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는 '사과'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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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10:53:51
안녕하세요.
어제 판매글이 블라인드 당한 거에 대해서 기분이 안 좋으셨는지 신고 할 수 있는 회원의 등급을 올려야 된다면서, '강아지, 송아지' 언급하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순간적으로 화가 좀 많이 나셔서 그렇게 글을 올리셨던 것 같은데, 어쨋든 결론은 판매자분의 부주의였고, 다른 회원분들의 댓글도 '보기 좋지 않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까 글을 지우신 것 같네요.
그런 행위에 찬성을 하는 건 아니지만, 감정이 격해지셔서 그런 글을 올리셨던 걸 이해는 합니다.
저도 제 의도와 상관없이 어떤 분이 보시기에는 좋지 않은 글을 올렸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불만을 표출하셨고, 그것이 자신의 오해였다는 걸 아셨으면, 거기에 대해서 사과하는 모습도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문득,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자존심이 세다는 생각이 들어군요.
마치 사과를 하고 받는 걸, 이기고 지는 걸로 여기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과는 매너지, 승패와는 관계없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게시판은 불평,불만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나눔도 하고, 사과도 하고, 좋은 에너지도 나눌 수 있으니까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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