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선착순 구매해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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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11:32:41


병원가는날 327발매한다길래
운좋게 바로옆이 매장이라 구매하러갔습니다

백화점이 1030오픈이라
저는 한10분정도 대기했고

누추하게나오신분,커플,여성동성친구 이런식으로
한10분좀넘게 있어서 이동네는 업자,리셀러는 없나보네?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제한을두고발열체크하고 입장하였습니다.
매장은6층이었고 제가 백화점2번째 입장이어서
천천히 올라갈려했고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남성 안내직원분께서 새치기,거리두기를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여기서부터 확 불쾌해지는일 발생했습니다.]

백화점 뒷문에서 대기타던 리셀러,ㅋㄹ충,업자남성
같으신분들이 제지에도 만류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우르르르 올라가서, 밀치고
본인들만 첩보영화 찍으면서 올라가더군요

사람들이 그런모습보니 너도나도 순서 않지키고
에스컬레이터 올라갈려길래
본인이 체격인 큰지라 중아으로 걸어가서
강제순서유지를 지키고 6층으로올라갔지만

그때부터전부 뛰어가더니 임의 방향으로 줄을 서길래 저는 운좋게 서있던곳미 뉴발직원분이 안내해준 줄에있어서 한 3번째로줄을섰는데
앞에있던 커플남성분이 천천히 걸어오던 여친을
"여기야! 일로와^^" 이러더니 제 앞을 가로채고

저는 사고싶은 사이즈가 정해져있었는데
귀에들리는건 제일작은사이즈요!!,남은 사이즈중제일 작은거요! 문빔,씨솔트,수량좀 알려주시면안될까요?
라는 소리만들리고

거리두기로 1명씩 선모델수량주문후 직원분이 결제만 하고나가는거였는데 제앞 모두다,직원들이
구매.수령자동일인 확인 않하는지 먼저산 동행1인이 일행 카드 돌려깡 대리구매 행위도 하더라구요

원래 이 신발판이 이런가... 제가 이상한건가 싶고

핸드폰을 무슨 무전기마냥
"수량 현재얼마나있다","사고 바로 몇층으로 와라" "뛰어라"이러고 진짜 진상이었습니다.

8층abc그랜드스테이지가있가길래 시간이 남아서
구경갔습니다 그곳은 문빔단일출시였는데도

그전 제 앞 동일 인물들이 옷 바꿔입기,쇼핑백 숨겨두고 구석에 모아두면서 줄서있는 사람들 다 듣고있는데 야! 문빔 사이즈 박살났다 이러고있고
진짜 327도이런데 조던덩크는 어떨까 상상도 안되네요ㅠ

볼일이 끝나서 나가는 길에
사진은 안찍었지만
요주의 인물이 백화점 복도에 깔아둔 쇼핑백 수량을 보니 어이가 없어서 발로차고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은 비트코인,신발앱이 켜져있고

참 세상이 이상한게돌아가더군요
처음 신발구매에 아주 진땀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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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5-06 11:36:24

(이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뉴발 문빔 컬러 GET 하셨으니 릴렉스 하시고 멋지게 신어 주세요!

정정스런 선착순 구매후기 

2021-05-06 11:36:32

ㄷ ㄷ ㄷ

1
2021-05-06 11:42:32

수고많으셨습니다. 문빔 요놈.진짜이쁘죠!
많이 계속 풀면 정가수준이나 이하로 떨어질겁니다.
아마 대량 구입해서 언제가는.크게 돈보고 쫒아가다가 큰코 다칠겁니다.

2021-05-06 11:42:42

천호현대는 왜 왜 왜 입고 열외인것인가 ㅠㅠ....................................


2021-05-06 11:51:11

옛날에는 선착할때 뭔가 동질감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요샌 업자놈들 덕분에 분위기 개판났어요. 참 여러모로 그시절은 다시 안올꺼 같아 아쉽습니다. 이쁜 신발 구매 축하드려요. :)

Updated at 2021-05-06 13:00:59

와우.. 오늘 온라인 선착 놓쳐서 오프라인에 갔어야 했나

 생각이 들었는데 오프라인은 더 어렵겠군요 ㅜ

2021-05-06 13:25:02

저는 새치기나 기타 등등의 양심없는 사람을 만나면 이렇게 말해줍니다.

양심없는건 지능이 낮은거라고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부끄러운지도 모르는건 지능이 낮아서 그런거라고 말해주면

1번 빼고는 다 뻘개져서 씩씩대면서 뒤로 갔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양심없는 사람은 될수 있어도 지능낮은 사람은 되기 쉽지 않거든요.

1번의 예외케이스는 욕하고 때릴려고 하길래 

'찬스다!' 라는 생각으로 풀도발 땡겨서 가슴 밀치기 1회 당하고 폭행으로 신고넣었습니다.

현장에 줄서있던 다른 사람들이 서로 증인을 해주겠다고 할거같았고, 예상은 적중했으며...

합의하자고 하길래 30에 합의하고, 30만원 받은거 고대로 돌려주면서

'애들 교육비에 보태세요. 애들도 지능 낮은애들로 키우지 말고' 하고 마지막 일격 날렸었습니다.

 

준비물은 험상궂게 생긴 얼굴입니다...

2021-05-06 15:24:58

뭐...여기 계신 분들 전부는 아니지만 저는 어쨌던 잠재적리셀러라고 생각합니다
이 판이 정말 지저분(?)해진거는 하루이틀이 아니죠
예전에는 캠핑하면 재미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앱 키고 시세 보고 연락하고 가관이더라고요...
중개업이 생기면서 더 심해진것도 같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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