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2.0 시세가 착하네요?

그러게요ㅎㅎ
무난한 컬러임에도 아직 공홈물량도 안풀렸는데 이런 가격이라면 정가+1만원 정도일지도 모릅니다ㅎㅎ
잠시동안 스니커즈가 투자의 자산처럼 여겨졌던게 코인으로 넘어가면서 투입자본이 급감하니 가격이 안정되는게 아닐까 해요ㅎㅎ

사실 업자들이 봇 돌려서 만원 2만원 떼기 하는것보다 코인에 투자하는게 훨씬 이득이니까요ㅎㅎ
한동안 덩크 이외에는 조던1도 시세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ㅎㅎ

지디는 맨발로좀 다녔으면........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ㅋㅋㅋㅋ

예전꺼야 이쁜건 이미 시세가 굳혀졌으니 그렇긴 하겠죠ㅎㅎ

무려 시카고 컬러인 AJKO나 스캇조던6의 가격을 봐도 예상보다 굉장히 시세가 낮지 않나요?

2.0은 스모크그레이 효과로 좀 더 가격이 높을꺼라 생각했는데 제가 스알못인가봐요ㅋㅋ

스모크 그레이도 요새 보면 그닥 안 비싸요....

AJKO는 제 예상보다 높은 가격이고....
스캇6는 이전 올리브랑 거의 같은 느낌이고, 나온지 얼마 안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미착용품을 구하기 쉽고해서 조금 내려가지 않았나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시세는...
예전엔 100% 매니아들에 의해서 결정되어 졌다면, 지금은 신알못들도 시세를 결정하는데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대표적인게 뉴트럴그레이 라고 생각합니다.

og 중에 유일하게 복각판 안나오던 모델이고 이쁘게 나왔지만....30만원대에 걸려있죠;;;

마스야드 2.0을 보고 ABC마트에 가면 있을거 같다고 15만원쯤?? 이라고 인터뷰 하는 유튭 영상도 있습니다. 

매니아들은 스토리, 추억, 기타 등등의 이유로 가치를 판단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냥 이쁜지 안이쁜지, 발이 편한지 아닌지가 가치판단의 근거이죠...

요새는 조던1이 유행이라고 해서 나도 한번 신어보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그런 분들은 코디 자체도 스트릿이 아니라 무난한 일상룩이니..... 범용성 높으면서 이쁘고 편안한 신발을 찾게 되겠죠..

그런 분들의 비중이 늘어난게 가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 거 같습니다.

사실 30대만 되도 시카고나 짐레드 같은거 신고 사무실 출근하기 쉽지 않거든요;;;;; 

AJKO는 원래 시카고 컬러여도 10만원대에서 놀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30 가까이 하는 거 보고 놀랐네요.

스캇 6는 예상보다 너무 낮아서 다른 의미로 놀랐습니다ㅋㅋ

스그는 디올맛으로 하입받았던건데, 섀도우2.0은 베이스 컬러도 검정색이고 회색 부분도 느낌이 달라서 인기가 없는 것 같네요. 제 눈에는 이쁜 것 같은데..

오호라 가죽이 아니라 누벅이라서 그런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