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에서 정말 이해가 가지않았던 신발 NO.1
바로 조던1 스톰블루입니다
(드로우를 대체 왜 했을까싶던 조던8 쓰리핏이나
말도 안되던 발매가격이였던 조던3 트루블루도 있지만요)
당시 2016년도 겨울에
조던11 스페이스잼과 조던3 트루블루 같은
좀 빡쎈? 동기들과 같이 나왔다고는했지만
그래도 나름 근본이 흘러넘치는
85년도 원년멤버 OG중의 OG에다가
무려 31년만의 귀환이였는데
드로우까지 진행한거에 비해서
정말이지 소름끼칠정도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홈페이지에서
스톰블루를 보자마자 딱 꽂혀서
“난 이놈만 판다, 얘만 있음 행복하겠다” 였는데
(원래 제가 파랑색을 좋아합니다ㅎ)
막상 발매되고 나니깐
리셀러들조차 외면하는 스톰블루는
그야말로 정말이지 찬밥신세 그자체..ㅜㅜ
전국 매장에서는 재고가 흘러넘쳤고
풋셀스토어에서도 무려 정가보다도
싸게 팔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서 아울렛에 가니깐
거기엔 스톰블루가 잔뜩 쌓여있더라고요..
당시에는 진심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던게
“아니 이렇게 이쁜 신발인데 왜 아무도 공감을
못하는거지? 다들 눈이 삐인건가? 이래봬도 근본있는 OG출신이신데? 게다가 이 색상 배치면
범고래랑 동일한테 옷입기도 얼마나 좋은데?;;”
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매장에서 1족, 풋셀스토어에서 1족
아울렛에서 1족 총 3족을 샀었는데요
(리셀러 아닙니다 정말 좋아서 잔뜩 산겁니다
1족은 소장용 2족은 실착용)
최근에서야 조던1탄이 의문의 떡상을 해서
다시금 그동안 발매됐던
1탄들이 재평가를 받는중에
그 대열에 스톰블루가 껴있어서 뿌듯하더라고요
드디어 제 안목이 통했다는 느낌?
신발 좋아하시는분들이랑 얘기나누다가
스톰블루 얘기가 나와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번외로는 조던1 쉐도우나 조던1 로얄블루처럼
당시엔 장터에서 거의 정가에 구할 수 있었는데
최근엔 엄청 비싸진 신발들이 많죠
NBA를 좋아하고 신발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13년도쯤에(GD,빈지노,여러 랩퍼들의 영향으로)
인기가 절정이였다가
이후에는 조던 인기가 좀 떨어져서 구하기
쉬웠어가지고 정말 행복했었는데
최근엔 다시 좀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이네요
저는 올해 많은거 바라진 않고
딱 조던5 OG파레랑 13플린트만 노립니다
회원님들도 올한해는 평소 소망하시던 신발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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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톰블루 og라인이라 엄청 기대했다 드로우 광탈했는데 이태원에서 50% 가격으로 구했었습니다. og컬러는 배신을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