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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마켓

COPY & HOMMAGE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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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16 10:40:05

*주의* 

 

글이 매우 깁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분란을 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 토론해보아요~ 

 

그리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어제 재미로 작성해본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주제는 카피와 모방, 그리고 오마쥬, 모티브에 대해서 다뤄봤는데요- 

 

생각보다 회원님들의 반응이 좋아서  바로 파트 2 가보겠습니다- 

 

 

 

 

 

 

 

 

NEW BALANCE WW850GE 라는 모델입니다- 

 

발매된지... 제 기억이 맞다면 2007년에서 2010년 사이로 기억하네요- 발매된지 꽤 된 녀석이랄까요? 제가 이녀석을 왜 기억하냐면 이쁘기도 이쁘지만 제가 인정하는 브랜드들 중 하나인 '뉴발란스다운' 기술력이 적용되어서 입니다- 

 

국내에 잠시동안 워킹화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죠- 매스컴도 많이 타고 프로스펙스가 특히나 김연아선수를 앞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을, 그리고 떨어진 위상을 조금은 끌어올린 워킹화 라인들, 지금도 워킹화쪽으로는 계속 개발을하고 워킹이라는 운동을 세분화하며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킹화하면 전 뉴발란스가 먼저 떠오릅니다- 

 

감히 '워킹화' 라고 런닝 카테고리에서 따로 독립적으로 분류하여 제품을 개발한것은 뉴발이 시초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뉴발란스의 모델번호, 품번은 카테고리를 상징하는 영문이니셜이 특징입니다- 지금은 조금 퇴색된 느낌이지만 말이죠- 요즘에는 같은 품번에 버젼을 따로 부여하더군요- 

 

V1, V2 이런식으로 말이죠- 

 

아무튼 워킹화는 W, 농구화는 BB, 크로스테리이닝화는 X, 런닝화는 R 이런식으로 카테고리 세분화야 다른 브랜드들도 그렇게 했지만 모델넘버로 알아보기 쉽게 적용한것은 뉴발란스가 처음으로 기억하며 더욱이 제품명(품번) 자체가 숫자이니 제게는 매우 독특한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테니스화는 C로 시작했던게 기억나네요- 코트... 

 

더욱이 워킹화는 워킹 스트라이크 패스라는 뉴발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갔기에 저같은 신발에 미친(?) 사람에게는 정말 유니크한 브랜드였답니다- 

 

초반 썰이 좀 길었네요- 이 설명을 드리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서...

 

 

 

 

 

위의 제품은 워킹화 중 미드솔이 아래위로 양분되고 중간에 TPU 지지대가 워킹 스트라이크 패스(WALKING STRIKE PATH)를 제어해주는 기능을 해줍니다- 

 

아웃솔까지 크게 총 네겹인 바텀을 가지고 있죠- 인솔과 풋배드까지하면 더 많은 층을 쌓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워킹과 런닝은(당연히) 다르게 분류하며 운동역학적으로도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보행과 뜀박질은 다르듯이 말이죠- 

 

워킹화의 이상적인 기능은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발 구름의 힘 이동을 발의 중간으로 옮기는 것'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힘의 이동 방향을 최대한 발의 중앙, 그리고 11자 형태(직선)로 보행하도록 제어해주는 것! 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저 바텀에 적용된 기술력 이름이 'LEAF'였습니다- 

 

흡사 아웃솔의 디자인이 나뭇잎같아서 그렇게 지어진거죠- 

 

 

 

 

앞서 언급드린 부분, 바텀의 아래 위 미드솔을 따로 분류하고 중간에 제어장치의 일종이 TPU 플레이트가 워킹 동작에 이상적으로 설계되어 적용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위의 그레이, 민트 컬러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컬러, 이 모델 외에, 이 전, 후에도 후속모델들이 꾸준히 나오다가 단종되었답니다- 

 

 

 

 

 

이런 신발을 보며 '이게 워킹화지...!' 했었던 기억이 나에요- 

 

별개로 뉴발도 독자적인 기술력을 브랜드화하여 브랜딩을 펼쳤는데요- 워킹 스트라이크 패스라는 기술력의 로고가 기억납니다- 아래 사진의 로고가 워킹 스트라이크 패스의 로고 입니다- 가장 위에 설명되어있는... 

 

재미난건... 저 로고마저 국내브랜드가 모방을 했었죠... 

 

 

 

 

 

 

 

 

 

 

 이런 식으로 아웃솔만 봐도 아! 이게 워킹화구나! 알 수 있는 고집을 보여줍니다- 

 

사실 뉴발 매장 일할때 배울게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신발을 보면 용도가 무엇인지, 이건 테니스화, 크로스 트레이닝화, 농구화, 런닝화, 베드민턴화 인지는 그래도 알아볼 수 있게되었고 디자인의 의도, 기술력의 의도 등등을 많이 배울 수 있었죠- 

 

그런 기술력인데...

 

 

 

 

 

 

 

 

 

읭?! 

 

 

 

 

 

 

 

뉴발란스는 이미 워킹화의 기능적, 심미적 요소들, 연구를 이미 한참전에 끝마친 상태이고 그 이후 수년이 지나... 프로스펙스가 내놓은 신발이 위의 모델입니다- 

 

재미난건... 저게 국내 특허까지 취득했다는것과... 여러가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그리고 유사특허라는 신기한 보험(?)이 있기에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더욱이 뉴발란스가 가만히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사실 맞다 틀리다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재미로... 

 

 

사실 똑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슷하죠- 

 

 

 

 

 

 

 

 

초반에 좀 지루한 글을 이어갔네요- 

 

다음은 언더아머입니다- 

 

 

 

 

 

 

 

제가 아직도 구하고 있는, 거의 포기상태이고 가망성이 희박하지만 제가 언더아머 신발 중 가장 갖고싶은 신발 중 하나인 제미니 2 입니다- 이 제미니 2의 테이크다운 버젼인 인테이크 2는 소장하고 있답니다- 다운 그레이드 버젼이죠- 

 

아무튼 UA 내에서도 꽤나 큰 판매고를 올리며 UA가 자리잡는데 큰 축을 담당했던 제품들 중 하나인 이 제미니 2! 제미니는 쌍둥이자리를 뜻합니다- 

 

 

 

 

 

 

 

사이드뷰와 아웃솔...

 

 

 

 

 

 

 

 

읭? 휠라의 이름모를 런닝화... 가격대도 10만원 초반대의 가격대를 형성했던걸 기억하며... 에너자이지드... 라는 폼 기술력을 네이밍 부여하여 출시한...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재미로... 

 

 

 


 

 

 

 

사실 개인적으로 좀 그랬던 부분이 저 미드솔에 적힌 에너자이지드라는 기술력 이름과 저 브랜딩 로고까지 비슷하게 할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었습니다- 왜냐면 저 휠라의 폼 소재가 저 신발에만 적용된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왜 항상 베껴야만 했고 개발에 투자는 하지않고 스타마케팅에만 포커스를 맞추는지... 

 

30년가까이 신발을 봐왔지만 한국 브랜드들, 물론 제가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지만 전 국내 브랜드에 많은 아쉬움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왜 성공했는지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것은 독창성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따라하기 바쁘고 항상 한템포 늦습니다- 그러니 세계적인 브랜드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휠라를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다시 뉴발란스가 나옵니다- 

 

엄청나게 유명한 999... 

 

저 999의 바텀은 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해냈죠- 

 

일단 스베누는 빼고 전개하겠습니다- 

 

 

역시 스케쳐스!!!  

 

 

스케쳐스가 그래도 국내 브랜드들보다는 잘해요~ 

 

 

 

 

 

 

 

 

다시 언더아머 입니다- 

 

위의 모델은 UA의 과도기 시절에 나온 제품입니다- 브랜든 제닝스가 농구 카테고리 주력 선수였으며 마이크로 지 폼과 아나토믹 스폰이 전개되던 직전 시점으로 기억합니다- 카테고리도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고 당연하게도 제품군도 다양하지 않았습니다만 디자인은 지금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좋지만 지금은 너무 미니멀리즘한 디자인만 뽑아내는 인상이거든요- 

 

아무튼 그 시대때 제품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쯤 디자인으로 기억하네요- 언더아머가 자리 잡은지 얼마 안되었으니 말이죠- 

 

위의 모델은 정말 구하고싶었고 신어보고 싶었던 모델입니다- 

 

 

 

 

 

매우 플렉서블한 트레일 러너, 트레이너로 보여지는데요- 

 

신발의 구조의 정석을 탈피한 디자인, 설계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다시 리바이벌되어도 좋을거 같은데...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색감도 이쁘구요- 

 

아! 그리고 이건 찌라시인데요- 저 제품이 나오던 당시에, 농구화로는 아나토믹 스폰 1 이 나온 전후 시점에 언더아머의 풋웨어 디자이너가 단 한명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한사람이 모든 카테고리의 신발을 총괄했다고 합니다- 

 

 

 

 

 

 

 

이베이에는 있으려나요?....

 

 

 

 

 

 

 

블랙야~~~~크~ 

 

국내 브랜드 중, 아웃도어 카테고리에서는 (아줌마 아저씨들 사이에서)엄청난 인기를 보이는 브랜드죠- 

 

 하지만... 모방을 하려면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되면 안될까요?..... 사실 위의 블랙야크 모델은 제가 백화점에, 컬럼비아 스포츠웨어에서 일할때 옆옆 매장이 블랙야크였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마네킹이 저 모델을 신고있더군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하면서, 시간이 지나서 폭풍 검색해서 간신히 찾아서 저장한 사진이네요- 헥헥... 

 

 

 

 

 

 

 

AJ 1.. 조던 1 이 덩크의 개량형이지만 지금도 그렇고 한시대를 풍미한, 트랜드를 이끈 제품 중 하나인것은 아마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야 귀여운 수준이며 카피라기 보다는 오마쥬에 가깝달까요? 특히나 저 포니의 시티윙은 포니 내에서 역사적인 모델 중 하나니까요- 사실 컬러가 비슷해서 그렇지, 더욱이 80년대 초중반에는 레더 어퍼, 러버 컵솔에 EVA폼 삽입, 그리고 농구화로써 높은 발목, 아웃솔의 피벗 포인트와 무거운 중량 등등이 그 당시의 최첨단 기술력이었으니 비슷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모디파이죠~ 

 

 

 

 

 

에어 조던 시리즈 중 최고라고 평가되는 AJ3... 

 

 

 

 

같은 맥락으로 시작해 시리즈 넘버링들의 디자인은 유사하면서 발전해갑니다- 

 

 

 

 

 

그리고 이런 하이브리드가 탄생하구요- 

 

 

 

 

 

 

 

오케이~ 푸부!! 

 

 

동시대에 나이키를 많이 모방했던 LA GEAR! 

 

 

 

 

 

 

 

 

 

이제는 색상도 매우 중요하죠! 

 

신발 좋아하는 사람은 GRAPE 라고 표현하겠죠? 

 

 

 

 

 

 

 

수프라의 모델입니다- 보드화구요! 

 

 

 

 

 

 

 

 

1, 3~6까지 연달아... 

 

식스의 어퍼 디자인을 염두해두시고 봐주세요- 조던의 등번호 23을 모티브로 만든 식스의 어퍼 디자인, 숫자 23이 패턴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SC TRAINER 2 의 전족부 스트랩에 주목하세용~ 

 

 

 

 

 

 

앙??? 나름 르꼬끄에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다이나매스.... 

 

옛날(?)말로 흠좀무... 입니다- 

 

 

 

 

 

제가 억지부리는건 아니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입니다- 

 

참고로 저 다이나매스는 우리나라에서 디자인한 것이니 본토 르꼬끄랑은 전혀 상관없는 신발 입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데상트 신발들 역시... 일본 디자이너가 한것이 아닌 순도 100% 국내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답니다- 의류는 별개구요- 

 

 

 

 

 

 

 

AJ 9...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ES- 

 

사실 카피냐 오마쥬이냐- 트랜드이냐 정확한 척도와 기준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기술력이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던 시절의 디자인은 유사해도 이해는 되더군요- 왜냐면 어쩔 수 없었달까요? 아래의 제품이 그렇습니다- 

 

 

 

 

 

 

 

 

 

 

포니 제품입니다- 

 

참 익순한 디자인이죠? 

 

하지만 저 당시에는 저 제품들이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기능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행이었으며 트랜드였고 지금도 이어지고있는 빈티지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제품들은 여러 스포츠 카테고리 중 197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북미쪽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어로빅 열풍에 브랜드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알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칼라바사스는 지금 다시 나온 모델이지만 에어로빅화나 트레이너, 크로스 트레이닝화의 디자인의 유사점은 위의 사진들만 봐도 아마 느껴지시리라 생각합니다- 

 

하프 러버 컵솔, 전족부, 후족부에만 아리안스 스티칭, 미드풋 EVA 폼, 그리고 어퍼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가죽 어퍼, 지금보면 빈티지한 아이스테이 디자인, 딱딱 떨어지는 패턴의 분할과 영역! 동그란 토박스, 그리고 토박스의 퍼포레이션등등이 시그니쳐 디자인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당시의 모든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다루던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그것에만 머물지 않고 또 시간이 흘러 조금의 발전을 보입니다- 

 

 

 

 

 

 

 

이는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할거 없이 공통적인 부분이란 카피의 선상에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트랜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카피=트랜드가 되는걸까요? 

 

그래서 신발이 전 재밌는거 같습니다- 

 

 

 

 

 

 

 

에어 포스 원... 설명이 필요없는 모델이죠- 

 

 

베이프 스타!!! 카피라고 까이거나(?) 이 브랜드를 깔보는 소비자는 베이프를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일종의 나이키와 베이프의 파트너쉽일까요? 

 

 

 

이쁩니다- 

 

그래서 일본이란 나라를 전 인정 안할 수 없습니다- 

 

스트릿웨어쪽으로 베이프, 마스터 마인드, 비즈빔(얘는 하이앤드 스트릿 브랜드랄까요? 컨셉은 약간 비즈빔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등등의 네임밸류 매우 높은 일본산 브랜드들은 아마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하네요- 

 

 

 

 

 

 

 

 

 

'카피'에 대한 국내에서 접한 뉴스는 가장 최근이 이 아디다스와 스케쳐스의 소송이었습니다- 그리고 알게모르게 브랜드끼리의 전쟁은 눈에 띄지 않지만 진행중인게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weloveadidas.com/2018/05/23/court-judgment-on-adidas-and-skechers-about-stan-smith/

 

위의 위럽아디다스 커뮤니티를 참고하세요- 아주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끝으로 브랜드마다 역사적인 제품들, 과거의 제품들과 각 브랜드마다의 특이점에 대해서 비쥬얼적으로 잘 전달되어지는 사진들로 저의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미즈노의 웨이브 기술력을 아식스가 먼저 한걸까요?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트 3는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흘러 제게 또 정보가 축적되면 그때 또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토요일이네요-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16
Comments
1
2018-06-16 13:15:21

재밌는 글이네요~~~

역시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깊이가 있네요...

유튜브나 책으로 배운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작은 디테일이 있지요~~

OP
2018-06-16 14:11:32

과찬이십니다... 부끄럽네요... 

1
2018-06-16 13:42:17

 

 

 

저번글에서 댓글달았던 카피들이에요 처음것은 프로스펙스고 나머지는 르까프죠...

중창부터 아웃솔 디자인들이 다 어디서 본애들이죠 -_-;

워킹화는 이래저래 광고 대대적으로 하길래 잘 개발한건줄 알았는데

그것도 카피일줄은 몰랐네요

요즘은 뉴발에서는 잘안쓰는거 같던데 사라진 이유가 뭘까요 @,@?

OP
Updated at 2018-06-16 14:16:59

올려주신 위의 르까프 모델의 사진의 미드솔은... 제 생각에 오픈몰드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미드솔과 아웃솔의 금형비는 생각보다 매우 높습니다- 적게는 몇천, 많게는 몇억이 투입되는데요- 그렇다보니 그 몰드비 절약을 위해서 기성품으로 중국업체(가장 대중적인)나 기타 국가에서 미드솔과 아웃솔을 사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위에 올려주신 제품을 보면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은 일단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자세하게는 로고가 없거나 배제되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어마어마한 돈이 투입되는데 브랜드 로고가 없거나 적으면 오픈몰드로 봐도 무방합니다- 

 

일종의 기성품입니다- 제 자리에도 오픈몰드 회사의 카달록이 많습니다... 그 카달록을 보면 왠만한 브랜드의 거의 똑같은 미드솔, 아웃솔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저 르까프 모델의 바텀은.... 워킹화.... 개인적으로는 워킹화로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뉴발란스 워킹화 언급하신거 맞죠?

 

국내에서만 그렇고 미국 공식 홈페이지만 보셔도 워킹화 종류는 생각보다 많으며 꾸준히 전개되고 있답니다- 

1
2018-06-16 15:01:15

아하 미공홈에선 꾸준히 되고 있었나보네요

프로스펙스는 보메로랑 르까프는 각각 z프린트랑 페가수스에서 사용됬던 미드솔과 아웃솔이죠

말씀대로 러닝화지 워킹화는 아닌친구들이죠

전 오픈몰드라는걸 몰라서 오늘처음알게됬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OP
2018-06-16 15:08:37

저런 사례, 사실 너무 많죠~ 아마도... 한 브랜드당 한가지 이상씩은 있을겁니다- 

 

사진도 작고 어두워서 자세히 보니 원래 리복 로고 있던 부분은 민자네요- 비어있죠- 오픈몰드 대량으로 주문하며 로고 서비스로 박아줍니다- ㅋㅋㅋㅋㅋㅋ(사실입니다!)

 

페가서스야 거의 각 연도마다 다른모델들과 비슷하게 패밀리룩으로 가고 있으니까 비슷비슷하네요- 

 

구글에 PHYLON MIDSOLE 이라고만 쳐도 앵간한건 다 나옵니다- 레스베르그님~ 

 

http://www.footwearmoldmachinery.com/Phylon-Shoes-Sole-mould-mold-die-Factory-67.html

 

찾는데 10초도 안걸려요... 저도 좀 놀랐ㅋㅋㅋㅋㅋㅋ

 

 

1
2018-06-16 15:28:45

ㅎㅎ 완전 똑같은 애들이네요

특정브랜드가 각자 소유하고 있을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OP
Updated at 2018-06-16 15:31:03

밑으로 드레그하면 어~~~~엄청 많습니다- 

 

사업하기 참 쉽죠잉~~~~~ 

 

앵간한건 다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법적으로 괜찮은가봐요~ 하지만 소송걸리면 뱉어내야합니다- 나이키가 지금 플라이 와이어로 소송 크리 들어갔구요~ 아시겠지만 미국쪽은 손해배상 금액이 정말 높죠~ 

 

요것도 찌라시입니다- 

1
2018-06-16 15:04:04

예전에 프로스펙스에서 광고하던 워킹화 디자인을 뉴발에서 먼져 사용한줄은 몰랐네요.
요즘은 라이프스타일 런닝화로 분류되서 나오는거 같은데 이제 워킹화는 트렌드가 아닌걸까요?

리뷰 재밌게 잘봤습니다

OP
2018-06-16 15:27:26

수십년전에 발매된 기능화들이 지금은 스니커즈로 분류되는 것 외에는 예를들어 등산화를 일상화로 신거나 어프로치화나 릿지화등을 라이프스타일과 믹스하여 판매하는 경우는 예전부터 많았어요~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재팬라인이나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하이브리드적인, 그리고 어반 라이프 스타일이나 타운웨어도로 나오죠- 

 

개인적으로 아크테릭스를 그래서 좋아하구요- 

 

워킹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농구화도 마찬가지구요- 농구화는 뉴발앤농구님이 왠지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하는... 일단 닉넴이.... 

 

허나! 뉴발란스 워킹화 같은 경우는 기능화로써로 이로우면서 라이프 스타일로 신어도된다! 이런 결론이 나오네요~ 

1
2018-06-16 15:45:31

무슨 뜻인지 알것 같아요. 제가 신발뉴비여서 잘모르겠지만, 에어포스 원은 원래는 농구화로알고 있고 농구화를 바탕으로한 일상화나 아웃도어를 바탕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나 (아디다스X알렉산더 왕이라던지 나이키 ACG라인 이라던지)
요즘은 서로 짬뽕되면서 경계가 희미해진거 같네요. 워킹화도 마찬가지네요.

tigger님의 식견 덕분에 많이 알고 가요!

OP
1
2018-06-16 16:08:04

네~ 뭔가 연구를 하고 안하고의 그 하나가 차이가 큰거 같아요~ 의문을 가지고 먼저 시장을 선두하는것 말이죠~

국내 브랜드들은 그게 너무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려운건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요즘 아웃도어가 다시 돌아오는 추세더라구요~ 그렇다면 대체로 또 그리 흘러가도라구요~

옆에서 하면 어! 나도나도~!!! 이렇듯이 말이죠~ 나이키 ACG, 아디다스 ATRIC 라인을 눈여겨 보고 있답니다-

1
2018-06-16 16:24:50

나이키나 아디다스 중심의 선호도가 높은 우리네들은 오히려 큰 관심을 갖지 않는 브랜드들이 많군요~
그래서 그쪽 브랜드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어디서 본듯하고 익숙한 디자인을 구매하는 것이 되기도 하겠구요.
진짜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 마무리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결국 디자인도 그 디자인을 시도할수 있게 자금이 받쳐주지 않으면 빛을 못보는게 많겠군요..

OP
2018-06-18 08:58:01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단지 중요한건 누가 먼저 시작했냐? 는걸 알아보는게 재밌어요~ 

 

코르테즈가 좋은 예구요- 코르테즈하면 나이키인데 정작 진실은 아식스라는것? 정도 되겠네요- 

 

광고로 가리고 스타마케팅으로 포장을 하는데 어느것을 진실로, 진짜로 받아들이느냐가 어렵구요- 

 

정작 나이키가 진짜인줄 알았는데 그전에 먼저한 브랜드가 있다고해도 나이키가 진짜인줄 아는게 제 기준에는 좀 잘못된거 같아요- 일종의 선입견이 작용하는것이니까요- 

 

잡초님이 언급한 '우리네들' 이라는것도 전 쫌... 깅가밍가 하지요- 

 

마지막에 언급하신 자본에 대한것은 어느 산업분야건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치구요- 

1
2018-06-16 19:12:22

너무 재미있네도 파트2도 잘 읽었습니다 요즘 퀄리티만 보면 소비자에게 갑질에 해당될 정도로 엉망이지만 나이키라는 브랜드를 인정안할 수는 없네요

OP
Updated at 2018-06-18 08:58:47

감사합니다~~~

 

나이키는 퀄리티 때문에라도 좀 인정해주기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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