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훕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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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2 00:45:00

 개인적으로 첫 오프라인 당첨을 준 곳이고

스니커수집하면서 참~~~ 많은 추억이 있던 훕소울입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데다가,

온갖 NRG물건들 빠짐없이 나와서 가장 좋아하던 샵이었어요.

 

 

간헐적으로 떠오르는 기억들이..

 

- 2층에서 확성기로 당첨자를 발표하던 직원분들

 

- 캠핑하며 매장앞에 주차했다가 혼났던 기억 

 

- 단골이라 은근슬쩍 흘려주던 작은 정보들 

 

- 공홈에도 안나오던 수많은 NRG 라인들

 

- 대연스포츠로 인수되기 전 3일간 진행했던 폭탄세일... 

 

- 발매때마다 나와서 승질내던 옆 건물 할머니 

 

 

 

등 등

 

 

 

가장 강렬한것은 역시 당첨의 추억이죠.

 

 추첨은 수십번 참여했는데

당첨된 건 딱 한번입니다. -_-;; 조던1 브레드 2016 

 

하도 기분 좋아서, 나이키쇼핑백에 물건 넣어주니깐,

그것말고 훕소울 쇼핑백에 넣어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안녕 훕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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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6-02 00:45:27

흑흑 훕소울 ㅠㅠ

OP
1
2020-06-02 00:50:45

대낮에 저 앞에 차가 세워져있는것도 처음보고

새로운 업장 오픈한다고 현수막도 쳐져있더군요.

 

간판말고 없어요 ㅠ

1
2020-06-02 00:54:25

많이 아쉬우시겠습니다 ㅠㅠ

OP
2020-06-02 09:47:46

많이 허전해요. ㅠ

1
2020-06-02 01:00:20

훕소울이 없어졌군요..ㅠㅜ
오픈했을때 조던11 검빨 브레드 당첨 됐던것을 시작으로 조던29밤부,조던6 인프라레드, 조던1 블랙토 당첨 됐었네요
지하1층에서 조던1로우 시카고 여유있게 샀었던 기억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구매했던게 스페셜리스트포스 카키 구매였던것 같아요
이래저래 추억이 있었고 고맙게도 당첨도 됐던 곳인데 안타깝네요
안그래도 조던서울 생긴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굿바이 훕소울~

OP
1
2020-06-02 09:48:35

아니 당첨의 왕자!! Fany였군요.

그냥 당첨도 안되고 적립도 안되지만 좋았던 곳인데 너무 아쉬워요

1
2020-06-02 09:54:25

당첨의 왕자는 아니고요ㅋ
훕소울 오픈 이벤트로 조던11 검빨 브레드 풀었던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토욜 회사출근했다가 부랴부랴 추첨식에 갔었는데 거의 마지막으로 당첨이 되었거든요
물론 제 사이즈는 아니었구요ㅎㅎ
그때 사람들 장난 아니었지요~ 2층 문열고 드로우 쇼도 하고ㅋ
이젠 우리들만의 추억이네요..

1
2020-06-02 01:01:21

유일하게 대로가아닌 주택가쪽에있어서

대기가 나름 편했던 스토어,

13년도 코비 캠핑했던 기억도있고 추억이네요 이젠 

OP
2020-06-02 09:49:15

그쵸.. 조용하고 앉아있을 곳도 많았던 ㅎㅎ

1
2020-06-02 01:11:11

저랑 같은 시간에 같은 제품이 당첨되셨었군여.ㅎㅎ
저도 훕소울 첫 당첨이 브레드2016..
추억 소환이네여

OP
2020-06-02 09:49:37


무제한추첨 서울구경 ㅎㅎ

1
2020-06-02 03:27:07

아 저도 훕소울 사라진단 소식에 괜히 한번 더 안가본게 후회되더라구요 막상 특별품 아닌 한 구매해본 기억도 별로 없지만 제게 너무 많은 걸 안겨준 샵이였습니다 ㅠ

OP
2020-06-02 09:50:10

저도
많은 것을 구해서 그런가 더 아쉬웠 ㅎㅎ

1
2020-06-02 08:22:09

추억의 한편으로 이제 묻어두어야겠어요 ㅠㅠ

OP
1
2020-06-02 09:50:31

조던서울 제발~
잊게 해줘야되는데


아직까지는 델타서울 ㅎㅎ

1
2020-06-02 08:26:14

옆 건물 할머니는 좋아하시겟네요...ㅠㅠ

OP
2020-06-02 09:50:54

무지 좋아하실듯 ㅎㅎ
확성기에 담배연기에 ㅇㅅㅇ 다 없으니

1
2020-06-02 09:33:09

하..훕소울...정말 추억이 많은 곳이죠...

조던6 슬램덩크를 오프라인 추첨에서 당첨시켜줬던.....저앞에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있던게 아직도 생각 납니다.

재미있었는데...

OP
2020-06-02 09:51:11

전 그날 강남에!!!

추억의
카카오스토리 선착

1
2020-06-02 10:04:26

크....진짜 ㅋㅋ 말도 안돼는 ㅎㅎ 방식이였죠 지금 생각하면 ㅋㅋㅋ 카스 댓글달기 선착이라니 ㅎ 

1
2020-06-02 10:59:13

추억이 많으시네요 형님^^
저도 여기서 2016년 1 브레드 당첨
되었어요!!

OP
2020-06-02 18:04:17

우린 같은 곳에서!!!!

1
2020-06-02 11:25:19

처음으로 선착줄 서봤던  추억의 장소인데 사라진다니 너무 아쉽네요

OP
2020-06-02 18:04:35

ㅠㅠ

1
2020-06-02 12:42:34

11브레드 로우 추첨하겠다고 땡볕에서 줄 서 있었던 기억

친구들과 13브레드 로우 출첵하면서 밤새고 구매한 다음 그 맞은편 카페(?)에서

맥주(??) 한 잔 했던 기억

아련하네요. 안녕 훕소울

OP
1
2020-06-02 18:05:09

맞은편 카페 ㅎㅎ
의자 하나씩 빼가니 철조망? 같은것으로 의자를 지켰죠

1
2020-06-03 09:40:01

훕소울하면 저는 넋나간 표정의 ‘아 오늘 정말 일하기 싫어!하지만 내 스타일은 오늘최고지. 그러니 나한테 말걸지 말고 빨리 나가라’ 란 표정과 고객응대를 하던 월급루팡이 매번 사람이 바뀌며 포진되어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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