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니트 제품들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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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17:29:46

옆동네에 올린 글인데 풋셀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구매하는 신발의 90프로가 나이키 이긴하지만 이것저것 잡다하게 구입하는데 5년전 신소재의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어진 신발이 나온다는 광고를 접하고 그냥 꽂혀버렸습니다. 그게 플라이니트제품군 이었고 지금껏 많이 사고 팔고했네요.

사진찍으려고 다시 꺼내서 보는데 역시 이만한 신발 없습니다. 트레이너는 초판이후로 다시 나오지 않고 있고 레이서는 많은 모델이 나왔습니다. 실험적이었던 모델이었지만 지금은 브랜드블문 모델불문 많은 부분에 쓰이고 있습니다. 

집에 남은 모델만 올려봅니다. 레이서+머큐리얼 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포스라던지 코비 등 다른 제품에 쓰인 플라이니트제품은 안끌리더라고요. 







1. 플라이니트 레이서 1st volt

오렌지 모델하고 제가 처음 꽂혀서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런던올림픽에 미국대표팀선수들이 신고나오기도 했죠.

트레이너제품과 다르게 전창줌에어가 들어가서 쿠셔닝도 좋습니다. 보기에는 약해보이지만 내구성도 좋은편입니다.

어퍼가 전부 니트라서 빨래하기도 쉽고 관리도 편합니다. 1st는 다시봐도 최고네요. 새제품으로 구해서 소장하고 싶어요.



2. 플라이니트 레이서 1st orange

volt와 같이 레이서로 처음 발매되었던 제품입니다. 두 제품다 투페이스입니다. 최근에 투페이스 아닌 제품으로 레이서가 나왔죠.


3. 플라이니트 레이서 오레오 1.0

발매 당시엔 소량에다가 인기 컬러여서 못구하고 2.0이 나온후에 재발매되어 구매했습니다. 슬랙스나 청바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4. 플라이니트 레이서 오레오 2.0

2.0은 마샘이었죠..엄청 나게 많은 물량이 풀렸던..전 그렇게 될지 예상도 못하고 발매후에 못구해서 이베이에서 30에 가까운

금액으로 구매했습니다ㅠ


5. 플라이니트 레이서 흰검형

상대적으로 최근에 나왔던 모델이죠. 위 오레오제품들과는 다르게 국내 매장에도 풀렸습니다. 역시 보자마자 꽂혀서

발매일에 미공홈에서 구매했습니다. 인기 많은 검흰 모델과 비교해서 형광끈을 거슬려 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6. 플라이니트 머큐리얼 옵시디언

레이서처럼 처음 공개되었을때 달력에 표시해둘정도로 기다렸던 모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신발중에 가장 아끼는 

신발이기도 합니다. 발매전에 알렉산더왕이 신은 htm모델이 강타했고 호날두가 시상식에 신고나와서 이미 인기는...

전 다행히 명동 10꼬르소꼬모에서 추첨되서 구매했습니다. 그 당시 옵시디언, 그레이 모델 시세가 70정도 였었는데 

2년뒤에 뒤 고리가 수정되어서 리릴리즈되었습니다. 지금은 20후반에 거래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프리창 외형이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해도 쿠셔닝은 좋습니다.



7. 플라이니트 머큐리얼 그레이

뒤 고리가 살짝 다르죠? 리릴리즈된 모델입니다.


8. 플라이니트 머큐리얼 FC 블루

컬러가 마음에 들어 충동구매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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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16 18:01:54

저도 레이서 참 좋아합니다. 팀 오렌지 부럽네요!!

OP
2016-10-16 21:57:12

오렌지 하고 볼트는 새제품으로 구해서 평생 소장하고 싶습니다

2016-10-16 22:49:45

플라이니트류가 편하고 좋죠. 비싸서 그렇지 ㅎ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신소재라기보다 신제직방법이라고 하는게 맞는거같아요.

OP
Updated at 2016-10-16 23:03:39

네 사실 비싸죠. 정가가 20만원대이니.

그리고 나이키에서 플라이니트를 처음 발표할때 내건 핵심 키워드가 신소재입니다^^
2016-10-16 23:21:39

네 저도 플라이니트 팬이라 반갑습니다 ㅎㅎ
딴지는 아니었어요 혹시 기분상하셨음 죄송합니다 ^^

신발자재개념으로 보면 신소재라볼수도있지만 사실 '소재'단위의 변화라기보다는 '제조방법'의 변화로 보여서 말씀드린겁니당.
좋은밤되세요 ^^

OP
2016-10-16 23:31:59

아 기분상하긴요ㅎㅎㅎ아닙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2016-10-17 00:15:58

번외 이야기지만...요즘 풋셀도 이렇게 그냥 '대화'하면서 서로 생각을 나누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쩝

2016-10-17 01:39:03

호날두가 신은건 그럼 htm 모델이었나요? 지식을 얻고 갑니다 ㅎㅎ

OP
2016-10-17 01:50:13

아뇨 알왕이 신은게 htm블랙
호날두가 신은건 옵시디언 입니다

Updated at 2016-10-17 03:13:24

플라이니트 레이서는 줌에어가 전족부(발앞쪽)에만 들어가 있죠 트레이너는 전족부와 후족부 둘다 사용되어 쿠션이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패션화로 소비되는 둘이지만 본분은 일단 마라톤용 레이싱슈즈라서 상급주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미드 포어풋 주법에 탄성을 실어주기 위해 레이서는 전족부에만 줌에어를 넣었고 트레이너의 경우 그보다는 느린 주자들의 연습용이라 앞뒤에 다 넣었죠 무게도 트레이너쪽이 더 무겁습니다 (상급자들은 충격흡수보다는 경량성을 추구해서 차이가 있습니다)소재가 같은데 무게가 적다는건 보통 쿠션이 더 적다는걸 의미하죠 물론 줌에어가 하나 적어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쿠션이 적다고 하긴했지만 상대적인거고 장시간 달리기가 아니라 일상레벨에선 말씀처럼 충분히 편안하게 느끼실만할겁니다

OP
2016-10-17 09:51:58

아 레이서는 전족부에만 들어가있군요.
제가 잘못알고있었네요ㅠ
감사합니다

2016-10-18 14:05:52

플라이니트 트레이너랑 레이서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발매날 명동 뛰어가서 레이서랑 트레이너 볼트 칼라 샀었죠 ㅎ 지금도 레이서는 새제품 그대로 보관중^^
그때 왜 검흰하고 흰검을 안샀었는지.... 지금도 가끔 자다가 이불킥 합니다 ㅋㅋ

트레이너는 4종류 보유중인데 왜 추가 발매를 안해주는지 ... 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네요
레이서는 멀티 1,2,3 사고 나니 더이상 눈에 안들어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더 묵직한 맛이 있는 트레이너를 좋아라 합니다. 
2016-10-19 00:11:01

저도 색상을 모아보고싶은데 금액이 문제네여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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