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조, 니고 영입 후 하이엔드를 우뚝서다.

한정판 드롭 히트

MZ세대 수요 증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겐조(KENZO)’가 선보인 '2022 니고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히고 있습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지난해 9월 아티스트 디렉터로 임명된 '니고'가 4번의 드롭(DROP) 방식으로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개해왔습니다.

1차 드롭에서 니고가 쇼에서 직접 착용한 제품이 곧바로 솔드아웃 된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 제품이 80% 이상 판매되고 인기 제품은 조기에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팝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정규 매장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고, 협찬 요청도 크게 증가 했습니다.

여기서 특히 20~30대 고객 비중이 3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스트릿 캐주얼과 젊은 감성의 젠더리스 스타일이 중심이 된 컬렉션 덕분에 젊은 층, 특히 남성층 수요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겐조는 현재 국내에서 백화점 17개, 아울렛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분더샵, 10꼬르소꼬모, 롯데월드몰 잠실을 비롯 현대 판교점,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갤러리아 웨스트 등 총 7개 팝업을 가동해 홍보 효과와 수요 상승을 가져왔다는 분석입니다.

양아치 브랜드로 전략 했던 겐조가 니고 영입 이후, 하이엔드 트렌드를 역전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니고의 감성을 좋아하는데요. 덕분에 나 겐조 좋아했네...

겐조의 인지도가 앞으로 제 2의 보테가베네타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