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서울 착용 후기
안녕하세요. 도라에몽이다 입니다.
신발신고 무슨 후기냐 하시겠지만
오늘 뭔가 느낀바가 있어 적어봅니다.
위 글을 링크한 이유는 저같은경우 온에어 전시를 통해 발매 전 실물을 봤습니다.
실물을 보면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되면 구매하겠지만 좀 아쉽다는
느낌의 글이죠. 굳이뭐 찾아서 사진 않겠다라는 댓글들을 적었습니다.
이름을 네온 서울로 붙이고 뭔가 소재적으로 의도한걸 오늘 신고나가서 알게되었습니다.
낮에보면 제기준엔 뭔가 아쉽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고
제가 전시를 봤을때도 아주 밝은곳에서 대낮에
전시한것을 봤습니다. 제가 원하느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사진과 다르게
이건 그냥 사진빨 잘받는 신발이구나 했습니다.
여기 저기 댓글에도 실물을 본 후기를 그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저녁 술도 한잔할겸 제가살고있는 동네 번화가 주안에 네온서울을 신고 나갔습니다.
주안 번화가야말로 여기저길봐도 천지일정도로 노래방 술집 식당등의 네온사인이
즐비합니다. 어두운밤 네온사인으로 둘러쌓인 거리에서 신발을 보니
사진에서 보던 그런 느낌의 신발이 보이더군요. 신기했습니다.
네온 사인간판도 불꺼진 낮에보면 별 감흥없지만 밤에 한잔하고자
엔돌핀이 도는 상태에서 보면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있듯
이 신발도 그런것 같습니다.
제 주 활동시간은 저녁에 술먹고 나가 노는시간인데
어떻게보면 제 활동시간과 영역에 잘 맞는 신발인것 같습니다.
혹시나 가지고계신데 좀 별로가 아닌가? 하시는 분께서는 어두운밤 네온서울을 표현하는
네온사인이 즐비한 거리를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네온서울로 하여금 다시한번 어떤 의도로 신발등을 제작하였는지 잘 알게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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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화려한 밤거리의 네온사인의 갬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혹시 휘황찬란한 네온싸인 속의 밤거리에서 더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의도적으로' 디자인한거라면 소름 각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