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Nike Adpot BB 초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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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21 11:33:26

 

안녕하세요!

럭키엠 또는 게마렌 입니다.

 

오랜만에 초간단하게 리뷰해드릴 신발이 있어서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신발은

 

Nike Adopt BB 입니다.

나이키의 공식적인 3번째 'Power Lacing' 기능이 탑재 된 신발 입니다.

말그대로 신발끈이 자동으로 조여지는 기능 입니다. 

 

이 기능의 기원은 풋셀에서 설명드리기에는 넘모 입아픈 백투더퓨처의 '그것' 입니다.

 

 사진출처: kixify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제 기억에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 Hyperadapt 1.0 모델이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kixify

 

이 모델이야 말로 오늘 소개해드릴 신발과 조금 비교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Hyperadapt 1.0 모델은 러닝화를 기반 신발에 파워 레이싱 기능을 포함한 어느정도 '상용화' 된 모델로

2016년 즈음 처음 발매를 했었습니다만 가격이 $720 + tax라는 충격적인 

발매 가격으로 크게 상용화 되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후 약 3년 후 오늘 소개드릴 Adopt BB 모델이 NBA Allstar wekkend에 공식 출시 되었습니다. (북미기준)

 

 

자 이제 본격적인 간단 리뷰 입니다. 

이게 배송받은 신발 패키지 입니다 (...)

역대급 신발 박스인데 나이키 로고와 'Just do it'이 프린팅 된 테잎으로 패키징 되었습니다.

문제는 아래 사진인데요

 

 

신발은 리뷰한 몇몇 사람들이 '박스가 개봉된 채 배송되었다'

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제것도 옆쪽이 이렇게 안 쪽 신발 박스가 보일정도로

오픈되어진 채 배송이 되었더군요 

물건에는 문제 없었으나 그냥 이런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케잌박스처럼 위에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다닐 수 있게(..) 되어있으며

이번 신발 특징인 어답트 부분을 박스에 형상화해서

상자에 눈이 달려있는 것처럼 다소 귀여운;; 모습이네요

 

 

박스 옆모습입니다.

 이중으로 박싱이 되어있어 옆으로 슬라이드하여 겉박스를 걷어내고

윗박스 뚜껑을 들어서 올리는 식으로 개봉 됩니다 

 

 

그럼 이렇게 신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래는 속지도 같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리테일 가격은 $350 으로, 전작에 비해서 다소 낮은 가격 입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어느정도 높은 리테일 가격 입니다.

또 전작과는 다르게 러닝화보다는 농구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서

어디까지나 Basketball shoes 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J23 Twitter

 

실제로 발매 약한달 전부터 Jason Tatum, Kyle Kuzma 등등의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후 뛰는 모습을 보이며 내구성이나 퍼포먼스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잠재웠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 입니다.

큰 나이키 스우쉬와 그 아래 작은 스위시와 ㅇㅇ모양의 아답트가 자리잡고 있고

힐컵은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안쪽에 스우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뭔가 전체적인 디자인이 코비 시리즈와 흡사한데요 


 사진 출처: nicekicks

 

아마 그 이유는 코비 시리즈의 디자이너인 Eric Avar(왼쪽)가 개발에 직접 관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발중에 코비에게 이 신발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나 은퇴하기 전에 개발하지!' 라고

뚁땽해했다는 인터뷰가 있네요 

 

 

안쪽에는 E-A-R-L 이라고 써있는 패치가 있구요

아래 풀어서  'Eletric Adaptable Reaction Lacing' 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위에서 본 실루엣 입니다.

헷갈려서 신을까봐 왼쪽 오른쪽 확실하게...(..)

 

 

메쉬 소재 같은데 정확히 무슨 소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 신발 소개 데모에서 내구성이 굉장히 강해보이는 그물 같은 메쉬였었습니다.  

 

 

그리고 신발 아래에는 무선 충전을 위한 패드가 있는데요

이게 전작 하이퍼아답트1.0 에서는 직접 디바이스를 꽂아서 충전했던 거와는 달리

BB는 저 충전 패드에 올려서 충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2-3시간 충전으로 14일간 사용)

 

(아 올려놓으면 핸드폰도 물론 충전 됩니다 )

 

 

그 아래에는 충전패드를 연결하는 챠지 케이블이 있습니다.

(나이키x피오갓와는 다르게 이건 진짜 찢어야 개봉이 됩니다;;)

 

 

제품 설명서도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아답트 표시등의 역활 기능(충전신호) 등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제 앱과 연결해보겠습니다. 

 


 

 

전작과 다르게 Nike Adopt App으로 신발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업데이트 & 신발 조임, 프리셋 & 표시등 & 배터리 잔량 등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왼쪽 왼쪽 오른쪽 핸드폰을 신발에 갖다대면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합니다 그후엔..

 

 

 

일단 실착을 통해 어느정도 Fit을 감지합니다

 

 

 

업데이트도 가능한데 이게 단순히 앱에 대한 업데이트인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신발 기능에 영향을 주는 업데이트도 가능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 앱 실행 화면 입니다.

L / R 부분을 손으로 위아래로 스와입하여 조임을 조절하는 방식 입니다.

맨 아래 왼쪽은 아답트 표시등 설정

가운데는 배터리 잔량 표시

오른쪽은 핏에 대한 메뉴 입니다.

 

 

LED 색깔은 이렇게 변경 가능 합니다. 

 

 

앗 아웃솔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클-린 합니다 

 

 

 

일요일에 결제후 잊고있다가 

사무실에 갑자기 도착해서 부랴부랴 리뷰로 작성하여 퀄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다음에 다른 신발로 리뷰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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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2-21 12:10:15

미래 그자체군요~~

OP
1
2019-02-21 14:05:52

이게 뭐라고
정말 뭔가 미래에 한발짝 내딛는 느낌이랄까요..

OP
1
2019-02-21 14:06:41

이번껀 하이퍼아답트 꼴은 안나기를..!

1
Updated at 2019-02-21 13:01:41

'신발을 다시 시작한다'는 멘트가 이채롭습니다- 

 

겉모습말고 내부가 궁금했는데 인솔 프린트가 저렇군요!

 

그리고 LED 색상이 제 생각보다 훨씬 많군요!!! 오옷~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었네요~ 잘 봤습니다-  

OP
1
2019-02-21 14:07:45

허접한 리뷰라 이리저리 설명 드렷어야했는데
부족한 리뷰라 죄송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
Updated at 2019-02-21 14:11:14

아~ 제 댓글은 그런뜻이 아니었습니다~ 

 

허접하다뇨? 감지덕지죠- 제 입장에선- 

 

음... 농구화니까 농구화로써의 핏, 쿠셔닝이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합니다~ 

 

인솔과 신발 내부, 발과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의 소재가 궁금하네요- 미드솔은 쿠쉴론이고 삽입물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접지력이야 기본 이상은 할듯하고, 물론 코트 컨티션에 따라 갈리지만, 그 외에 앞서 언급드린 쿠셔닝, 핏팅이 가장 궁금하죠~ 크게 나왔는지 타이트하게 나왔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P
1
2019-02-21 16:19:57

오늘 바로 2시간정도 뛰어보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발이 칼발이라 발볼문제가 있어본적이 없었는데

이건 처음 발 집어넣고 핏 좀 만지니까 발볼 압박이 조금 오더라구요;;

그만큼 핏은 더할나위 없이 착 달라 붙는게 그다지 거북하지 않습니다만

평소 발볼 문제가 있으시다면 무조건 반업 또는 1업을 추천드립니다. 

 (30분정도 굴리니 처음 불편한건 조금 사라지더라구요)

 

인도어에서 신었는데 트랙션이 짝짝 붙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제일 크게 인상 받은 부분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어퍼가 가볍고 아래 미드솔부터 무겁게 느껴지는 느낌 입니다.

아무래도 아랫쪽에 디바이스도 들어있고 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만

로우컷치고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였습니다.

요즘 농구화가 워낙 가볍게 나오기도 하구요

 

쿠셔닝은 말씀하신것처럼 쿠실론의 쿠셔닝 그것이었습니다.

딱히 어떻다는 느낌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적당한 쿠션 같네요.

 

브레이킹만 잘 되면 더 편해질 것 같고

추후모델에서 무게까지 잡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 되셧길 바랍니다 

1
Updated at 2019-02-21 16:25:16

정성어린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칼발인데 어뎁트 1.0을 멋모르고 정사이즈 갔다가 특유의 자동 레이싱이 띡~ 하고 끝나서 다음부턴 무조건 하프 사이즈 올려야지 했었는데 그래서 여쭤봤었네요~ 전 평소265를 신는데 270으로 갈지... 아님 275로 갈지 고민이었습니다- 270으로 가야겠네요-

 

국내에 하루빨리 발매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발매해도 구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빠른 품절 예상되거든요~ 후후~

 

무게에 대한 피드백도 너무 감사하네요~ 무게중심이 아래로 조금 쏠린다는 말이되는데 실제 착용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대충 가닥은 보이네요~

 

혹시 브레이킹만 잘되면 더 편해질 것 같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지요?

OP
2019-02-21 17:37:05

아 계속 신다보면 늘어난다던지 발에 더 편하게 적응된다는 의미였어요

저도 한족 더 구하게된다면 꼭 반업으로 해야겠습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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