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 하우스를 안가고 견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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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1 15:11:23
<p>스니커 입문한지 얼마 안된 직딩입니다. </p>
<p>어릴적 손도 닿지 않는 곳 저 높은 곳에 진열된 신발들.. </p>
<p>아직도 똑같은 것이 나온다는것을 최근에야 알았고 그래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p>
<p> </p>
집에서 도보로 10분거리인 그 곳.... 참관은 와이프 허락도 문제였지만..
<p>그 수많은 진귀한 것들을 실물로 보며 뽐뿌를 참을 만한 자신도 없고</p>
<p>눈이 돌아가서 나도 모르게 무엇을 집어 올지 감당도 안되고... </p>
<p>(아마 느낌 상으로는 스파이더맨 하나 집어 왔을꺼 같은데... )</p>
<p> </p>
<p>오늘 하루를 아직도 익숙해 지지 못한 드로우 떨어진 상실감과 함께.</p>
<p>잠시도 쉴틈을 주지 않는 아이들과 시간 보내다 보니 어느새 7시네요..</p>
<p>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시간 </p>
<p> </p>
<p>생각보다 후기도 많이 없어서 잘 참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p>
<p>시원 섭섭 하네요.. </p>
<p><br /></p>
<p>일년쯤 지나서도 신발에 대한 지금 이 관심이 식지 않으면 </p>
<p>내년엔 꼭 한번쯤 가보려 합니다. </p>
<p><br /></p>
<p>월-금 구두만 신고 다니는 직장인이 스니커를 좋아하게 된건 참 고통 스러운 상황이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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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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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에 직장도 없는 취준생(백수)인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굵고 짧게 보단 적당한 굵기로 적당히 길게 가는 게 좋죠 ㅎㅎ 열정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