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몰래 사서 보관하는 꿀팁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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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7:27:47

올 초부터 신발에 빠져든 취준생입니다••
한 두족씩 사다가 계속사니 어머니께서 지네도 아니고 뭐이리 많이사냐고 하셔서 ㅋㅋㅋㅋ 웃고 넘겼는데 이제 더 사면 큰일날걸 직감했습니다...
남자도아니고 여자가 운동화를 이리 많이신냐부터 시작해서 온갖 잔소리하시면서 그만사라는데 못끊겠어요.... 몰래사서 보관하시는 분들 있나요????
새 신발 신고 엄마랑 쇼핑가면 신발 예쁘다고 잘삿네~ 하시면서 또 폭풍잔소리 ㅜㅜ (엄마는 구두 훨씬 많으면서.......)

몰래 보관하는 꿀팁 전수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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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4-17 17:31:02

궁금하면 5백원 받고 시작해볼까요

2021-04-17 20:18:31

받고 천원 더!

2021-04-17 17:43:12

차 트렁크... 사무실 창고...

2021-04-17 20:51:38

취준생이라 불가할듯요ㅠ

OP
1
2021-04-17 20:52:26

ㅋㅋㅋ마자요... 저는 사무실도 없고 차도 없는... 막학기 취준생이랍니다.....

2021-04-17 17:54:29

전 장롱에...

Updated at 2021-04-17 17:55:10

저도 차 조수석과 트렁크에 몰래 숨겨뒀어요. 서재방 책상 아래에도 몇박스 숨겨뒀고. 방법이 없어요. 언젠간 다 걸리니까 설득시키는 수 밖에없을듯요

2021-04-17 17:54:58

우리 여친님하고 비슷한 상황이네요 

제 차 트렁크는 여친님 신발장이 되어버렸어요,,, 

매주 3개씩 바꿔가며 꺼내드리고 있습니다 하하하

Updated at 2021-04-17 17:58:04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공감추 ㅜ

2021-04-17 18:13:54

신발장에 나와있는 신발 수를 줄여놓고.. 방안 박스에 넣어둡니다 ㅋㅋ 그다음에 자주신는신발로 주기적으로 몇개씩 교체!

1
2021-04-17 18:16:28

지네ㅎㅎㅎ

1
2021-04-17 18:54:39

아닛 운동화가 얼마나 편하고 이쁜데 부모님들은 왜 알아주시지 않는걸까요
저도 아직까진 베란다 창고와 옷장 찬스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슬슬 한계네요 ㅠㅠ

2021-04-17 19:05:53

더 많이 사서 눈앞에 보이면
곧 포기하실겁니다 ㅋㅋㅋ
전 옷장과 차트렁크를 애용합니다

1
2021-04-17 19:06:49

일정 수준 넘어가면 허허 하고는 포기하시더라구요
결혼후에도 제 택배 받아주십니다
저도 까먹었던거 간혹 카톡으로 사진 보내주시더라구요 타국에서 들킬까봐 쫄깃쫄깃 합니다

2
2021-04-17 19:18:12

저는 이거다 리셀 할꺼다 하고 몰래신고 나가요........

1
2021-04-17 19:27:08

ㅋㅋㅋㅋㅋㅋㅋ 저도요 무슨 이런 비싼걸 신으려고 샀냐하면 리셀할려고 샀다고 거짓말하고 신어요

OP
2021-04-17 20:48:29

아 ㅋㅋㅋㅋㅋ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ㅋㅋㅋ 참고하겠습니당 ㅎㅎ

2021-04-17 19:18:43

설득보다는 용서가 빠릅니다.

OP
2021-04-17 20:49:12

명언이네요..... 준비물은 등짝인가요 ㅠㅠ

2021-04-17 21:54:01

등짝이면 할만하죠 ㅎㅎㅎ

2021-04-17 19:25:48

취미는 존중해주셔야하는데 ㅜㅜㅎㅎ

1
2021-04-17 19:43:56

저는 사놓고 오랫동안 보관하다가 어느날 원래 있던거라고 신고 나갑니다

1
2021-04-17 19:47:52

제 삼실주소 보내드릴께요

무료보관 서비스

OP
2021-04-17 20:50:00

우와!!!ㅋㅋㅋ 운영자님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여 헤헤 아름다운 풋셀...*

2021-04-17 20:01:42

차 트렁크죠 ㅋㅋ

2
2021-04-17 20:21:20

이제 트렁크도 집안도 꽉차서 혼자사는 친구집을 애용합니다

2
Updated at 2021-04-17 21:02:52

저도 여자지만 구두는 경조사 갈때 아님 안신어요~
음... 슬슬 위기감이 느껴지고
엄마가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한다면,
운동화를 모으는 남편을 만나 얼렁 결혼해버리면 만사 오케이~
전... 아직도 친정갈때 새거 신고가면
귀신같이 알아보시지만요!

2021-04-17 21:05:35

(어머니 구두를 가르키며) 엄마 닮아서 그래요!!

2021-04-17 22:49:19

침대 밑,매트 오리기^^여러가지 많네요 아파트 살면
방호수통

2021-04-17 23:46:26

 저는 소화전까지 가봤습니다ㅋㅋㅋ 그치만 용서가 빠를거에요 ㅎㅎ

 

2021-04-18 00:03:47

귀여운 지네 인형을 사셔서 신발을 신켜...

2021-04-18 00:19:10

많아지면 한족 늘어도 모르실거에요~~ㅎㅎ

Updated at 2021-04-18 00:31:52

엄마 선물로 신발 선물 하심 되요
저두 등짝스메시 맞아요

아지트를 만들것..

2021-04-18 00:44:36

아직 덜사서.그렇습니다.
더욱많이사고 박스가 70개 이상 있으면 편해요. 그이후 산줄 모르거든요ㅠㅋㅋ

2021-04-18 04:21:18

제 아는 형님은 조그만 창고를 대여해서 쓰시던데 월세도 그리비싸진않던데 취준생이시라..ㅎㅎ

2021-04-18 08:51:48

오래하실꺼면,, 이건 그냥 매번 등짝맞아가며 어머니가 익숙하시게하시는거 뿐입니다 이게 정답이에요

2021-04-18 09:10:33

깔끔하게 등짝 스메싱 맞고 편하게 진열합니다

2021-04-18 09:40:14

지네ㅋㅋㅋㅋㅋ아ㅋㅋ
전 그래서 자취해요.ㅋㅋㅋㅋ
자취하고나서 1년간 신발이든 옷이든
미친듯이 사재꼈네요

2021-04-18 10:04:40

저도 와이프 몰래 사서 차트렁크 깊숙히 넣어 놓습니다. 앞에는 수납상자로 막아놓구요. 힘듭니다. 숨기기 이제 커밍아웃해야하나 고민도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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