뭐랄까 딱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만....
삼일절 100주년 기념이라 왠지 구매하고 싶더군요.
근데 우리 와이프왈, 푸마측에서 판매금액 일부를 기부하는 것도 아니고, 왠지 상술로만 점철된것 같다고,
반대를 하더군요. 저희 와이프랑 비슷한 의견의 댓글도 봤습니다.
어쨋건 사이즈의 여유는 있어 충분히 고민할 시간은 있을것 같은데, 저희 와이프의 말이 옳은것 같긴 합니다.
다만, 정말 말도 안되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상술에 아주 자주 놀아나는 저로서는....
그래도 다른 상술치고는 수용할 만하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AXIS KR 관련 기사를 여기저기 뒤져봤는데 이번 출시에 대해, 기부나 뭐 이런 내용이 전혀 없어서...
좀 고민이 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전 삼일 만세운동이, 1919년이라는걸 고등학교 졸업이후 잊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망할 주입식 교육 ㅜ.ㅜ-그래도 저는 수능세대입니다.)
올해 삼일절은 1919년 이래로 100주년이 되는 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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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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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가 포인트는 하나 잡은 것 같더군요 혀부분에 1919와 0301같은 것 말이죠. 상술은 둘째치고, 참 아쉬운 부분이 신발 자체인 것 같습니다. 퓨마 엑시스 자체가 개인적으로 비주류로 보이는데, 나이키처럼 에어조던3같은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처럼 주력 신발도 아닌 애매한 모델인지라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달랑 흰신발에 태극 무늬 하나 박는다고 의미가 전해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품질로 욕은 먹고 있지만, 이런건 확실히 나이키가 잘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