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부스트 세서미(더 사둬야 겠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세서미(참깨)

 

일단 리뷰 요약

참깨가 꽤나 오래 전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리뷰를 빨리하고 싶었지만, 새로운 촬영장비를 써보고 싶은 욕심에 미루다가 드디어 촬영해봤습니다.

1.  

실물은 생각보다 굉장히 고급져보입니다.

 

아웃솔의 검솔 같은 색상이 마음에 안 든다는 분이 간혹 계셨지만, 저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아니 좋았습니다. 

 

크화와 달리, 참깨의 경우 단일 계통의 색으로 이루어 졌을 경우 예쁘다는 느낌보다 밋밋했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 관리도 용이합니다.

 

방수방오 스프레이 뿌리기만 하면 막굴려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편하긴 한데 단점이 존재합니다.

 

29만원하는 신발의 퀄리티가 대체적으로 안 좋았다는 것이죠.

(제가 불운할 수도 있습니다만, 특히 니트 올풀림의 경우 꽤나 많은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이지부스트의 경우 대체로 퀄리티들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마감도 훌륭하고, 실밥도 없고, 흠집 자국도 없었죠.

 

그런데, 유독 참깨만....올 풀림에, 본드자국에, 니트 불량에... 몇 번을 교환했는지 모릅니다.

(신발을 받으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확인을 오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죠.)  

 

대량 생산도 좋지만,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네요.

 

제품 한두개만 가지고 퀄리티 안 좋다는 말 하지 않습니다.

 

 

  

이외에--------------------------------------------------------------------------------------------------------------

여러 악재가 이 신발에 겹치게 되면서 신발이 완판이 되지 않는 불상사까지 발생하게 되었죠.

 

솔직히 이런것들을 다 무시하고 생산량이 너무 많아서 남은 것이라고 설명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되팔이를 위해 수천만원 단위로 사간 사진을 보며 부들부들했던 감정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용봉부스트라 불리게 된 것부터 예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코에서 용봉부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어떤 어감으로, 어떤 뉘앙스로 왜 쓰여졌는지 알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설마 노이즈마케팅이라고 자위하며 넘기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용봉부스트라 불리기 전에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고, 한국만이라도 발매 시기를 조정했으면 어땠나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또한, 쉬쉬하며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것은 실망스러웠고,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게다가 드랍이 되는 한정판은 완판되지 않으면 한정판이 아닙니다.

 

재고가 남게 되면 드랍이라는 발매 방식, 한정판이라는 타이틀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드랍으로 재미좀 보려다가 브랜드 가치와 매출이 드랍되는 수가 있습니다.

 

 

결론 : 신발은 굉장히 예쁘다. 예쁘니 이번만 넘어가준다. 용서는 아니다, 아코

 

 

사족-----------------------------------------------------------------------------------------------------------

저는 옷, 신발을 좋아하는 관종 꼬맹입니다.

저는 영상 제작/편집 등을 수업으로 배우는 대딩 꼬맹s입니다.

원래 전공은 다른 것이지만, 자기 개발을 위해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영상에 대한 여러분들의 피드백과 댓글은 관종 꼬맹s인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귀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귀엽지 않더라도 귀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혹여, 자세한 상품의 영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데탚과 랩탑에서 유튜브를 통해 4K로 시청 가능합니다.

 

 

조던 1 오리진스토리 광탈당하고 용봉사건 생각하니 다시 ㅂㄷㅂㄷ 해졌습니다. 쉬익쉬익...

 

아디다스는 좋은데, 아코는 솔직히..좀...그래..요...

 

2017년 12월 우선권 배부 때부터 대처가 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