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문화에 대해 입문자분들에게..
요즘 정말 입문이 얼마안되신분 / 젊은분들
물론 폄하하는건 아닙니다만...
스캇처음 예상이미지 나왔을때
"칙칙하다 / 왜 똥색이냐 / 핑크색끈은뭐나 "
이런반응 많았습니다
리셀가 이빠이오르자마자
역시 쑥갓 / 역스우시 대박 등등...
역스우시면 줌프릭 신어도 됩니다
모카비슷하면 이면 루키신어도 되구요
리셀가로 이뻐 보이네 마네 하는것도 웃기는 짓이지요 어차피 수량장난인데 올해 콩코드마냥 풀렸으면 지금의 옵화 스캇이 그가격에 존재할까요
제가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건
어차피 리셀가 미친듯이 올라야
그때부턴 그쪽세계 입니다
실제 거래가 되는가격 이랑 리셀가는 다른이야기입니다
지금와서 마스야드 2.0을 4~5백 주고 사는 사람이야 있겠지만 과연 많은사람들이 살까요?
저 개인적으로 마스야드 2.0 첨나왔을때 무슨나이키신발이 저리비싸 했던사람이였고 40에 리셀해서가져가란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농담으로 주변지인들에게 "이래서 내가 주식을 안해" 라고 농담은 날립니다만 아직까지도 제인생에서 그냥 이제보니 귀한신발이였지 나한테 어울리는 신발은 아니다란건 변함이없습니다
gd가 신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니 뻥 하고 뛰더군요
솔직히 신발취미하면서 그거 신어봐야 거리에서 알아보는사람 몇없습니다 자기만족이지요
부디 스니커를 접하시는분들 리셀가가 전부가 아니다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돈을벌꺼면 딴걸로 버는게 나아요...
그리고 절대로 리셀가가 높은신발은 "이쁘다"
이거 말안되는겁니다 해봐야 개인취향이고
수요와 공급에 따른 부러움이지 좋은신발이고 이쁜신발이아닙니다 그렇게신으면 저도 조던1을 그렇게 빨지만 새끼발가락 조지고 발바닥깨지는 착화감은 커버가 안되요 그렇게 좋다는 옵화unc도.. 저도 일주일간 빌려 신어봤지만 어차피 조던1은 조던1입니다 케이블타이 겁나 거슬리구요..
가죽은 묻으면 닦기라도하지 이건 스폰지라 빌려신은건데 뭐라도 물들까봐 더 조심드럽게 신게되지
뻘글이 길었습니다...
"귀한신발이지 무조건 이쁜신발은 아니다"
라는겁니다.. 저역시 운좋게 옵화멘타 당첨되어 신다 팔아버렸지만 제게 안어울리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소재때문에 정사이즈가니 발이 깨지지 97이라 발등도 낮은신발인데 사이즈 일반97 생각하고 신다가 발등 시뻘게질때까지 신다가 쓰라려서 슬리퍼신어보고도 했습니다
여러분.. 돈으로 접근하면 취미가 아니라 고역입니다 제가 능력이 없을수 있지만 정가에사도 부담되는게 나이키 신발입니다
리셀구매는
"여력되고 없으면 죽을꺼같다 싶을때 하면됩니다"
리셀판매는
1)부득이하게 사이즈미스
2)이거 내가 원하는리셀가에 안팔려도 여차해서
신을수있다 아님 지인한테 정가양도
업자가아닌이상에야 제 개인생각입니다
요즘 스캇이나 옵화 사카이 나올때마다
게시판도 활성화되고 신규회원도 늘어서 좋지만
여러가지로.. 기존분들이 "ㅈㄱㄹ" 이런거보단
이런글이 있었으면...
제가 스니커 입문할때 이런글이있었으면 좀더 생각이 나아졌을까 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저역시 신지도 않고 많이 후회하고 판매한신발 많은사람입니다 물론 시간이지나면 가치가오를꺼야 했다가 상태관리못해 날린신발도 수두룩이구요.
지금이야 다정리하고 정말 발집어넣는것들만 신기도 벅찹니다 예를들어 20족이면 여러분 보름이상을 돌려신어도 한번발담급니다 한번쯤 가진신발들 돌아보셨으면합니다..
솔직히 전 사연있던신발들이 더애착이가지
이거 리셀가 겁나비싼신발이야에는 애착이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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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가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