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4
  2393
2019-10-09 21:03:49

오늘 홍대에서 팀연습이 있어서
가는 길에 인스타를 보니 홍조에서 조던6 스캇
응모를 딱!
심지어 오늘은 퍼플토를 신으려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나와있는 백보드 로우를 신고 갔는데 드레스코드에 퍼플토는 없고 백보드로우가 딱!!
연습도 보통은 저녁에 시작하지만 오늘따라 시간 앞당겨서 한건데...ㅎㅎㅎ
12시 40분쯤 홍조를 도착하니 대기줄도 없어서
응모를 2분만에 훅....!!
오늘은 뭔가 스캇을 위한 운때가 딱딱 들어맞아서 기분이 참 좋은 날이네요ㅋㅋ
응모를 위해 대기중이신 분들은 부디 감기 걸리시질 않길 바라고! 풋셀 회원님들을 모두 금요일에 홍조에서 만나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11
Comments
1
2019-10-09 21:42:25

운수좋은날 원작이 참 슬픈 결말이죠...

2019-10-09 23:10:12

아앗,,,

OP
2019-10-09 23:10:47
너무하십니다....
2019-10-10 04:52:08

ㅎㅎㅎ

2019-10-10 09:28:14

설렁탕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2019-10-09 21:54:28

좋은결과있길 바랍니다

OP
1
2019-10-09 23:11:41

아부님도 좋은 결과나셔서 금요일에 같이 얼굴이라도 뵐수 있음 좋겠어요!

2019-10-09 23:24:15

좋아요

Updated at 2019-10-09 23:12:32

저도 아주 오랜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캠핑이 행해졌던 6카마인/17블랙 cdp 발매일이었는데, 당시 핫했던 명동 나이키 플래그쉽 매장에만 발매였고, 당시엔 지금만큼 조던의 인기 저변이 넓지 않았기 때문에 캠핑은 상상도 못하고 줄 서는 일도 없던 때라, 커뮤니티에서도 과연 캠핑 따위?까지 해야 되나 의견이 분분하던 때였죠ㅎ  

 

저 역시 회의적인 부류였는데, 발매일 전날 이태원에서 밤새 놀다 버스 첫 차를 타고 집에 가던 중 명동을 거치게 됐습니다. 흠.. 진짜 캠핑하고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 호기심에 버스에서 내려서 한 번 가봤어료. 40몇 명인가가 캠핑하고 있었고, 미리 공개됐던 발매 수량보다 딱 한 명이 적었습니다. ㅎ 어? 하고 막차 탔었죠^^ 

 

첫 차 시간부터 오픈 시간인 낮까지 기다리는데 밤새 놀기도 했고, 초여름이라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대로 캠핑하는 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그 뒤로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오늘 홍조에 줄 선 게 십몇 년 전 그 날 이후 처음이네요. 물론 오늘은 구매도 아니고, 응모 따위를 위해 줄 선 거지만요 ㅋ

 

OP
2019-10-09 23:48:57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2019-10-10 10:22:21

운수 좋은 날. ㅋㅋㅋㅋㅋㅋ역시나 결말에 대한 댓글이 있네요 .

그래도 말그대로 잘풀리시길 바랍니다.! 득템하셔요 !ㅋㅋㅋ

#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