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는 레어템 누구에게는 걸레짝 신발
아주 많지는 않지만 국내에 일부 나이키 빈티지 매니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뉴발란스 신발을 가장 좋아라하는 저또한
나이키 신발들중에서는 빈티지 모델을 거의 가장 좋아하고 주력으로 컬렉하고 있구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도 매니아들이 꽤 있습니다.
문제는 구하기 힘들다는것...
따지고보면 근래에 나오는 구하기 힘든 한정판 모델들보다 더 구하기가 힘들죠.
한정판 모델들은 리셀로라도 살수 있지만 빈티지 모델들은 수십년전 나온게
기본이기에 매물조차 찾기 힘들뿐더러 상태 좋고 자기발에 맞는 사이즈가 나오면
그건 진짜 재수가 좋은날이 되는거죠 그날은...
저도 시간 날떄마다 전세계를 뒤져가며 서치해 1년에 뭐 몇개 구할까 말까 하니깐요 ㅋㅋㅋ
최근에 제가 직접 사려고 한건 아니고 얼마에 판매 될지 너무 궁금해서
눈여겨 보던 경매 제품 두가지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아마 일반 분들은 보시면 납득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 가격 충격 주의
여러 분들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
대략 얼마쯤 할거 같나요 ???
낙찰 가격이 128,000엔 입니다.
충격적인건 스타트 가격이 128,000엔 이였다는 사실 ㄷㄷ
셀러가 자기 신발의 시작 가격을 128,000엔에 올린것이고
누군가가 그 가격에 이 신발이 맘에 들어 128,000엔에 구입을 한거죠...
한화로 환산하면 신발 가격만 우리돈 133만원 정도 됩니다.
구매자는 충분한 그 가격의 값어치를 한다고 판단해서 구입을 했겠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133만원의 값어치를 하는 신발처럼 보이시나요 ???
그럼 두번째로 가서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 가격 진짜 충격 주의(심장 마비 조심)
경매 시작 가격 10엔 ( 한화 약 110원 )
낙찰 가격은 450,000엔 ( 한화 약 465만원 )
우리돈 110원에 경매 스타트 하여 7번의 비딩이 있었고
최종 낙찰자는 465만원에 낙찰되어 신발을 가져갔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이 신발도 465만원의 값어치를 하는 신발처럼 보이시나요 ???
참고로 위아래 둘다 40년도 넘은 제품들 입니다.
누군가는 이 돈을 주고 저런걸 샀다고 하면 미쳤다고 할것입니다.
굳이 왜 ???? 그 돈주고 ??? 대체 왜 ???
하지만 저걸 구한 사람은 횡재 했다고 생각할거 같네요.
제가 볼때는...
누구에게는 레어템과 득템이 될수있고 누구에게는 그냥 오래된 걸레짝 같은 신발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늘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한정판 신발이나 리셀가가 비싼 신발
신었을때 남들이 알아주는 신발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거죠.
남들이 보기에는 오래된 그냥 나이키 신발을
저 사람들은 미쳤다고 저렇게 큰 돈을 들여 왜 샀을까요...
자 그럼 여기서 묻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신발 값어치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
- No Shoes No Life -
불광불급(不狂不及) :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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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으면 가지려고 노력하는거죠...결국 취향의 문제 아닐까요? 그저 돈은 수단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