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스파게티 95 (리뷰 요청하시면 다 해드립니다.)

휠라 스파게티 95 (리뷰 요청하시면 다 해드립니다.)

 

영상은 요기에~

 

리뷰 시작

안녕하세요~LastHit 입니당.

 

요새 자ㅏㅏㅏㅏㅏ꾸 스파게티가 땡기더라구요.

그런데 다이어트 중이라 먹진 못하니 신기라도 해야 겠습니다.

그래서 갖고 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휠라 스파게티 95 블랙/화이트 입니다.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이 제품을 리뷰 요청해주신 서진 리님 감사드립니다.

 

안 가르쳐주셨다면 이런 신발이 있는 줄 몰랐을 겁니다.

정말 좋은 신발이더라구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신발입니다.

대략 4~5년 전에 말이죠.

그래도 아직 인기가 유지되나 봅니다.

 

계속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디자인

이 신발은 NBA 스타, 제리 스택하우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어퍼의 사선 컬러포인트가 스파게티면?!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거 와ㅏㅏㅏㅏㅏㅏㄴ전 칼국수면 아닙니까?

 

이게 어딜봐서 그런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먹던 스파게티로 대충 네이밍 해놓고 얼랑뚱땅 넘긴 것은 아닐테죠?

 

혹은 디자인 모티브가 생각나지 않아서 스파게티를 먹다가..??

 

오오 왠지 그럴싸 해..

원래 살면서 못 본 척, 못 들은 척하고 넘어가줘야 될 때가 있는 법이에요.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자연스럽게 넘어갑시다.

솔직히 저는 옆의 회색 사선이 포크고, 신발 끈들이 스파게티면을 형상화한 줄 알았거든요.

 

포크에 꽂힌 스파게티면을 형상화한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신발 옆의 사선이 흰색 인조가죽 어퍼를 뚫고 미드솔로 향합니다.

 

 

재미있는 디자인입니다.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 모두 좋습니다. 

 

 

 

특히 저는 사선이 뒤를 V자로 감싸는 뒷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둥글둥글한 아웃솔과 미드솔이 좋습니다.

 

어퍼의 사선을 제외하면, 신발은 전체적으로 둥근 쉐입입니다.

컬러웨이는 검정색과 하얀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발끈, 어퍼의 윗부분, 미드솔은 검정색

어퍼의 아랫부분과 아웃솔은 흰색입니다.

 

어퍼의 옆에 있는 사선은 회색의 직물로 만들어졌습니다.

 

신발에서 흰색이 아니라 회색이라 더 강조됩니다.

 

흰색 어퍼에는 휠라가 자수로 새겨져 있습니다.

 

휠라는 프린팅을 별로 안써서 참 조아요~

 

이 브랜드가 의외로 보기보다 세심하고 성실하게 꾸준히 자수를 사용합니다요. 

 

회사에 자수 성애자가 있나봐요. ㅡ _     ㅡ 

 

하지만 자수의 퀄리티가 늘 성실하진 않다는 것이 함정이죠...가끔 올이 풀려있어요.

 

또한 곳곳에 빛나는 하얀 실로 대문자 F가 새겨 있어여! 또 자수쥬? 그렇쥬?

기능

신발혀, 어퍼는 발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신발끈을 조여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바닥은 단단하며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신발도 미끄럽지 않습니다.

발목 부분 보호를 잘 해줍니다.

격렬한 활동이나 운동 시, 신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리케이드는 굽도 높고, 발목부분이 좀 불안 불안 했는데 이 신발은 꽤 괜찮았습니다!

사이즈

사이즈는 정사이즈를 강력 추천합니다.

크게 나왔습니다.

발의 두께가 두꺼워도 정사이즈,

발의 너비가 넓어도 정사이즈 추천합니다.

단점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확실한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어차피 이 가격에 퀄리티는 기대도 안했습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또 나쁜 편도 아닙니다.

 

이 정도면 너그럽게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굳이 꼽아 보자면, 통기성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봄, 가을, 겨울에 신기 적합할 것입니다.

 

계속 단점을 찾아보니 이 부분이 조금 마음에 안들었어요. 

 

가죽 디테일이 신발혀에 붙어 있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많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초점아 제발...제발 좀...협조 좀 부탁해...

 

 

추가 의견

사실 기대 1도 안하고 샀는데, 멋진 신발이 와서 좋았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을 때, 만족도가 제일 높은 법이죠.

신발이 별로면 리뷰 끝나고 창고에 처박아두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사이즈 정보도 안 알아보고 샀다가 피봤습니다.

 

앞으로는 사이즈 정보 무조건 알아보고 구매하는 걸로다가..ㅠㅠ

교환이나 반품해야 돼요.

반업을 했는데 신발이 좀 큽니다....

 

반업이면 평타는 할 줄 알았당께

그냥 반품하고, 매장가서 사오는 것이 좋겠어요.

소장할 건데, 박스 상태도 안 좋네요.

(저는 박스가 안 좋으면 소장 절대 안해요..뭔가 강박증이라고 할까...박스 각진 모습이 너무 좋드라구요.)

 

결론 : 오랫동안 판매하는 이유가 있었다. 가성비 좋고, 편안합니다. 저는 바리케이드보다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옛날처럼 반값 판매 한번만 더 합시다. 해도 좋을 것 같은뎀..ㅠㅠ

 

 

사족---------------------------------------------------------------------------------------------------------

저는 옷, 신발을 좋아하는 관종 꼬맹입니다.

저는 영상 제작/편집 등을 수업으로 배우는 대딩 꼬맹s입니다.

원래 전공은 다른 것이지만, 자기 개발을 위해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영상에 대한 여러분들의 피드백과 댓글은 관종 꼬맹s인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귀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귀엽지 않더라도 귀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중요)

혹여, 자세한 상품의 영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데탚과 랩탑에서 유튜브를 통해 4K로 시청 가능합니다.

 

  

휠라 제품은 리뷰할 때마다 느끼는 게 하나 있습니다.

 

저는 어렸고 관심도 없어서 잘 몰랐지만, 꽤 전통있는 브랜드인 것을 계속 알게 됩니다.

 

브랜드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어 나름 뿌듯합니다.

 

 

이번 1월엔 멋지기도 하고, 은근히 재미있는 신발들이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서플라이로부터 주문한 신발들도 이제 곧 모두 도착한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

 

하지만 옵나 에어맥스 90이 밀린 건 참으로 뼈아프더군요 ㅠㅠ

 

이러다가 계속 뒤로 밀리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