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쿠션감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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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07:05:19

안녕하세요..
어젠 날이 너무좋아 코로나인데도 중무장하고 여러곳 돌아 다녔네요 ( 웬만하면 한적한곳으로요..)
오랜만에 350과 700을 장시간 신었는데.. 350은 단시간 신었을땐 풍부한 쿠셔닝과 부드러운 니트 어퍼로인해 착용감이 정말좋았습니다.
근데 오늘처음 장시간 신어보니 풍부한 쿠셔닝이 오히려 독이되어 피로도가 상당하더군요.
풍부한 쿠셔닝이 오히려 좋지않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가볍고 부드러운 니트로 인하여 발란스마져 무너지는 느낌이었네요...
뉴발란스 990신고다닐땐 몰랐는데 350신어보니
990이 정말 잘만들어진 신발이란걸 이제야느끼
네요.. 그당시엔 너무 평범해서 몰랐는데 신발은 평범한게 제일인거같아요..본인이 신발을 신고있다는걸 인지하지못할만큼의 편안하고 평범한...
그나마 700은 쿠셔닝 어퍼 모두 350에 비해 하드해서인지 신을만 했구요..
오히려 부스트가없는 500이 착용감은 제일 좋았습니다. 제껀 스톤이라 이미 박스에 넣어 보관중이지만 겨울내내 장시간 신으면서 불편함을 느낀적이
없네요..
디자인은 350 700 이 좋은데...
착용감은 500이 최고다!
이만 40대아제 넋두리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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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2 07:08:03

그래도 디자인은 350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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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07:18:47

동감합니다~ 40대아제가 보기에도 정말 예쁜디자인입니다. 단시간은 정말좋은데.그래서 전 2개들고다니네요~

2020-03-22 07:16:48

쿠셔닝이 양날의 칼이란 얘기가 많네요 ㅎ

OP
2020-03-22 07:23:17

양날의검 공감합니다.
제생각은 신발은 디자인보다 착용감이 좋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350은 디자인이 좀더 강한 양날의검 인거같네요.

1
Updated at 2020-03-22 07:29:32

저도 3년간 이지류 신어보면서 느낀건데 똑같이 느꼈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쿠셔닝이 너무 좋다보니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맨발로 모래사장 걸으면 처음에 발이편하지만 나중엔 다리가 아픈거처럼 똑같더라구요 ㅋㅋㅋ


2시간 이내 350

3~5시간 500

5시간 이상 700


이렇게 편하더라구요.

유럽여행가면서 엄청 걸었는데 그때 딱 느껴지더라구요

OP
2020-03-22 07:35:07

저랑 같으시군요~
정말 모래위를 걷는느낌.공감합니다~

Updated at 2020-03-22 07:39:33

개인적으로 이지는
700v2 가 제일 편한거 같습니다(착화감 + 쿠셔닝).
700v2 > 500 = 700모브 > 350v2 > 700og

2020-03-22 07:40:21

700og는 진짜 다른 700 시리즈에.비해 내구성이 너무 떨어지긴.하더라구요 ㅠ

2020-03-22 07:46:38

제가 신어본 이지들중에서,,, 힐슬립이 제일 심해서 불편하고, 뒷꿈치가 잘 까지더라구요,,, 색상, 디자인 전부 괜찮은데,,,ㅠㅠ 역시 텅부분의 밴드가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 큽니다,,,! 밴드가 있었으면 좀더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OP
Updated at 2020-03-22 07:48:29

700og가 350보다 안좋다니...
도데처 어느정도인지 감도안오네요.

Updated at 2020-03-22 07:54:29

각자 착용하시는 분들마다 의견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og는 텅부분에 밴드가 안달려 있어서 그런지 힐슬립이 심하더라구요,,, 700모브 부터는 밴드가 달려나와서 저는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OP
2020-03-22 08:00:30

저는 V2라 텅이 고정이네요..
저또한 텅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2020-03-22 08:41:42

 전 솔직히 울트라 부스트가 짱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OP
2020-03-22 09:31:13

전 울부도 비슷했던거 같아요.ㅠㅠ

2020-03-22 08:49:18

 이지부스트 350은 일상화론 괜찮으나 

오래 걷는데엔 참 별로입니다. 울트라 부스트로 가면 더하구여 ㅋ 

저도 350을 좋아하긴 하는데 멋 때문이지 결코 착용감 때문은 아닙니다. 

아 발모양이랑 잘맞아 핏은 좋긴 하더라구여. 

 

제 발에 젤 잘맞는건 아식스 젤카야노 시리즈였습니다. 다만 발볼이 넓어서

비교적 좁은편인 제게 이건 좀 아쉽더군여. 

미즈노 웨이브라이더도 좋았구여. ㅎ  

OP
2020-03-22 09:35:42

저도 멋! 그래서 불편해도 또 사고 싶네요.ㅠㅠ
그리고 미즈노도 상당히 좋은데 요즘같은 시국에는
약간 손이 잘안가네요 ㅠㅠ

2020-03-22 14:20:50

일본이 물건은 참 잘 만들어서 전 그런거 안 따집니다. ㅋ 

쓰고 싶음 쓰는거죠. 

공산품은 전세계 7~80프로가 중국제고 , 핸드폰에 들어가는 부속중

모두 일본제가 들어가다보니 두 국가가 다 싫지만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더라구여. 

OP
2020-03-22 15:06:43

저도 그런거 잘따지지는 않지만 일본쪽관련 일을 해서인지 요즘들어 우리나라 대하는 태도나
기업들에 대한태도가 맘에 들지는 않네요.ㅠㅠ

2020-03-22 09:05:47

동감 합니다. 전 500이 젤편해서. 아침출근할때도 500에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350은 머랄까. 침대위에서 걷는 느낌?? 관절이 일을 더 많이 해야하는 느낌 이였습니다.

OP
2020-03-22 09:36:51

그쵸 ~^^ 이상하게 디자인은 아닌데 착용감은 500
이 최고입니다..

2020-03-22 09:22:41

저는 1년반을 울트라부스트 신고 출퇴근을 걸어서 했어요 하루에 왕복 13km정도 입니다
처음엔 부스트폼이 오래걷기엔 쥐약이라더군요 저역시도 약 2주정도는 그랬었구요 무릎에 무리가 가는 느낌 근데 그 기간이 지나니까 거짓말처럼 적응이 되어 지금은 울부말고 다른거신고 장거리를 걷는다는건 상상도 못하겠네요 너무 편하고 지금 아웃솔이 갈라져서 라스트로 두달정도만 더 신고 바꾸려고 합니다 역시 전투용 울트라부스트로요 참고로 저도 40대 입니다
근데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경험으로 말씀드린겁니다

1
2020-03-22 14:40:56

형님 카시나에 울부 언디핏 가격 99000으로 괜찮습니다 ㅎ

OP
2020-03-22 09:38:16

오~~ 새로운 경험담이네요..
저도 울부로 도전한번 해보겠습니다..~^^

2020-03-22 09:49:05

단시간용으로는 부스트가 아주 훌륭하지만 장시간 신을시 부스트는 발바닥피로도가 아주 심각하며 프라임니트는 발등을 너무 조여서 혈액순환에도 지장이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걷는등 장시간 착화시 젤카야노만큼 좋은 녀석이 없었습니다 그담이 젤퀀텀360

OP
2020-03-22 10:06:42

젤카야는 한번도 신어본적이 없는데..
한번도전해봐야겠네요.~^^

2020-03-22 10:13:14

저도 지금까지 수십수백켤레 신으며 이신발은 뭐 핏팅이.접지가.쿠션이 하드.소프트. 외측불안. 발목 거슬림. 새끼발가락낌 . 앞발바닥만 아프고 뭐고 인솔바꿔신고 끈바꾸고 다해보고 길들이기 했는데 가장 중요한건
내 자신이 신발을 신고 있다는 걸 인지 못할만큼의 편한함! 벗고 난후에 피로도가 없는 그럼 신발이 가장 좋은듯 합니다 이건정말 자신의 족형에 잘 맞아야 하고 뭐 나 스스로 그날 컨디션등 여러 가지 있겠지만 음.. 어렵네요 여튼 쿠션이 풍부할때 하드할때 하드한데 신을 수록 편할때 반발력이 좋을때등 ..
이상입니다

OP
2020-03-22 10:27:24

슈신일체 !!
이런신발 찿기가 정말 힘드네요..
저는 990신고 여행갔을때 정말 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외에는 뭔가 하나씩 빠진느낌 ..하나가 풍성하면 다른 하나는 많이 모자란..
여러분은 어떤 신발이 제일 편했는지 알고싶네요.~

2020-03-22 10:58:33

편한신발은 아식스가 원탑이구요
미즈노 브룩스 쇼코니가 삼대장
그 밑에가 뉴발이죠

OP
2020-03-22 15:08:06

미즈노는 신어봤으니 다른브랜드도 함 도전해봐야겠네요.~

Updated at 2020-03-22 11:01:56

350은 딱 운전하고 내려서 잠깐 마실나갈때 좋은거 같아요

OP
2020-03-22 15:08:51

제가 지금 그러고 있네요..~~

Updated at 2020-03-22 11:22:14

저는 주로 앉아서 일하지만 명절기간에는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 허리를 잘펴지 못할정도로 아픈데(원래 허리가 많이 안좋습니다) 올해 설에는 호카오네오네 토르를 신고 정말 신기하게도 허리가 안아팠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전 탄탄한 쿠션닝이 잘맞는듯 합니다. 이지는 700이 젤 편하네요.

OP
2020-03-22 15:10:49

호카 정말 좋은신발인거 같아요..
갤러리에도 많이 보이고..
근데 제스탈은 아닌거 같아요.ㅠㅠ

2020-03-22 11:40:55

공감합니다 350신고 휴가 갓엇는데 하루신고 바로 다른신발사서 신었습니다 피로도가 상당하더라구요 그래서 단시간 외출시만 신고있습니다 매일신고 싶을만큼 이쁜데 ㅠㅠ

OP
2020-03-22 15:11:34

전 그래서 700을 항상 들고 다닙니다..~~

2020-03-22 11:52:38

동감합니다 저도 유럽여행 때 벨루가 가져갔다가 살짝 피곤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래도 실루엣은 이지 중 독보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하니... 운동 더 열심히 해서 자주 신어주는 걸로!!

OP
2020-03-22 15:14:03

디자인은 정말 탑이죠~~
저도 열심히 신겠지만 다른한족을 더 가지고 다니는
걸로..~~ ㅎㅎ

Updated at 2020-03-22 12:50:32

족형과 걸음습관 더 나아가 무릎이며 허리며..
따지기 시작하면 말이 너무길겠지요ㅎㅎ
저는 부스트폼은 이지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이지의 처음 착화감은 잊질못하겠네요ㅎㅎ
니트소재의 특성상 처음 몇일은 미친듯이 불편하고 필요이상으로 넓은 아웃솔이 첨엔 되게 이상했는데, 신다보니 이게 어느정도는 기술적인 면모가 느껴졌고(나이키 벽돌맥스류보단 더)
그후 화룡점정을 찍은 울트라부스트.
저는 하루 3만보 정도 걷습니다.
별신발을 다 신어봤지만 울부만한게 없네요ㅎㅎ

일하며 신어본신발
리액트87,뉴발990,아식스젤카야노5,에어맥스720,반스올드스쿨,조던1하이(응?),나이트조거,y3,에너지부스트...등등입니다ㅎㅎ

OP
2020-03-22 15:15:59

그럼저도 일단울부로 단련하고 이지신어봐야
겠어요..~~

2020-03-22 18:48:09

제 경험상 어떤 신발이든 장시간 신고 있으면 발바닥부터 발등,무릎까지 아픔을 느끼게 되고 피로도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물론 기능성 신발들과 타 브랜드등 아직 신어보지 못한 신발들이 많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이키 에어와 아디다스의 부스트폼 그외 충격 흡수나 완화가 되는 중창의 기술은 브랜드마다 이름만 다르게 불리지만 사실 거의 같은 종류의 것이라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지금까지 신발을 신고 느낀점은 어떤 신발이든 오래 신고있으면 그 만큼통증과 피로도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여러 컬레의 신발을 번갈아 신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OP
2020-03-22 19:25:18

역시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좋은 생각이네요 ~~
와이파이님의 눈치가 보이겠지만 시도해봐야 할거같아요~~^^

2020-03-22 20:41:52

신발이란게... 참 오디오(이어폰 같은)장비 들이랑 비슷합니다. 비싼거 처음에 딱 썼을땐 잘 몰라요, 좋긴 좋은데 이 가격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나 하면서 어리둥절 하죠. 하지만 좋은거 쓰다 기본(번들) 이어폰 쓰면 거기서 무릎을 탁 치게 되죠... 이게 비유가 맞나 싶긴 하지만 윗글 그대로 비유하자면 이게 맞는것 같슴다 ㅋㅋ...

OP
2020-03-22 22:08:56

저도 비슷한 비유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제 비유가 맞을지걱정되네요.
예전에 닥터드레란 헤드폰이 인기가 있었죠.
저도 검빨의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에 끌려서 구매직전까지 갔다가 이한마디에 뒤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바로 '예쁜 쓰레기' 디자인 착용감
다좋지만 가장중요한 음질이 좋지못하다는.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지 정말이쁘죠. 착용감 정말좋습니다. 다만 오래착용하면 몸이 아프다는..그렇다고 이지가 절대 쓰레기는게 아닙니다.누가 뮈라해도 제눈에는 언제나베스트입니다.
어떠한 신발도 완벽한 신발은없다는게 제생각입니다.

2020-03-23 02:56:26

위에 어떤분도 언급했는데
아식스 브룩스 미즈노 써코니..
다른 브랜드도 있겠지만
특히나 위의 브랜드들이 유명한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답이나오죠.
런닝.마라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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