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DAN WHY NOT ZERO.2 PF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리뷰 게시판에는 참 오랜만에 업롯 하는거 같습니다- 근... 석달만이 아닐지... 아무튼 간만에 복귀해봤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9년 저의 첫 지름은 이 녀석입니다-
JORDAN WHY NOT ZERO.2
러셀 웨스트브룩의 두번째 시그니쳐인 JORDAN WHY NOT ZERO.2(이하 와이낫2)인데요~ 전작도 퍼스트 컬러로 소장했다가 사이즈 미스로 떠나보내고 제겐 두번째 녀석인데요~ 얘는 정사이즈, 저의 정사이즈인 265로 갔습니다-
우선 사이즈 팁부터 시작하자면 길게 나왔습니다- PF가 과연 뭐의 약자인지는 모르지만 국내에 발매된 카이키 5의 모든 버젼이 EP 버젼이었는데요- 볼 넓은 버젼 말이죠~ 정정합니다! 볼 넓은 버젼이 아니라 아웃솔 내구도를 올린 XDR 버젼이며 EP는 EXTENDED PLAY의 약자 입니다-
이 와이낫2의 PF 버젼도 볼이 넓다는 얘기가 있던데 당췌... 그리고 사실 볼이 카이리 보다 넓은 줄 모르겠습니다- 공홈에 특별한 디스크립션도 없고 말이죠- 아무튼 그런걸 다 재껴놓고 오롯이 제가 받아본 이 녀석의 사이즈팁은 정사이즈 가십쇼!
다만 본인의 취향을 잘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스탠스 자세에서 신발을 신고 정면을 바라보고 뒤꿈치를 신발 뒤로 바짝 붙혀서 착용시 가장 긴 발가락 끝과 신발의 가장 긴 부분이 완전 타이트하게 붙는걸 선호하신다면 하프 사이즈 내리십쇼~
전 사실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발가락 아작날거 같아서 말이죠-
참고로 오늘 전 두꺼운 스포츠 양말을 착용했습니다- 제 기준 이 정도 신발의 내부 체적 정도면 볼도 좁지도, 발등이 낮은편도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농구화로써 핏팅은 꽤나 흡족합니다- 레이싱하니 발이 찌릿찌릿하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급하게 작성하지 않고 딱 할말만 하겠습니다- 고고싱~
박스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박스입니다- 전작과 아마 똑같군요~
149,000원의 발매가... 현지 리테일가는 125불, 오늘 환율로해도 139,000원 이상이니 나이키가 그나마 가격 책정은 잘 하는거 같지만 가끔 뒤통수 칠때가 있죠~ 아무튼 15만원 정도의 농구화 치곤 나쁘지 않은 구색, 디테일, 스팩,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결론을 도출해버렸지만 디테일하게 한번 또 살펴볼까요?
내부 페이퍼(속지)와 슈트리, 그리고 XDR 아웃솔이 적용되어졌습니다- 음... 하지만 패턴 때문인지는 몰라도 내구성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 경도를 보입니다- 아웃솔의 러버 경도 말이죠- 차차 후술하겠습니다-
짜란~
제가 염갤에 올리는 그 각도~ 첫인상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람이님의 리뷰를 보고 이 글을 작성해서 그런지 신발이 정말 커보입니다- 신어보지 않고도 265하길 잘했다 싶더군요- 신발의 전체적인 볼륨감, 그리고 뭐가 좀 많이 튀어나와(읭?)있어서 그런지 뭔가 좀 울퉁불퉁한 느낌입니다- 실제로도 울퉁불퉁하지만 말이죠-
뭐 이런게 다있어? 싶은것이 정말 서브룩의 모토처럼 "WHY NOT?" 한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와이낫스럽달까요?
외측 사이드 뷰-
전술한 울퉁불퉁하다는 표현은 거의 모든 부분에 적용됩니다- 일단 후족부 미드솔을 많이 뒤로 쭈욱 뺏으며 농구화치고는 정말 힐 스프링이 높은편입니다- 실제 후족부에 가장 많은 충격이 가해지는 후족부의 정중앙 부분에는 은근히 미드솔의 영역이 협소하며 이 신발의 주인의 속도감있는 플레이를 위한 것인지는 몰라도 후족부부터 지면을 치고나가기 용이하도록 디자인된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쿠셔닝이 모자란 느낌은 아닙니다- 다만 밀도가 단단해서 그런지 체감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그 외에도 전족부 외측면도 어퍼쪽으로 바이트라인을 날카롭게 많이 올린 디자인입니다-
내측 사이드 뷰-
내측 역시 울퉁불퉁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전족부 내측의 미드솔은 누가 한입 배어문거 같은 지그재그 디자인에 군데 군데 도색과 꽤나 넓은 영역의 붉은색 TPU 힐카운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아치 부분에는 노랑색의 쉥크가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조합 선호합니다-
힐카운터나 쉥크는 견지력, 지지력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죠- 뭔가 버텨주는 안정감 말이죠- 착용자의 발을 보호하며 뒤틀림을 어느정도 제어해주어 부상의 노출에 그나마 덜 노출되도록 합니다-
하지만... 다칠 사람은 다치죠.... 그건 사실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이드뷰만 봐도 흡사 무지개 6가지~ 7가지 색상 모든게 다 들어가있는 듯한 뭔가 좀 난잡하면서 화려한 외관을 보입니다- 과연 어나더 컬러웨이는 뭐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프론트 뷰-
전작에 비해서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사실 전작과 비교할 필요성을 못느낌만큼 완전 다른 신발입니다-) 바로 바텀, 특히 미드솔의 면적의 변화인데요- 전작은 노골적인 아웃트리거(아웃리거인줄 알지만 이게 편해서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가 보이지 않을뿐이지 미드솔의 면적 자체가 아웃트리거 수준인 미드솔의 넓은 각도를 보였다면 이번 와이낫2는 적당한 면적, 넓이를 보입니다-
좁지 않은 수준이며 전작이 너무 과했기에 이번건 무난하네요-
리어 뷰-
앵클의 두툼한 이중 갑피, 고사양은 아니며 개발비가 많이 드는 수준은 아닌 한도에서 아주 뛰어난 포멧이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가성비를 떠나서 이런 포멧은 개발비 가성비가 좋달까요? 전작과 함께 발목 지지는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매우 뛰어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발목 지지력은 가성비가 좋습니다-
사실 149,000원의 발매가로 이정도 수준을 낼 수 있을지... 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봤을때 이정도면 매우 준수하다 생각합니다- 단, '발목 지지력만 가성비가 좋다!' 입니다-
토 부분의 아웃솔에 WHY NOT ? 각인!
이제 아웃솔을 봅니다-
자신의 등번호인 0이 모티브인 아웃솔 패턴-
개인적으로 그것 외에도 뭔가 보이긴 합니다-
우선 뇌피셜이지만 동그랗지만 동그란게 아닌 중간은 잘려있는 O자 형태인데요- 그 중간 중간 잘려져있는 그 방향들이 흡사 자석을 따르는 나침반의 화살표 같습니다- 힘의 이동방향인지는 몰라도 말이죠-
그리고 아웃솔이 전체적으로 FLAT 하지 않고 완만한 곡선을 띄는 전체적으로 ROUND 형태 입니다-
TPU SHANK!
전 드라큘라가 생각나네요-
아마 몬스터... 겠죠?
후족부 사이즈 라벨링!
탑뷰-
좀 과한 느낌도 들지만 후족부 앵클 이중 패딩 라이닝!
전족부 탑뷰!
제가 구매한 저 우측발의 전족부 레이스 루프의 센터링이 안맞아서, 그리고 이래저래 퀄리티가 너무 맘에들지 않아 반품할 생각입니다-
퀄은 참 맘에 안드네요- 아마 149,000원 짜리라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것인지...
WHY NOT?
전작의 인솔에 있던 저 특유의 로고가 텅에, 그리고 원래는 저 자리에 있어야할 사이즈 라벨링이 후족부 아웃솔 중앙에....
허허허... 그래 와이낫이니까요~
인솔은 5mm 짜리 버진폼 인솔입니다- 정말 흔하디 흔한 다이컷 인솔입니다-
신발의 면적이 좁지 않은 편이기에 인솔의 두께로 사이즈 조정하셔도 됩니다- 전 4mm짜리 인솔을 끼워보니 더 좋더군요- 제 인솔은 아치 서포터가 적용된 인솔과 좀 더 밀도가 낮은 녀석을 배치 해봤습니다-
내부, 전족부쪽은 특별히 눈에 띄는 보강은 보이지 않습니다-
매우 평범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스트로벨 보드와 보니스 재법입니다-
스트로벨 보드는 EVA폼 입니다-
요런거 좋아합니다-
전작이 동일한 가격으로 전장 줌에어를 적용해서 가성비가 좋다는 인상이 강했지만 한가지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뭐 물론 전장 줌에어 참 좋죠- 장단점이 물론 존재하지만 말그대로 전장 줌에어는 아치가 나뉘어 있지 않는 줌에어 유닛, 그리고 신발 자체도 전후족부가 나뉘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와이낫2 처럼 나뉘어져 있는게 더 이롭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안정감, 착용자의 피로도 누적을 따져보면 나뉘어져 있는게 훨씬 이롭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존재하듯이 체감은 떨어집니다- 이는 이 녀석의 미드솔 밀도가 좀 단단해서 그런듯하네요- 만약 전통 파일론이었다면? 그리고 AJ28처럼 전통 고급 파일론이라면 만족도가 더 높았을듯 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대목입니다-
아무튼 전족부에만 면적이 좀 넓은 줌에어 유닛이 적용되었다고 하네요- 전족부의 포멧은 소장 중인 AJ28과 AJ 33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일단 줌에어 유닛이 삽입된, 매립된 부분의 위치와 아웃솔의 각도, 노골적으로 줌에어 유닛의 면적이 끝나는 부분의 토(TOE)부분으로 각도가 확 올라가버립니다-
AJ33 만큼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33은 너무 각도가 꺽인 인상인데 얘도 뭔가 확 올라갑니다-
미드솔의 물성, 밀도는 하드한 편에 속합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뭔가 좀 말랑말랑한데 실제로 체중을 실어보거나 스탠스 동작 등등을 하며 미드솔을 느껴본 바.... 플레이시에도 그닥 체감이 뛰어난 수준이 아닐 밀도를 보입니다-
그리고 미드솔의 소재는 INJECTION PHYLON 입니다- 보통 IP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IMEVA 입니다- 전... CMEVA를 더 선호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우며 전작 역시 IMEVA 였습니다-
단지 제가 선호하지 않는바 뿐이지 좋은 소재입니다- 하지만 전 전통 파일론이 더 좋습니다-
일반 파일론 미드솔은 제가 자주 언급드렸던 가스가 빠져나오는 자국으로 판별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런 인젝션 파일론은 미드솔에 적용되는 이런 로고, 음양각의 또렷함이 일반 파일론에 비해서 흐릿한것이 인젝션 파일론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특유의 광택이 나죠-
위의 사진 처럼 러스의 로고가 좀 흐릿한 느낌이 들죠? 저게 만약 일반 파일론이었으면 엄청 또렷하게 각인되었을 겁니다-
외측 전족부에 뭔가 있더군요~ 저게 뭘까? 무게를 견디기 위한 TPU BAR 일까 했지만 전혀... 그냥 얇은 필름이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그냥 필름입니다- 손으로 눌러봐도 숙숙~ 잘도 들어가네요~
악세사리 입니다-
토 스프링 높이가 다른게 매우 아쉽습니다-
물론 스탠스 동작에서 같아 지겠지만 너무 차이가... 퀄리티가 참 나이키하네요~
음... 보통 게이지라고 하는데 접착 과정에서 정확성을 위해서 저렇게 은색 팬으로 표시를 합니다- 보통 현업에서는 은팬이라고 하는데요- 은팬 자국이 너무 선명하고, 접착 불량....
나이키야... 퀄 좀 어떻게 안되겠니?
그리고 토백 보강은 준수합니다- 헷멜트 필름 + 스킨 스웨이드 내장되어져 있는 조합으로 보입니다-
어퍼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편에 속합니다-
자~ 레이스를 다 풀어봅니다-
나름 전술드렸듯이 이정도 가격으로 이런 구색은 나쁘지 않다고 표현한 부분, 그리고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는, 신발을 만들때 난이도가 높은 부분은 딱히 눈에 띄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런 포멧은 칭찬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머리를 잘 썼달까요?
미드풋 스트랩은 이중으로 락다운을 가능케하며 앵클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1차원적 지지와 2차원적 지지는 은근히 그 차이가 많이 난다고 전 생각합니다- 실제로 레이스가 두번 광통할걸 한번 관통해 레이싱을 하면 그 차이는 정말 큽니다-
혹시 비슷한 포멧의 제품이 있다면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미드풋, 그리고 앵클, 미드풋에 총 네개의 아이스테이, 앵클에 하나의 아이스테이가 언급드린 그 포멧으로 적용, 매우 합리적이고 뛰어난 핏팅을 가능케합니다- 단 한군데 빼고 모두군요!!!
그리고 위의 사진은 외측 쿼더 부분인데요- 검정색 원단을 자세히 보십쇼- 내측과 패턴이 다릅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은 내측 동일한 부위 입니다-
은근히 눈에 띄는 부분이 있더군요- 내측 미드풋 지역의 검정색 소재, 어퍼 소재를 유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뭐가 보이시나요?
음.... 자 다시 한번....
일부러 사진을 줄여서 보면 더 쉽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웨스트브룩의 조던 브랜드 내에서의 로고가 직조로 이루어져 패턴으로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왠지 내측, 외측의 동일 부위 동이 소재의 패턴이 다르길래 뭔가 싶었네요-
실물로 보시면 더 확연합니다-
긍정적이면서도 아쉬운 부분은 퀄, 그리고 쉥크의 조합입니다- 조합은 좋으나 뭔가.... 접착 이슈가 우려되는 부분, 그리고 저 노랑색 쉥크, TPU가 너무 날카롭습니다- 신발 만지다가 이렇게 찔려보긴 또 처음이네요- 물론 상처를 입힐 수준은 아니지만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과유불급인지는 몰라도 저런 접합되는 부분이 얼기설기 되있어서 본딩, 퀄이 매우 나쁩니다- 위의 사진에만 총 6가지의 소재가 한대 엉켜져(?) 있구요~
앞서 은팬으로 말씀드린 퀄, 힐 카운터 부분에도 은팬 자국이 너무 선명해, 센터링이 나쁘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네요- 아쉽습니다-
퀄만 조금 끌어올리면 나이키의 고객 만족도는 하늘을 찌를텐데요?
이제 후족부를 좀 자세히 살펴보면...
이 제품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앵클 외패딩의 소재 선택입니다-
농구화는 마라톤화, 중등산화와 함께 신발을 테크니컬적으로 가장 생산하기 어려운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모든 복합적인 동작에 잘 대응해야하며 생산 원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 그리고 발매가 자체가 낮을 수 없는 신발 카테고리, 그리고 내구성입니다-
등산화쪽은 생산할 때 본드를 한번 바를거 두번 세번 바릅니다-
농구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앵클에 적용된 저 소재가 내구성이 너무 약합니다-
내측은 분명 튿어지는 경우가 발생할겁니다- 아마 농구를 즐겨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앵클 내측면이 서로 얼마나 자주 닿는지 말이죠-
더욱이... 이런 멍게(읭?)같은 패딩 처리를 해놔서 그것이 더할것으로 추측하네요- 손으로 튿어봐도 금방 튿어질듯 하던데 말이죠-
볼륨감은 이정도 입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함인지.... 저 부분의 내구성이 의심되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볼게 많은 녀석임은 분명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일부러 그런 부분들을 한장에 남고자 남겨본 사진입니다-
또한 엄한곳에 언발란스로 적용된 라벨~
퓨쳐 히스토리... 역사의 미래인가요? 미래의 역사인가요?
제가 NBA 카드를 수집해서 그런지 익숙한 러스의 싸인... 싸인 참 안이쁘고 대충 하는 선수 중 하나죠-
R... W....
풀네임으로 하라고~
음... 이게 진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그 사이즈 라벨이면 내구성이 심히 의심될텐데-
다행이 쉴드가 적용되어져 있더군요-
스크래치엔 취약하지만 못 같은거 밟아도 한번에 들어갈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너무 높은곳에서 착지시에는... 어욱... 생각하기도 싫군요~
그리고 아웃솔에 또 눈에 띄는 무언가...
또 나이키가 이런식으로 뭔가 재미난 놀이(라고 쓰고 장난질이라 읽는...)를 해놨더군요-
또 이런거 보면 가만히 못있죠-
총 세가지 메세지가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뇌피셜이지만 크게는 그의 볼링 파운데이션, 정확히 WHY NOT FOUNDATION 의 볼링(그리고 로고까지), 그리고 10개의 핀의 자리, 마지막으로 볼링공이 함께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위의 사진에...?!?
볼링 핀의 배치!
그리고 볼링공- 세개의 핸들-
저 구멍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러스의 WHY NOT FOUNDATION LOGO 입니다-
로고는 뭔가 차이점이 보이네요-
https://okcthunderwire.usatoday.com/2018/03/28/russell-westbrook-says-hes-the-best-bowler-by-far-on-the-thunder/
파운데이션 관련 자료 링크 첨부합니다-
다시 한번, 보이시나요? 볼링을 즐겨했었는데, 요즘은 안한지 꽤 되었지만 볼링공이 저 부분으로 들어가면 스트라이크 확률이 높지 않나요?
아마 O자형의 아웃솔 패턴과 함께 이런 히든 메세지를 넣은듯 합니다-
단순히 리뷰이며 실제 경기를 띄어보고 남긴 글이 아닙니다- 잘 아시겠지만 말이죠-
정리하자면 사이즈는 정사이즈 추천 드리며 농구화로써 가성비가 뛰어난 수준입니다- 쿠셔닝은 하드한 편이며 전족부에만 삽입된 줌 에어의 체감 역시 그리 뛰어난 수준이 아니며 제가 소장 중인 AJ 28과 전족부 느낌이 매우 유사합니다-
전 만족스럽네요~ 탄성에 의한, 체감이 뛰어난 수준은 아닙니다-
후족부 쿠셔닝은 전족부에 비해서는 좀 더 소트프하며 무난합니다- 코트가 있는 온도나 여름철에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예열이 필요하달까요?
핏팅은 매우 준수합니다- 전족부 토백에도 나름의 보강이 적용되어져 있고, 핫멜트 외에 한번더 스킨 스웨이드 보강을 적용한듯 합니다-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 배려와 핏팅, 미드풋, 리어풋 모두 매우 준수한 핏팅을 보여줍니다-
접지력! 접지력 역시 준수하지만 아웃솔의 내구성은 XDR이라고 광고하는 것 치곤 뛰어나 보이지 않습니다- 얘도 좀 뜯겨져 나가는 아웃솔입니다- 이건 아무리 내구성이 강한 러버가 적용되어도 패턴이 얇고 깊으면 갈려나갈수 밖에 없습니다-
전천후 농구화가 아닐까 하네요-
퀄만 좋다면 매우 강추입니다- 하지만 요즘 나이키에게 가격적으로 약간 배신감 느낀적이 몇번 있어서, 예를 들자면 베이퍼맥스 플러스가 269,000원이었는데 지금은 세일한게 아니고 릴리즈 가격이 변경되어 239,000원 된거... 안그래도 오늘 문의해봤는데 그냥 낮췄다는 변명만... 아무튼 그래서 이 녀석 세일할 때 들일까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만의 리뷰라 기분 좋네요-
이젠 좀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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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색조합은 아니지만 매력은 있는 놈이네요 ㅎㅎ 자세한 리뷰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