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카이 LDV에 대한 고찰-

전 딱한번 있습니다- 

며칠전 착갤에 소개드린 992가 사실 겉으론 표가 거의 안나지만 안쪽 라이닝이 제가 언급한 위치에 구멍이 살짝 나있답니다- 사카이 같이 저런 얇은 어퍼는 수선(수선 불가)해도 금새 표가 나기에 언급드려봅니다- 

음... 그런 부분은 제가 일부러 언급 안했으며 딱히 큰 문제는 되지 않을것이라 판단합니다-

어퍼는 일단 구멍이 나버리기에 언급한거죠- 오염엔 취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깊은 오염만 아니며 리무버가 가능하리라 생각해요~ 노랗게 더티 워싱해서 나왔어도 이뻤을거 같네요-

음... 믿으실지 모르지만 전 타인이 당첨되면 부럽기는해도 질투나거나 그런 성격이 전혀 아닙니다- 보기완 달리? 허허허~ 

리셀가야 떨어질만하면 떨어지니까 말이죠- 올라가면 올라갈만한거구요- 

그것만큼 예측하기 어려운게 없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카이 정말 매력적인 모델이라 생각하며 저 또한 엄청 원했지만 이래저래 살펴보니 마음 비워도 될 듯 하네요- 다만 운이죠- 타이밍이랄까요? 좋은 가격에 개인 매물이 올라오면 그때 사는거죠- 저거 말고도 신을 신발은... 개인적으로 10년동안 아무것도 안사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지만... 그게 또 쉽지 않죠- 

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ㅜ.ㅜ 무엇보다 신발질 하는 절 보고 핀잔하는 와이프가 이 신발을 보더니... 

이거라면 사도 좋다는, 그리고 자기도 갖고 싶다는 의견을 표현해 와서요. 

사실 그런 신발이 별로 없거든요.  ㅜ.ㅜ 

그쵸~ 이번 사카이의 뜨거운 반응은 전 성비라고 생각합니다- 선호도의 성비 말이죠- 

데일리로 적합하며 여성분들도 저런류의 외관을 가진 신발을 선호하기에, 골구나 와플, 러버 컵솔 스니커즈나 저런 EVA 조깅솔 스니커즈류들 선호하시니 말이죠- 공감합니다-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만약 언급하신데로 야구장 네트 급의 수준이면 발이 남아나지 않을겁니다- 양말이 시쳇말로 십창이나겠죠?

아무튼 신발에 적용되는 소재들은 대체로 일반적 내구성 테스트는 거치지만 그건 단적이고 보편적입니다- 그리고 기본 적 내구성은 보존하면서도 굴곡성이나 성형성, 부드러움, 포근한 착용자의 발과의 부드러움을 선호하는데요- 

마찰열, 인장강도, 인열강도 등등, 그리고 파열 테스트를 거치는데... 흠... 저의 경험상 저 메쉬는 내구성이 참으로 약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정도 급은... 음... 기억을 되짚어 봅니다... 딱히 떠오르는 제가 경험해본 신발은 없네요- 정말 이렇게 얇은 원단이 적용된 신발은... 워터 슈즈도 이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담배빵은 일부러 언급 안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구멍날 신발이 많기 때문이죠- 스판덱스쪽은 잘 아시겠지만 한방에 눌러 붙어버리죠- 

전 참고로 신발을 험하게 신지 않는데, 농구할때 빼고 말이죠- 아무튼 그런 험하게 신든, 조심해서 신든 이 사카이에 적용된 메쉬는 내구성이 심히 염려스럽네요- 

흠... 제 예상이 맞는건가요?... 에구구... 아무튼 다들 조금 신경써서 신으시면 막 튿어지고 그러지는 않을거 같아요- 

사실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만 소장하시거나 실착하시는 분을 생각해서 드린 말이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당연히 구매 분들을 위한 좋은 의도로 작성 하신거 압니다
정가에 구매하지 못해 스스로를 위로하려고요 ㅎㅎ 사실 너무 신고 싶네요 ㅎ

혹시나 싶어서요- 제가 은근히(?) 적이 많아서- 

아무튼 그러합니다- 

네- 솔직히 괜히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참고하시라고 감히 끄적여봅니다- 

반박불가인 리스크인건 사실입니다 ㅎㅎ

그래서 토론이라 하였지요~ 반박 당하고 싶습니다- 

ㅋㅋㅋ 왠지 갖고계신분들 조심해서 신으실거같습니다 ㅋㅋ

그러면 제 글이 성공한거구요- 

제 의도가 잘 전달된 것이구요- 다만 알길이 없네요- 

음... 족형도 많이 따질만한 신발이기에, 정말 적게는 한달 이상은 신어봐야 나름 견적이 나올거 같습니다- 

저 스웨이드며 메쉬는 또 살짝 늘어나죠- 다수 착용하면 말입니다- 이염도 우려됩니다- 저 스웨이드가 만약 피그스킨이라면 99%입니다- 

전 한 30만원대로 떨어지면 그때도 고민일거 같아요- 

물론 그럴일은 없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내구성이 많이 나쁠거 같네요- 회원님들 생각도 다행스럽게도 저와 비슷한것 같아서 뭐랄까요...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구나... 싶어요- 

일반화의 오류로 보일까봐 원래 잘 찢어진다... 는 언급을 회피했지요~ 다만 마찰에 대한 언급은 넣었구요- 

맞습니다- 보통 어퍼는 단 한장으로 베이스로 소재를 놔두지 않는데 이번 컨셉 자체가 미니멀리즘에 하이브리드라서 그런지, 나름의 고집인지 알 수 없지만 그저 일반 LDV나 와플 레이서, 트레이너 등등의 일반 클래식 조깅화들의 일반적인 어퍼를 적용했어도 충분히 비쥬얼은 압권이었을텐데 싶어요- 

어퍼쪽 AS는 티가 좀 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원래 취지는 그것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행이네요- 

네- 맞습니다- 단편적으로 약한쪽과 강한쪽이 서로 결합하면 당연하게도 약한쪽이 먼저 파열되죠- 

이건 원단쪽을 떠나서 모든 산업 전반적인 공통점이자 기본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네- 대체로 공통점이 마찰, 마찰열에 의한 파열인데요- 보편적으로, 혹은 대표적으로 언급한 토박스와 발가락 끝이 마주하는 마찰부, 후족부 아킬레스, 소위 말하는 뒤꿈치쪽 라이닝이 헤지거나 파열되죠- 역시나 이유는 동일합니다- 아! 구두주걱을 사용하지 않거나 꺽어신거나 레이스를 풀지않고 발을 구겨 넣으면 얄짤 없죠- 

24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세령아빠님, 제 글을 완성(?)시켜 주셨네요- 

예전에 르브론 아이콘 제품, 텅이 새상품임에도 받자마자 숭~ 하고 빠진게 생각나네요- 

맞습니다- 텅 역시 재봉 실 하나 빠지면 그냥 끝인거죠- 텅도 보아하니 일반적인 텅의 두께가 아닌가봅니다?!

윗부분이 얇은 스펀지.. 요즘 옵화이후로 봉제가안된텅이 유행인가봅니다 한 3mm되려나요.. 아랫쪽이 2mm 육안상이지만 합쳐서 5mm두께정도 봅니다..
피규어 아시죠? 감상하면 얼마나 예쁜지ㅎㅎ 사카이는 피규어 같습니다. 나쁜말로 예쁜쓰레x..

피... 피규어...

제 글이 너무 비관적이었나요!?... 아무튼 서브 설명 감사드립니다...

티거님 글이 비관적인게 아니라.. 저랑 사카이는 상극이라서요ㅎㅎ 제 엄지발톱이 좀 자라면 하늘로 향하는 뒤집어진 발톱이라 플라이니트류나 좀얇은 재질의신발은 무조건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발톱을 정말 자주 잘라주거든요. 사카이 발넣자마자 포기했네요 수선집에 얘기해서 얇은천을 하나 덧댈까도 싶습니다. 이쁜데 신지를 못하겠네요

아! 세령아빠님 발톱!!! 

네~ 허나 조금 들리는 발톱이든 저 처럼 좀 보편적인 발톱이는 마찰에 의한 파열이 심히 우려되더군요- 더욱이 세령아빠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그리고 자주 잘라주는 편이시란 말은 그런 염려가 심화되었단 말로 해석 가능하네요- 언급하신 다른 신발들도 말이죠- 

아무튼 시착은 해보셨을텐데 그 '솟아 오름' 이 좀 노골적으로 시야에 들어오는가요? 

제가 퇴근하는대로 솟아오른샷을 하나 붙여놓겠습니다

아... 어떤 느낌인지는 알거 같습니다- 흡사 우리 남자들... ㅎ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두꺼운 스포츠 양말 신으면 그것이 덜하지 않을까 하네요- 

자세히보이지 않으실수도 있는데 발톱이 올라온 부분이 당겨지면서 올라온게 보이실거에요 이게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음영이 더 도드라지는게 문제지요

손수 자료 첨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느낌일지 알거 같네요- 제 프레스토를 신어도 약간 저런 느낌이 있은데 스탠스 동작에서 말이죠- 발등 낮은건 사이즈를 바꿔도 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프레스토 사이즈는 하프 올려서 270 갔습니다-

블레이져 참 곱더군요- 폭싱 테이프 덕지덕지~ 

삭하이 블랙/그레이 컬러 스텐바이 중입니다- 

기승전 추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