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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토크

울트라부스트19는 정말 이전의 단점이 개선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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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5 20:46:08

 

저는 폼쿠션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부스트는 특히 불호입니다. 울트라부스트, 이지부스트350 저는 정말 별로입니다. 그런데 이번 울트라부스트19는 궁금하더군요. 이유는 힐카운터의 케이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쫀쫀하다고 소문난 레이스리스 울트라부스트 니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까 했던 360니트가 뽐뿌를 더했습니다. 


그러나 부스트는 불호이므로 아웃렛에 나오면 할인된 가격으로 신어보고 호기심을 해소할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레드의 힐케이지가 마음에 든다는 점이었죠. 그래서 처음 발매한 ‘레이저 레드’ 때 고민이 깊었습니다ㅎ 풋셀 회원님들도 많이들 그러시겠지만 제품이 소진되자 ‘다행이야…’하며 안심했습니다ㅋ 


그런데 비슷한 컬러가 또 나와버리더군요; 더군다나 이 ‘클리어 브라운’ 컬러에서는 ’레이저 레드’에서 검은색이던 부분이 잉크색인 점에 또 한 번 마음이 뺏겼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공홈만 들락날락하던 차에 슈즈코치에서 아웃렛 예상 가격에 판매하길래,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질렀습니다. 올해 일년동안 세 켤레만 사기로 결심했는데 벌써 세 켤레를..:;


조금 신어봤는데요, 저처럼 고유의 단점 때문에 울트라부스트 기피하셨던 분들께 이번 19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공유하고자 이렇게 게시물 씁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폼쿠션을 선호하지 않지만 에픽 리액트는 괜찮더군요. 안정감이 있어서, 무게에 지나치게 쉽게 반응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무게에 쉽게 반응하면 다른 때는 괜찮은데 얼마간 서있다 보면 종아리가 금방 피곤해지더군요. 루나도 프리런도 부스트도 다 그점 때문에 싫었습니다. 서있을 때 안정적이지 않아서 불필요한 피로감을 준다는 점 때문에요. 그런데 에픽 리액트는 괜찮더군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스트에 비해) “단단한 느낌”이라고들 묘사하시지만 이게 정말 단단한 건 아니니까요. 부스트 만큼이나 무게에 민감하게 반응하니까요.

 

이미지 출처: https://www.runningshoesguru.com/2018/02/nike-epic-react-flyknit-review/


저는 그 비밀이 힐카운터에서 이어지는, 뒷꿈치 쪽 폼을 지붕처럼 덮고 있는 이 케이지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폼이 뒤꿈치의 범위보다 넓게 퍼져있고, 그걸 단단한 재질로 고정해둔 것이 안정감의 비밀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 걸, 이번 울트라부스트19가 그 구조를 갖춰 나왔고 신어본 분들도 단점이 보완됐다 말씀하시는데다가 리액트처럼 “단단한 느낌”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걸 보면서, 이번 울트라부스트19에서는 정말 제가 싫어하는 단점이 개선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지점 때문에 이번 울부19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저말고도, 적어도 유명 리뷰어분들은, 이 지점을 눈여겨 보셨다거나, 기존의 울트라부스트의 단점은 무엇이며 이번 19에서 그점이 개선되었다면 어떤 이유로,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그것이 타당하든 그렇지 않든 구체적인 지적이 있을 줄 알았는데 좀처럼 언급이 없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제가 눈여겨 본 케이지 때문이든 다른 요인 때문이든 분명한 건 서있을 때 이전의 울트라부스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집에서 처음 발을 넣고 일어섰을 때부터 이전의 울트라부스트와는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부스트 특유의 물렁함이 이전에 비하면 거의 없다시피 느껴질 정도입니다. 신발의 구조가 발이 쏠리지 않도록 잘 잡아준달까요? 에픽 리액트와 비슷한 느낌이 있지만 발을 지탱해주는 요소들이 좀더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


첫 외출은 일부러 발이 많이 피곤한 날로 잡았습니다. 빨리 걷기도, 살짝 뛰어보기도 하니 부스트의 물성도 조금 달라진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부스트 밧슈들을 신어보지 못해 모델마다 어떤 차이를 가졌는지 알 수 없으나 호평의 부스트 밧슈들이 이런 특성을 가졌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이게 두께 차이 때문인 것 같기도 한데 뛸 때 예전에는 앞꿈치 쪽이 완전히 눌리면서 결국 충격흡수를 못해주는 느낌이 있었다면(이점은 리액트가 더 심하죠) 19는 앞꿈치가 깊게 꺼져도 젤 같은 걸 밟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확대해서 표현하자면 나이키가 앞줌을 넣어 놓는 것처럼 미드솔 안에 추가 옵션이 있는 것 같달까요? 재미있었습니다. 뒷꿈치는 풍성하면서도 안정적입니다. 반면 부스트 쿠셔닝의 개성은 많이 희석된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리액트와 비슷한 인상을 주면서도 앞쪽은 젤 같은 느낌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리액트보다 안정적이고 묵직한 느낌(무겁다는 뜻은 아닙니다)이 들었습니다. 


에픽 리액트를 불편함 없이 신으셨다면 이번 울트라부스트19는 착용해보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러너들의 후기를 고려해보았을 때 이 정도의 안정감이라면 다리에 피로가 싸였을 때는 오히려 에픽 리액트보다 울트라부스트19가 한결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에픽 리액트도 과하셨다면 이번 울부19도 고민을 좀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귀가할 때 즈음에는 집에서 나설 때보다 발의 피로감이 줄어있었습니다. 신발이 아닌 다른 요인들이 작용했겠지만 덕분에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이제야 완성된 울트라부스트를 신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길이가 좀 깁니다. 저는 니트 재질 신발은 웬만해선 ‘정사이즈’를 신습니다. 처음에는 압박하는 듯해도 얼마 지나면 발에 잘 맞게 늘어나니까요. 이제 니트 어퍼 신발은 발을 쫙 감싸주는 맛에 신습니다. 그래서 이번 19도 정사이즈 갔는데요, 앞이 다른 신발들에 비해-살짝 과장하자면-1미리 업 한 것 마냥 깁니다. 반면에 볼은 좁아요. 해외 리뷰어들 사이즈팁 확인해보고 이틀 고민하다가 결국 반다운으로 교환했습니다. 니트는 늘어나니까요. 반다운 신어보니 처음에는 발등 쪽에 압박이 좀 있었는데 두어시간 지나자 괜찮아졌습니다. 볼은 정사이즈와 큰 차이 없었습니다. 에픽 리액트 정사이즈 정도로 조이는 듯한데요, 신발의 부피감도 그렇고, 저는 이쪽이 더 좋네요. 칼발이신 분들은 1mm 다운까지 고려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검은 부분 니트가 윗부분 니트보다 유연합니다. 상대적으로 짜임이 적어 윗쪽보다 얇습니다. 발 윗 쪽보다 옆 쪽이 더 탄탄해야 지지력에 좋아질 텐데… 아마 360니트를 만드느라 이렇게 됐겠죠? 다양한 상황들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두고봐야 하겠습니다만 처음엔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이 두 지점이 아쉬웠습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고 사이즈와 구매는 꼭 신어보신 뒤 결정하시고요, 


아웃솔은 울부 올터레인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저는 올터레인은 없고 어머니 사드렸는데 정말 잘 안 닳더군요. 아웃솔은 이제야 이름 값 해줄 거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토션의 변화가 어떤 효과를 주는지까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변화된 토션이 좌우 쏠림을 덜하게 해 안정감을 더했을까요?


다른 회원님들의 소감, 후기도 궁금한데요. 이상할 정도로 코멘트가 없는 신발입니다ㅎ

아무쪼록 저처럼 궁금하지만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계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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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5 20:57:52

별생각 없이 신고있었는데 이 글 읽고나니 많이 공감도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앞코는 진짜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ㅎㅎ

OP
2019-05-25 21:06:53

nikeno5 님 덕분에 제가 쓴 게 그저 저만의 느낌이 아니란 걸 확인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2019-05-25 21:12:11

정말 잘읽었습니다. 저역시 울트라 퓨어 ㅇ지350을 아울렛이나 길게 걸을때는 피하게 되더군요. 어느순간 갑자기 발바닥이 너무 아프고, 푹푹 늪에빠진 느낌...그래서 저도 울부가운데 예전 '토션'을 달아주면 좋겠다 낮은지식으로 생각한적이 있는데ㅋ 19는 다른방식으로 잡아준것같네요 접해봐야겠습니다^^

OP
Updated at 2019-05-25 22:19:15

푹푹 꺼지는건 훨 나이진 것 같긴 한데 어떤 요소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ㅎ 변화된 토션 때문일까요? 저도 이지350은 스타일 때문에 한 번 씩 신게 되긴 하는데 신을 때마다역시 좋은 신발은 아니야하고 되뇌게 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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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5 21:54:57

글 매우 잘 읽었습니다.

겉으로 화려하게 사진만 나열하고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글도 많은데

제대로 고민하고 신어보신 티가 확실하게 나네요...

오랜만에 신발 커뮤니티에서 보고 싶던 글을 본 느낌입니다.

 

우선 울트라부스트 19의 흥행은...개인적으로는 실패했다고는 생각하는데요...

얼마나 판매되었나를 떠나서 관심도를 봤을때 말이죠...

우선 울부 1,2에서 대박을 치고 3까지는 그나마 인기가 있었는데

큰 차이가 없는 디자인을 끝까지 뽑으면서 4까지 만들었고

사실 쿠셔닝 시스템에는 거의(가 아니라 아예) 변화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4까지 밖에 안나온 시리즈의 신발을 1,2,3 리트로를 마구 찍어냈으니..

구매자 입장에선 지칠만도 흥미가 떨어질만도 한 거 같습니다.

특별히 울부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3~4개를 구매했던 걸 보면,,,

파생모델도 너무나 많았구요..

가격도 이제 x값이죠...그러니 새로 나오는 19에는 굳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글에서 언급된 문제는

저도 울부를 항상 신으면서 느끼는 문제였습니다.

과도하게 푹신한 쿠셔닝과 항상 피로해지는 발...왜 피로해지는지 알고 있으니...

장시간 신을 때는 신지 않게되고 그러다보니 신발장에서 안꺼낸지도 꽤 되었네요...

 

이 글을 읽고 나니 울부 19가 다시 궁금해지는군요,,

물론 살지 안살지는 모르겠지만 아울렛에서 만나본다면 살 의향이 있는 신발입니다.

 

OP
Updated at 2019-05-25 22:20:05

어딘가에서 리뷰 써주시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풋셀에서도 헤에취 , rock 님 같은 분들 리뷰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티거 님이 풋셀에서 활약해주셔서 그래도 다행입니다. 어쨌든 이번 19는 아웃렛을 통해서라면 한 번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

2019-05-25 21:41:00

저도 매장에서 신어보고 정말 사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OP
Updated at 2019-05-25 22:20:23

반다운 교환할 때 매장 한 번 다녀올 .. 했습니다ㅎ

2019-05-25 23:06:20

이번에 나온 19는 디자인이 대격변이라 끌리긴 하는데 ‘울부가 다 그렇지(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하는 생각이라 선뜻 손이 안가긴 합니다. 울부의 단점이 가득했던 1번째 버젼을 신고 있어서(너무 물컹한 쿠셔닝, 피가 안통할것같은 피팅, 금방 닳아버리는 아웃솔, 갈라지는 부스트폼) 새로운 버젼도 신어보고 싶긴한데 요즘 너무 발매하는것들이 많아 심드렁하네요. 이번 19는 싸게 풀리면 한번 신어봐야겠습니다.

OP
2019-05-26 09:12:10

1.0의 단점은 정말... 요즘 나이키 기세가 워낙 거세서 울부19가 더욱더 관심을 못받고 있는 듯하네요ㅎ 혹시 싼 값에 구매하실지도 모르니 오가는 길에 매장에서 사이즈 확인은 꼭 해두셔요.

2019-05-25 23:25:52

우오오오오오

가독성 뛰어나게 잘 쓰셔서 긴 글인줄도 모르고 정독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읽고 나서 보니 사진도 두장이라니ㄷㄷ 스니커토크가 아니라 리뷰글로 가도 무방할듯합니다.

요즘 리뷰어분들 중에는 어려운 말을 장황하게 쓰거나 두어번 신고 리뷰하는 게 태반인데 본인이 신고 고민하고 느끼고 전달하려는 모든 게 너무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앞으로도 리뷰를 읽고 싶어집니다.

이번 울부는 저도 신어보고 싶었으나 주로 나이키 옷과 신발을 신어서 선뜻 손이 안 가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저역시 아디다스에서 밀고?있는 지지대가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신발을 긍정적으로 보고 매장가서 꼭 신어봐야겠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뭔가 어울리지 않는 말 같지만, 고맙습니다

OP
Updated at 2019-05-26 09:23:31

저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쓴 거라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직접 신고 이렇게 저렇게 확인해보니 유튜브에서 발 넣자마자 극찬하셨던 분들-아디다스의 푸쉬가 있지 않았을까...-신뢰감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2019-05-25 23:34:50

긴글이지만 끝까지 정독했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OP
2019-05-26 09:20:56

성의껏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5-25 23:58:33

진짜 양질의 리뷰 잘봤습니다 향후 울부 입문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것같습니다 

OP
2019-05-26 09:24:10

그런 기능을 해줄 수 있다면 좋겠네요ㅎ 감사합니다^^

2019-05-26 03:42:00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런글이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울트라부스트 클라이마를 진짜 명동 두시간걷고 발이 피곤하다못해 행군을 하고난 기분이랄까요 진짜 더는 못 걸을정도로 다리가 아프더군요. 이 글을 읽고다서 울부19는 안심하고 신을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정말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OP
2019-05-26 09:30:44

하지만 길이나 발등 누름 때문에 발에 잘 맞지 않으실 수 있으니 매장에서 꼭 신어보셔야 합니다. 확실히 이전 부스트보다 안정적이긴 한데 이게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울트라부스트인데 괜찮네?), 그냥 그 자체로 괜찮은 건지는 좀 두고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말씀하신 정도의 마실은 잘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2019-05-26 06:34:12

안녕하세요...
전 이번 울부19가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스트였습니다...
불행히도 이지는 신어보지 못했고 기존 올터레인,클라이마,울부4,에픽 리엑트1,엘레면트87등의 신발을 신어보았지만 물컹하니 쿠션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솔직히 기존 울부들도 편하긴한데 19울부처럼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쿠션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 19울부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풋셀 리뷰를 보고 또 할인쿠폰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85정싸이를 갔고 길이며 발볼까지 딱 맞았습니다...
올터레인은 280인데 딱 맞았고 클라이마 285는 컸으며 울부4는 285인데 심지어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반업 필수를 몸소 느꼈습니다...
리뷰를 통해 이번 19가 기존 울부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는걸 알았고 니트,토션변화등이 있었는지는몰랐습니다...
확실히 부스트폼의 쿠셔닝변화는 신어보시면 알 것
같습니다...
힐겁으로 좀더 부스트폼이 올랐고 케이지도 기존 울부와 다르게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것이 신발입구 아디다스로고가 있는 부분을 잡고 신발을 신을때 그 가장자리 니트부분의 마감이 얇습니다...
늘어나기는 하지만 세게 잡아당기며 신다가는 찢어진까봐 걱정이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울부 19는 러닝용이 아닌 출퇴근 혹은 외근 나갈때 워킹용으로 신고 있는데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물컹한 쿠션감이 참 좋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저는 참 좋은 신발이고 구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스트폼이 깜장으로 발매되기를 기다리며 그럼 한 족 더 구매할 생각입니다...

OP
2019-05-26 09:37:28

불꽃민형군 님처럼 정사이즈가 잘 맞는 분도 계시는군요ㅎ 이번 19는 말씀하신 것처럼 긴 시간 착용해도 안정적인 쿠션감을 유지해주는 것 같습니다. 발을 잡아주는 면에서도 그렇고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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