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1 받았습니다.

피마원 사이트에서 2시간 동안 고생하다 58분에 신청완료 되었는데 운좋게 당첨되서 오늘 받았습니다. 

실사컷이야 많으니 패스하고 특이한 점 몇개만 올려봅니다. 

 이중속지로 되어 있습니다. 딱히 쓸모는 없지만 고급스러움이 +5정도 늘어납니다. 

 일반 나이키 제품과는 다르게 단정하게 매듭이 져 있어요. 추가끈이 들어있는데 그냥 끝부분만 노란색입니다. 

 메롱혀는 신발끈으로 고정시키는 형식입니다. 좀 싸구려틱한 마감이에요. 신고 벗을때 상당히 귀찮아 보입니다. 

 응, 에어솔?? 중창이 엄청 두껍고 단단한데 여기 에어가 들어가 있다고??

짜잔, 깔창에 줌에어가 붙어있습니다. SB라인 신어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깔창에 줌에어는 딱히 체감은 적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편하긴 합니다. 아마 단단하고 두꺼운 중창때문에 최소한의 쿠셔닝을 위해 선택한거 같아요. 리액트 깔창이 쿠셔닝엔 더 좋겠지만 클래식한 맛이 없고 너무 스포츠스러우니까...(보이지도 않는데 뭔소리여...)

전체적으로 가죽 퀄도 좋고 디테일도 좋습니다. 쭈글가죽인줄 알았는데 메롱혀만 쭈글이고 본체는 민짜 가죽이에요. 부드럽긴해도 한번이라도 신으면 주름이 갈 꺼 같은 그런 느낌의 가죽입니다. 그리고 나코홈에 영상 올라온대로 기본 베이스가 야노스키라서 사이즈 선택에 꽤 애먹으실 듯 하네요. 신었을때 첫 느낌도 야노스키 신었을때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발볼 넓으신 분들은 꽤 각오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야노스키도 깔창에 줌에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