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 하우스를 안가고 견뎠습니다..

 
3
  1161
Updated at 2019-07-21 15:11:23

<p>스니커 입문한지 얼마 안된 직딩입니다.&nbsp;</p>
<p>어릴적 손도 닿지 않는 곳 저 높은 곳에 진열된 신발들..&nbsp;</p>
<p>아직도 똑같은 것이 나온다는것을 최근에야 알았고 그래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nbsp;</p>
<p>&nbsp;</p>
집에서 도보로 10분거리인 그 곳.... 참관은 와이프 허락도 문제였지만..
<p>그 수많은 진귀한 것들을 실물로 보며 뽐뿌를 참을 만한 자신도 없고</p>
<p>눈이 돌아가서 나도 모르게 무엇을 집어 올지 감당도 안되고...&nbsp;</p>
<p>(아마 느낌 상으로는 스파이더맨 하나 집어 왔을꺼 같은데... )</p>
<p>&nbsp;</p>
<p>오늘 하루를 아직도 익숙해 지지 못한 드로우 떨어진 상실감과 함께.</p>
<p>잠시도 쉴틈을 주지 않는 아이들과 시간 보내다 보니 어느새 7시네요..</p>
<p>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시간&nbsp;</p>
<p>&nbsp;</p>
<p>생각보다 후기도 많이 없어서 잘 참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p>
<p>시원 섭섭 하네요..&nbsp;</p>
<p><br /></p>
<p>일년쯤 지나서도 신발에 대한 지금 이 관심이 식지 않으면&nbsp;</p>
<p>내년엔 꼭 한번쯤 가보려 합니다.&nbsp;</p>
<p><br /></p>
<p>월-금 구두만 신고 다니는 직장인이 스니커를 좋아하게 된건 참 고통 스러운 상황이네요.&nbsp; ^^:</p>


7
Comments
2019-07-20 19:16:54

미혼에 직장도 없는 취준생(백수)인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굵고 짧게 보단 적당한 굵기로 적당히 길게 가는 게 좋죠 ㅎㅎ 열정 응원합니다~

2019-07-20 19:26:28

갔다오신분들 얘기로는 한20분 둘러보고 뭐 없어서 실망스럽다 하더라고요. 럭키 드로 시간까지 버티는게 고역이라고;;;

Updated at 2019-07-20 19:54:46

공감합니다.

Updated at 2019-07-20 19:31:38

드로우 해보고 떨어지면 그냥 내것이 아니구나 하고 넘기는 마인드를 장착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ㅠ

예전에는 100만원짜리 신발도 리셀로라도 사고싶었는데 그때 많은분들이 조언해주셨고

정품, 정가에 기분좋고 깔끔하게 구입할수있는 드로우나 선착순이 아니면 

그냥 쿨하게 넘기는 연습을 하는게 좋은거 같네요 ㅋㅋ

저도 스캇 탈락이라 걍 쿨하게 넘어갑니다

앞으로도 매력적인 신발은 계속 발매될텐데 지나간 모델을 리셀로라도 붙잡으려고 하면 

도저히 감당 안될듯 합니다 

이제또 사카이를 기다리는 재미로..ㅋㅋ지내야죵

2019-07-20 19:39:46

죄송한 말씀이지만 가봐야 헛바람만 듭니다!
그냥 잊으세요 :-)

2
2019-07-20 22:44:54

안오시길 잘하셨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너무 규모도 줄어들었고 7할이상은 벼룩시장이더라고요
정말 개인이 가지고있는 몇족없는 귀한물건 구경하는거라면 모를까
돈아깝단 생각이드는건 처음입니다
정말 실망했습니다

2019-07-21 18:14:12

공감..

#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