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지름신때문에 큰일이네요...(잡담.. 스압..)

슈템포로 신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다가 옵화 조던1때문에 완전 빠져들게 되버렸는데

이게 신발을 사다보니 옷에 관심이 가게 되서 지금 지름세포가 몸 여기저기 전이되서 큰일입니다

옵화 조던1 시카고를 사고나니 화이트가 눈에 들어와서 화이트를 사게 되고

옵화조던말고 OG도 이뻐보여서 브레드에 쉐도우에..

1말고 3도 이뻐보이고 6도 이뻐보이고 11도 이뻐보여서 사고...

래플이란걸 알게 되서 래플 넣다가보니 당첨되서 또 사게 된게 2족이고..

그러다보니 집사람것도 사주고 싶어서 97맥스에 95맥스에...

사주고나니 커플슈도 해보고 싶어서 제것도 97맥스 사고...

97맥스에 한번 관심 갖게되니 언디핏맥스 97도 사고 싶어져서 사고.. 블랙 샀더니 화이트가 눈에 밟혀서 사고..

션우더스푼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뻐보여서 또 사고..

오프화이트 조던을 실착하려니 갑자기 오프화이트 옷도 사고 싶어지고...

하필이면 매장가서 입어봤는데 파오후인 저한테도 맞아버리고...

그러다보니 사버리게 되고.. 바지를 샀더니 티도 하나 사고 싶어지고... 그러다보니 맨투맨도 사고 싶어지고...

그래서 결국 온라인으로 또 주문하고...

근 1달간 지른 내역이... 신발만해도..

옵화 조던1 시카고, 화이트

조던1 쉐도우, 브레드, 그린, 아수라

조던3 팅커, 카트리나

조던6 카마인

조던11 콩로우, 이스터

맥스97 션, 언디핏 블랙, 화이트, 아시아 2족..

맥스95 매장에서 아이보리색같은거

오프화이트 VULC 스니커? 이건 그냥 괜히 프리오더 걸어놨고...

어마어마하네요 매장에서 산 95맥스랑 3팅커 1아수라 빼고는 죄다 리셀로 샀으니 어제 옷산거까지 합치면

 한 1300정도 썼나봅니다 신용평점 관리를 위해 카드를 쓰자마자 선결제하고 그러는데 잔고가 빠진게 어마어마하네요

나름 주변에서 고소득자로 불리우는데 사고싶은거 다 사려면 진짜 집도 팔아야하고 차도 팔아야할거 같네요

원체 날때부터 우량아로 태어나서리 키도 크고 옆으로도 넓은 파오후 인생이었습니다만

중딩때 첫사랑하면서 살 쫙 빼고 군입대전까지 몸관리하며 지내던 인생의 전성기때 패션에는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근데 막상 애아빠에 나이는 서른중반먹고 젊은 친구들 하는 유행 따라가려고 늦바람이 제대로 들다보니 이성을 잃은것 같네요

계획은 고가의 신발을 차 본네트에다가 쫙 늘어놓고 도끼마냥 사진 한번 찍는건데 일단 달성하고 나면 좀 진정하고 지름을 줄여야할거 같습니다

원체 팔랑귀에 갖고 싶은건 가져야만 하는 성격이라 기습 지출이 무진장 많은데 자제 안하면 진짜 큰일나겠네요

그래도 무시무시한건 배송오는날, 해외구매대행업체에서 연락오는날은 무진장 설렌다는 점인거 같아요 ㅋㅋ

이 중독성.... 부디 이달말과 다음달은 좀 제가 이성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옵화 조던1 UNC가 또 나오자나요?

말도 안되는 확률을 뚫고 드로우 당첨이 되지 않는한 이 광풍을 멈출 방법은 아직은 없어보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