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 덩크 하이 프로! 사이즈 팁!!!

 
2
  4445
2020-01-20 21:52:47

조던1의 진입장벽이 높아... 가격도 착하고 해서 조던1 하이의 대체제로 이번에 공홈에서 주문했습니다.
정사이즈 280에 요즘은 반업 285로 하면 사이즈 실패는 없어서 플레이용 농구화도 아니고 285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신어보니... 아 제가 이런 하이 모델 특히 SB 계열과는 안맞구나 란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성복 스타일난다나 일부 보세옷 처럼 보긴 예쁜데 저한테 안맞는다고 해야 할까요.
저 스스로가 그렇게 발볼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발이 상당히 타이트하네요. 일단 입구부터 끈을 꽤 느슨하게 해도 발이 잘 안들어갑니다.
그리고 신고 나서도 발이 상당히 타이트합니다.
아마도 보드화의 특성상 그런 핏팅감을 갖게된 것 같습니다.
조던1 알못인 저는 여태 덩크와 SB덩크와 조던1을 점프맨 로고 유무의 차이만 있는 비슷한 신발쯤으로 여겼는데...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네요.
전혀 다른 신발입니다. 특히 SB계열은 더욱 그렇습니다.
조던 넘버링 신발의 상당수가, 태생이 농구화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스타일화 정도로 전락한 반면에, 이 SB 덩크는 그 태생에 아주 충실한 신발이라는 부분은 뭔가 대견하고 멋있는 느낌이네요.(내가 뭐라고 대견하다는 표현을 쓰는지...)

결론, 일업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SB덩크 하이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같은 사이즈의 신발보다 반업에서 1업이상 작은 느낌입니다. 단, 보드화로 신으실거면 평소 주문하던 사이즈로 타이트하게 신으시면 맞습니다. 아니다. 맞을것 같습니다.


13
Comments
1
Updated at 2020-01-20 22:01:45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덩크 신발은 길이는 괜찮은데 앞코쪽으로 낮고 발볼도 좁게 나온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매된 덩크 스잼도 정사이즈로 갔지만 타이트한건 사실입니다...
소재의 특성도 있겠지만 반업하면 길이가 길어져 앞코 주름이 안이쁘게 잡힐것 같아 그냥 신기로 했습니다...
인정사정없이 딱 맞는 착화감이 불편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덩크도 반업 이상이 좀 더 편하게 신을 수 있을것 같네요...

OP
1
2020-01-21 10:13:32

조던1 로우는 얼마전 입문을 했는데...

스테디셀러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보통 신을 신을때 편하다는 느낌에 사이즈감을 맞추고, 길이감에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는데...

말씀하신 "앞코의 주름이 이쁘게 잡힌다."는 관점에서 길이감에 대해 좀더 신경이 쓰이더군요. 

쉐입이냐? 편함이냐? 난제로군요. ㅜ.ㅜ

1
2020-01-20 22:10:18

덩크SB 로우는 반업, 하이는 정하면 신다보면 편해집니다. 하이를 반업하면 나중에 헐떡입니다.

OP
2020-01-21 10:14:45

신다보면 편해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을 것 같네요. ㅜ.ㅜ

1
2020-01-20 23:07:35

저도 하이는 반업하니 좀 낙낙하던기억이..조던1이 사이즈 맞추기 제일 어려웠습니다. 2015년 이전제품은 정말 타이트 하게 니왔지만 2016년 밴드 부터 혹은 그 시절에 나온 제품은 좀 낙낙해서 반업하니 기존 반업 느낌이상으로 컸었다가 최근에 나온 짐레드(피고래) 부터 해서는 반업도 좀 작은 느낌이였어요.
조던1 2015년 버젼은 일업하니 잘 맞고 2016년 밴드로얄블루는 정가도 될것 같은 사이즈감이였다가 2019년은 다시 반업하니 잘 맞았습니다. 덩크는 정사이즈
SB는 반업 조던1 반업 하니 잘 맞은거 보니
사람마다 정말 발 모양이 다양하다 싶네요.

OP
2020-01-21 10:17:59

보통 반업하면, 왠만하면 편하다, 덜편하다 정도의 사이즈 감인데, 

SB덩크는 꽉 끼네요. 얼마전 슈프림 덩크도 설포가 두꺼워서 그렇지 그렇게 답답하진 않았는데....

평소 신발 신는 습관, 항상 신발쟁이들을 괴롭히는 년식에 따른 사이즈감의 차이, 족형등이, 

신어보고 사기 힘들어지는 요즘 신발바닥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1
2020-01-21 02:37:29

 정말 발등이 높다 발볼이 넓다 하지만 그 미세한 차이로 인해

완전 다른 착화감을 느끼는 게 사람 발인거 같습니다

저는 sb 시리즈 진짜 좋아해서 이런저런 신발 신어봤는데

특별히 sb시리즈와 맥스 시리즈는 저는 무조건 반업

포스는 정으로 조던1은 반업으로 쭈욱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매년 og사이즈와 동일하기도 살짝 작고 크고 달라지네요

진짜 수제화처럼 딱 맞으면 좋겠지만 어쨌든 공장에서 돌리는 신발이니

신발에 맞춰 신는 게 때때로 아쉽네요 그래도 시간이 흐르며 발에 들어맞을 때

내 신발이구나 싶을 때가 신발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이겠죠

 

sb 시리즈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착화감을 좋아합니다

저는 조던1보다 반업한 sb시리즈가 궁합이 더 잘 맞는 거 같아서

디자인이 끌리는 제품들은 최대한 소장 혹은 신는 편이에요

다만 무조건 사고 보자라는 분위기에 경쟁률이 높아진게 sb라인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험난하네요 신발 보며 좋은 꿈 꾸세요 ㅎㅎㅎ

OP
2020-01-21 10:27:21

이게 사람마다 생각하는 정사이즈 기준 자체 부터가 다들 다르긴 하지만,  

SB덩크 애호가이신 조던2345님의 경우 조던1 보다 반업이 편하다고 하시면, 제 기준에선 1업이 맞긴하겠네요. 

그런데, 1업이란게 심리적으로 1업은 너무 발이 커보인다라는 묘한 강박관념이 생기더라고요. 

 

표현중에 SB 시리즈의 유니크한 디자인이라는 부분을 못알아보고 있었는데....

요즘 유니크한 SB시리즈를 나이키가 쏟아 내서 그런건지, 올림픽 관련해 나이키가 SB시리즈를 노출해서 그렇게 보이는 건지 명확하진 않지만 그 유니크함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네요. 

 

SB알못인 제가 관심을 가질 정도니까, 경쟁률이 높아지긴 할 것 같네요. 

신발인데, 신어보지도 못하고 선지름후피팅의 아픈 현실에서 사이즈감에 대한 추측은 아주 중요한 문제같습니다. 

2020-01-21 13:38:59

1업은 솔직히 아무리 마음에 드는 신발이라도 좀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경우엔 거의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고 저는 포기하는 편입니다 ㅜㅜ 결국 신발은 사람이 신고 움직이는거니까요 sb 시리즈가 요즘 나온 것들은 획일적인 부분이 있지만 색감과 약간의 각기 다른 디자인과 디테일들을 갖고 있는 제품들이 발매되었고 이후에도 아마 나오겠죠 ^^ sb 시리즈의 야무진 쫀쫀함과 단단하지만 길들여서 발에 맞춰지면 굉장히 편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물렁쿠션도 좋아했지만 약간 단단한 느낌도 맞는 편이라 좋더라구요 ^^ 다가오는 설연휴 잘 보내세요

1
2020-01-21 07:48:41

저도 비슷한 경험이라 대부분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조던1 이랑 비슷한 신발일 거라는 생각이 요.
정말 타이트 하더라구요 sb스잼이 너무 예뻐서 구입해본 결론은 정말 조던1이랑 다른 신발이구나 이게sb구나 라는 착화감에 놀랐네요.
근데 신다보면 괜찮더라구요 적응기간이 걸려서 그렇지.

OP
2020-01-21 10:31:05

 SB의 착화감이 저에게 멀게만 느껴지네요. 

조던1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던 진입장벽 때문에 SB덩크하이 모델에 도전 한건데, 쉽지 않네요. 

일단 수량도 적은데, 피팅감까지 편하지가 않으니...ㅜ.ㅜ

 

1
2020-01-21 10:51:54

보드화라 전반적으로 좀 두툼한 느낌이죠... 정사이즈도 신을 수는 있는데

핏이 이쁘게 안나오는... ㅠㅠ

OP
2020-01-21 11:07:20

아디다스 농구화 넥스트레벨이 신기 난이도가 꽤 높은데....

이건 반업했는데도, 그것보다 힘들더라고요. ㅜ.ㅜ


#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