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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어이없는 응대를 받아 당황스러운 어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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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4:57:49

어제 대구 신세계나이키에 이번에 출시된 프리런 신어보고 괜찮으면 사러 갔었는데

 

응대하던 직원때문에(성별까진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상당히 불쾌함을 느끼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265로 신어보겠다했는데 작게나와 1사이즈 크게신는게 좋다하셨었는데

제가 칼발이다보니 그냥 반업한 265 달라고 한 후 받아서 신어보니 사이즈 좋더라구요

근데 이게 공홈설명으로는 단거리러닝용으로 설명이 되어 있었던 기억이 있어 직원분에게

 

이것 조깅화인가요~? 라고 일반적인 목소리로 질문을 드렸는데 못들으셨는지 대답이 없으셔서

다시 이거 조깅화인가요!? 한번 더 물어보니 돌아온 대답이

 

" 이거 러닝화인데요 "

 

기분 별로 좋지않아 저도 그냥 신발 벗고 아 예 하고 나와버렸네요

 

주문은 그냥 공홈으로 했는데 제가 뭐 잘못한것인지..ㅎㅎ

 

나름 물건많고 친절해서 좋아하는 매장이었는데 좀 영 별로인 날이었습니다

 

그날 다른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했는데 뭔가 안좋은날 캐바케에서 제가 잘못 걸린날이었네요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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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21 15:00:43

싸가지참 ㅋㅋㅋ

3
2019-04-21 16:59:45

글만봐선 싸가지소리나올일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2019-04-21 18:37:09

지극히 개인적인 ㅋ 기준에 의해서입니다 ㅋㅋ 불편하셧다면 죄송해요~~^.^ㅋㅋ

2019-04-21 18:37:58

부산살다보니^^;;ㅋㅋ 본문에 적혀잇듯 대구라서 직원 말투가 대충 어땟을지 상상이 가거든요 ㅋㅋㅋ

2019-04-21 15:07:58

딱히 기분이 좋지 않을 상황은 아닌듯 하네요...

7
2019-04-21 15:20:57

음..직원이 무슨 잘못한건지, 위 글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2
2019-04-21 15:32:27

음 직원 말투가 안좋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조깅화를 런닝화라 그래서 그런건지
글만으로는 직원이 무슨 잘못을 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1
2019-04-21 16:03:36

텍스트로는 어조를 표현할 수 없으니 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상하셔서 이런글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쓰고 사시려면 본인만 피곤하실거에요.힘내세요~

Updated at 2019-04-21 16:12:44

저두뭐가문제인지 모르겟네요 ..

4
Updated at 2019-04-21 16:34:10

충분히 기분나쁠만한 멘트 맞는것같은데요
그 직원의 말투에 따라서요
이 제품은 런닝화입니다
이거랑 이거 런닝화인데요? 이거랑 무슨 차이인지는 다들 잘 아시지않나요
저걸 퉁명스런 말투로 실제로 들으면 충분히 화날만할것같은데

Updated at 2019-04-21 16:36:51

무언가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시면서 눈치보는 상황이 있었나보네요.
예를 들어 이거 밥인가요 라고 물어봤는데 그거 쌀이에요 이런느낌 아닐까 하네요

3
2019-04-21 16:39:41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서비스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항상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말이라는게 어조나 상황에 따라 불편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상황만으로는 조금도 공감이 가지 않네요.

고객인 내가 조깅화라고 했으면 무조건 "네" 라고 답해야 한다는 건지,

아니면 직원의 어떤 태도가 불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4
2019-04-21 17:17:16

제가 그 자리에 있진 않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람에 따라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상황인듯합니다.

첫번째로 나이키에서 직원이 왜 따라다니는지부터 생각해봤습니다.

제품을 설명하고 사이즈나 모델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붙어다니는 걸까요? 아니면 제품의 안전을 위해서 붙어다니는 걸까요? 둘다 포함되겠지만 좀 더 우선 순위는 전자일거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 참 어려운 것이 단어의 선택입니다.

친구끼리나 어떤 영리가 포함되지 않은 사이일 경우, "아닌데요?"라는 식의 대화는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만, 

"이거 조깅화맞나요?"라고 물었을때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까요? 

"이거 런닝화인데요?"라는 대답은 제 생각에 직원이 쓰기엔 적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상품을 설명하고 권하고 도움을 줘야하는 의무를 가지고 뒤따라 다니는 직원이라면 더욱더 단어선택에 세심했어야죠.

저라면 저 물음에. 

"이건 조깅화가 아니라, 런닝화에요." 혹은, "나이키에선 따로 조깅화가 없고, 런닝화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쪽은 런닝화고, 저쪽에 조깅화가 있습니다. 혹시 조깅화를 찾으시는건가요?"이런 대답을 했을겁니다.

물론 그 자리에 있으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단어선택과 충분한 설명이 부족한 듯 생각됩니다.

라이딩이님이 자신의 말에 무조건 긍정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그냥 설명과 추천이 필요하셨던 것 같은데...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고, 같은 의미라도 더 기분을 좋게하는 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OP
1
2019-04-21 17:25:36

무조건 네 라는 대답을 얻기 위함이 아닌 조깅화가 맞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저도 러닝화인지 알고 구매하러 갔던것이고 판매자분과의 커뮤니티를 위해

알고도 그냥 질문하는 그런 류의 대화를 이끌어가려는 질문이었는데ㅎㅎ

 

제가 느꼈던건 직원분의 말투였구요

 

암튼

 

토요일 러쉬아워에 바쁘고 피곤하신 직원분에게 조깅화라는 애매한 단어를 써가며 질문한 제 불찰이네요

 

 괜한 똥글 싸질러서 죄송합니다..

2019-04-21 18:00:26

직원의 말투를 글로 느낄 수 없어서 공감할 수 없는게 아쉽네요..
댓글을 보니 시간대도 바쁜 시간대라 고객응대가 구체적이지 못한건 어쩔수 없지요.. 직원도 사람이니까요 ㅠㅠ
그래도 모처럼 매장가서 기분좋게 신발을 구매하고자했던 글쓴이님 마음이 속상하셔서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2
2019-04-21 18:22:52

역지사지

2019-04-21 18:58:22

작성자님 ㅠㅠ다름이 아니라 정확한 매장언급은 자칫 고소당할수있습니다..ㅠㅠ

1
2019-04-21 19:40:19

저도 뭐가 문제 인지 잘모르겠네요..

1
2019-04-21 20:59:19

사바사 이지만, 보통 매장일하시는 분들중에 저렇게 말씀하시는분들 많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저렇게 말하면 정나미가 떨어지긴해요. 저도 ㅋㅋㅋ 보통 물어보면 이거런닝화인데요. 이게 아니라 런닝화로 나왔습니다. 혹은 런닝화로 나온제품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되는데 그냥 툭~ 던지는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ㅋㅋㅋ

3
2019-04-21 22:05:42

왜 굳이 런닝화인걸 알고 계시면서 조깅화냐고 물어보신건지 이해가 안가요 판매자와 커뮤니티를 위해서라 함은 그냥 더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는건데 그저 손님이 더 대화를 나누고 싶으면 직원은 예예 하면서 의미 없는 손님 대화를 경청해야하는건가요 사이즈 추천까지 해주면서 신어볼 신발 갖다준거 보니까 그 직원이 할 역할은 다 한거 같은데요

1
2019-04-22 03:47:51

저 또한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제 솔직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그저 직원의 작은 말투에 갑질하는 것 으로밖에 안느껴지네요..

3
2019-04-22 03:52:39

다른 직원들은 친절하게 응대해줬다..흠..
꼭 손님이라고 해서 대우를 받아야 합니까?
물건 잘 가져다주고 설명해주고 그럼 마음에 들면 물건 사는거고 아님 마는가고 그러셔야죠..
그런 마인드 자체가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많이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2019-04-22 06:57:06

원래한국놈들은 돈쓸때 지가 왕이라도 되는줄암 ㅋㅋㅋㅋ 도대체 어디가 싸가지 없다는건지 정독5번해도 못찾겠네요

1
2019-04-22 08:52:02

텍스트라서 조금 전달이 안되긴 하지만 이미 러닝화인거 아시는 분이 조깅화인가요 물어보시는 것도 이해안되고
러닝화인데요 그 말 한마디로 그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듯이 글을 쓰시는 것도 별로네요 제가 보기에는 죄송하지만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꼰대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
2019-04-22 09:07:25

맘카페스러운 글이네요

2019-04-22 10:19:05

작성자님께서 그날 따라 많이 예민 하셨던게 아닐까요???

Updated at 2019-04-22 20:51:33

 주문은 공홈에서 했다...ㅋㅋㅋㅋ

 

니가 돈을 써주는 나의 기분을 언짢게 했으니 너가있는 이매장에선 안사고 다른데에서 사겠다.  그렇지만 나는 착한사람이기도하지만 화내지도 못하는 좆밥이기떄문에  너한테 모라고는 못하고 그냥 조용히 나가서 온라인 신발 커뮤니티에 돈을써주는 왕의기분을 언짢게한 내용을 소문내서 나의기분을 쪼끔은 풀어야겠노라 .

그리고 다음번에 한번더 행차하겠으니 그때는 너의잘못을 뉘우치고 왕대접을 깔끔히 하려무나. 그럼내가 이매장에서 신발을 사주겠노라. 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X이풍년일세.

Updated at 2019-04-22 20:21:20

<b>데커드입니다.

풋셀 커뮤니티에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욕설은 금지사항입니다. 해당 표현 수정 또는 삭제하세요.

거부시 강퇴처리합니다.

OP
2019-04-22 21:36:15

저도 불쾌해서 올렸었지만 다른 회원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참 제가 좀 민감했나 싶기도하고 되돌아볼수 있게 되는 계기었습니다 제가 그 꼰대였다니..ㅜㅋㅋ
아무쪼록 많은 의견 감사했습니다.

2019-04-22 22:54:35

그냥 어투의 다름 그리고 개개인의 기분나쁨을 느끼는 맥시멈의 차이인거 같아요. 어떤이는 기분이 나쁠수도 있고 어떤이는 평범하게 들릴수도 있고정도의 차이 아닐까요? ㅎㅎㅎ 아다르고 어다르다지만 사실 본인의 그날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주관적으로 바뀌는것뿐이죠 ㅎㅎ 꼰대라 그런것도 아니고 아재라 그런것도 아니고 틀딱이라 그런것도 아니에요 ^^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이글자체도 저에겐 그냥 뭐 하소연 정도로 보이지 손님이 왕마인드다. 꼰대아재다. 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걍 읽고 지나칠만한 하소연글에 상당히 거칠고 비꼬는 댓글이 더 이상해보이는것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이겠죠? (분명 개인적인 생각이라 첨언하였으니 뭐라시는분들은 없겠죠?)

2019-04-23 02:14:29

손님은 왕이다! 라는 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문화일까요~? 

 

평소엔 괜찮다가도 기분나쁜날 또 느낌이 다르죠~

 

저도 서비스직에 있지만 도대체 어디까지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지....한계는 어딜까요

2019-04-23 07:47:08

개인차일수있지만 기분나쁘실수도
있긴한데 제가봤을때는 그냥
예민해보임 글에서 문제될게 한가지도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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