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실물보고 영업당한적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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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7:27:06

 

 

 


 

 

저는 얘요. ㅋㅋㅋ

 

(재)발매 당시 때도 별 감흥 없어서 라플도 안넣었고 아무것도 참전 안했었거든요.

 

그 이후로 계속 사진으로 접할때마다 어 괜찮은 것 같은데...하다가 

 

어느날 직거래때 딱 상대방 분이 이걸 신고 나오신거 보고, 진짜 한눈에 확 갔습니다.  

 

어쩜 그리 예뻐보이던지요. 

 

하지만 이미 그때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여서..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매물 자체가 없더군요;;

 

오랜 잠복 끝에 요녀석을 득했었는데, 정말 간만에 신발 보면서 가슴설렜었답니다. 

 

문득 제 발에 신겨져있는 요놈을 보다 생각이 나서 글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실물보고 영업당하신 아이템 없으신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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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18 17:30:02

저는 제 아이중 큰애한테 조던 11 유니버시티 레드

주니어로 사줬었는데 잘신고 다니고 또 귀엽게 어울리는

것 보고 그 새빨간 조던11 매물로 구했습니다만

애가 금방 커서 결국 커플로 못신었죠 신발은 안버리고

깨끗히 세척해서 장식으로 보관하려고요

OP
2019-04-18 17:32:43

아~아쉽네요. 정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크니까...

그래도 추억이 있는 신발이라 장식으로 보관하셔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장식장에 보관된 조그만 11 유니버시티 레드...상상만 해도 훈훈한 그림이네요. :)

2019-04-18 17:31:35

전 줌보메로 ACW가 그랬습니다. 

이상한 비누곽에 이거 뭐야 하면 래플도 안넣고, 리스탁때도 패스 했는데, 

우연히 길에서 실물을 누가 신고 있는 걸 보고.....  꽂혀서요. 

다행히 미국 공홈에서 거의 정가에 구해서 더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길가다 신발쪽에 코끼리 비슷한 무늬만 보이면 고개 돌리고 걸어야 겠네요. 

요즘 지출이 많아서...ㅋㅋ 

금사빠가 되지 말자!!!

OP
1
2019-04-18 17:34:24

아 저도! 발 뒤축 보고 아 이거 내가 소화 되나...싶어서 머뭇머뭇하다 넘겼었는데

 

희한하게 계속 보다보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특히 블랙은 그 시크한 맛이...크~

 

거의 정가에 구하셨다니 참 다행이에요. 

 

아마 요즘은 구하기 어렵죠? 

2019-04-18 17:40:20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 단언컨데 흰색을 보면 무조건 사게 되실 겁니다. 

ACW 특유의 갑피 노화가 비누곽과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데, 검은색은 시크하지만,

이 부분이 흰색보다 살짝 약합니다. 

갬성 빼고, 단순히 신발 자체만의 만족도는 최근 몇년간 탑인 신발이었습니다.  

가격이 더 산으로 가기 전에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강림하라. 지름신!!

OP
2019-04-19 18:36:34

헉 흰색이 의외의 복병(?)인가요...?

진지하게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ㅠㅠㅋㅋ 일단 장터 둘러보기 먼저 갑니다! ㅋㅋㅋ

2019-04-18 17:36:30

와 사진 잠깐보는데 이쁘네요 +_+ 아재맥스 옆 민트라인이 생각나는

OP
2019-04-19 18:07:15

너무 이쁘죵~~~ 민트 포인트에 반했답니다~~

2019-04-18 17:45:28

저는 베이퍼맥스97아시아요...ㅋㅋ
처음엔 뭐야 이런 혼종은! 이랬다가 길다가 눈돌아가고 집와서 누웠는데 천장에 아른거려서 데려왓다죠...ㅎㅎ

OP
2019-04-19 18:08:14

베맥 97 아시아 이쁘죠! 

그 당시 나왔던 수많은 97베맥 혼종들 중에서 og들 못지 않은 원탑이었습니다. 형광 아웃솔이 정말 예뻐요!!!

Updated at 2019-08-27 10:20:20
OP
1
2019-04-19 18:09:54

아 저도 97맥스...ㅠㅠ

 

옛날(?)에는 아울렛도 가고 막 제 본가 신발장에도 보면 옛날 아버지께서 신으시던게 구겨진채로 발견되고ㅎㅎ 그래서 그닥 땡긴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웬걸...최근에 보니 그게 얼마나 예뻐보이던지요...

 

저도 네온 서울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참 예쁜 신발인데...당첨되었다면 좋았으련만ㅠㅠ

2019-04-18 17:54:38

전 너무 많아서 탈이네요- 

OP
2019-04-19 18:10:20

뭐 사실 저도...너무 많습니다 

스니커계의 금사빠...

2019-04-18 18:05:20

지하철에서 웬 아주머니가 조던11 윈라이크96을 신고계신걸 보고 조던11을 지른게 조던 수집의 시작이었쥬

OP
2019-04-19 18:11:08

저도 동네에서 11브레드 신은 사람 보고 완전 뻑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올해 11브레드로 11 입문해보고싶네요

2019-04-18 18:34:15
2019-04-18 19:50:56

저는 미국에서 놀러온 사촌동생이 신은 에어포스 보고 반해서..그때 부터가 시작이었죠...

OP
2019-04-19 18:13:23

포스는 올타임 

정말 정석이자 기본이자 최고 예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후후

 

2019-04-18 19:58:27

자는 조던6블프라요 사실 조던같이 발목있는신발을 안좋아하는데 야구장에서 어떤분이 신은걸 봤는데 어찌그렇게 영롱하던지..

OP
2019-04-19 18:14:48

6블프라 진짜 예쁘지요. 그 시크하고 쌔끈한 매력이라니...

같은 맥락에서 1탄을 좋아하는데, 자본(?)은 한정적이고 갖고 싶은 건 많으니 쉬이 도전해볼 엄두도 기회도...쉽지 않네요ㅠㅠ

2019-04-18 23:10:28

전 조던 1 쉐도우...
스니커를 좋아하지만 조던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마트에서 본 쉐도우에 뻑가서 뭐에 홀린것마냥 바로 매물검색해 들였습니다..ㅎㅎ
지금까지 아주 잘 신고 다녀요!ㅎㅎ

OP
2019-04-19 18:30:55

쉐도우는 진리죠! 1탄 중에서도 진짜 손에 꼽는 매력적인 모델인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일반인(?) 선호도 조사에서는 다른 한정판들을 제치고 대체로 원탑을 차지하는 멋진 신발이죠ㅋㅋ


2019-04-18 23:54:27

전 시카고 로우요..
조던3 캠핑갔다 다른분 신은거 보고 바로 리셀로 구매 했습니다

OP
2019-04-19 18:31:28

시카고 로우...최근 로우들 많이 발매하고 있는데 시카고 로우도 한 번 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2019-04-19 08:59:58

전 이지부스트700og가 그랬습니다. 그냥 이쁘네 하고 넘어갔다가 실물보고 바로 매물찾아서 다음날 사버렸습니다. 다행히 700스태틱 발매전이라 시세가 그리 높지 않아서 구매했던것 같네요.

OP
1
2019-04-19 18:33:27

예전에 직거래 나갔을때 상대방 분께서 당시 해외 발매로 바로 가져온 700 OG 신고 계셨는데, 와 이쁘네요 진짜 곱다 하니깐 신어보실래요? 하셔가지고ㅋㅋㅋ 헉 그래도 되나요...했는데 흔쾌히 신어보게 해주셔서 그게 기억에 참 남아요. 실제로 신어보니 정사이즈인데도 넉넉하게 잘 맞아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여유만 있다면 바로 가져오고싶은 모델입니다. 정말 예뻐요 700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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