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RUNNING CLOUDSTER
안녕하세요? 감기로 골골거리고 있는 티거42 입니다- 오랫만에 풋셀에 글을 쓰네요- 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회사에서 조퇴, 집에서 요양하고 약기운에 취해서 아직도 골골거리고 있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염장이 될 만한 제품은 아니지만 수년전부터 꼭 경험해보고 싶었던, 사고 싶었던 브랜드의 신발입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인 'ON' 이란 브랜드 입니다- 검색창에 ON 이라고 검색하면 엄한게 나오는 브랜드죠-
ON-RUNNING 으로 검색을 해야 나오는, 암튼 연말이라 할인하는 품목이 많던데 우연찮게 되게 맘에 드는 가격으로 구매를 해서 흡족합니다- 사이즈도 잘 맞고 좀 신경써서 만든게 보이네요-
처음 이 브랜드를 접한것은 2008년쯤인가 미군이 이 브랜드의 런닝화를 신고 달리기 하는 모습에, 그리고 그때 이목을 끈 이유가 특이한 아웃솔 디자인 때문이었는데 그 후 검색을 해서 알게된 브랜드 입니다- 그 후 부산 롯데 광복점 플렛폼 매장에서 실제로 처음 접해본 후 역시나 꽤 시간이 흘러 이렇게 직접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브랜드는 스위스 브랜드 입니다-
간결한 박스 디자인에 로고가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할인을 많이 해서 그런지 박스 옆면에 뭔갈 붙혔다가 땐 흔적이 있네요-
제가 구매한 녀석은 클라우드스터란 모델입니다-
구매 후에 바로 품절되서 아슬아슬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 블랙 어퍼에 흰색 아웃솔 컬러의 클라우드스터 구형과 제가 구매한 이 회색/블랙 컬러의 클라우드스터 신형을 고민을 하다가 VAMP 부분의 스판덱스의 느낌에 눈이 가서 이 모델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네요-
받아보니 만족스럽습니다-
그 미군이 신었던 신발의 아웃솔, 그리고 브랜드를 알고 난 후에 가장 구미가 당겼고 꼭 신어보고 싶었던 기술력인 클라우드텍(CLOUDTEC)이 적용된 아웃솔- 제품을 받아보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앞축과 뒷축의 미드솔의 밀도가 다르더군요- 보편적으로 뒷꿈치는 하드하게, 앞축은 무르게 적용하는데 이 모델은 반대였습니다- 앞축이 하드하고 뒷축이 무르더군요-
신기했습니다-
군데군데 언발란드가 보입니다- 뒷꿈치의 브랜드 로고 부분-
그리고 SWISS ENGINEERING 이란 언급과 스위스 국기가 보입니다- 물론 스위스제는 아니지만 나름의 국가의 자부심을 어필하는 듯 하며 앞서 말씀드렸듯 언발란스하게 한쪽발에만 스위스 국기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텅 부분이 약간 언발란스하게 꺽여있는 형태입니다-
클라우드텍 각인, 그리고 이중밀도 미드솔-
기술력 이름인 구름, 구름이 아웃솔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앞축은 3열,
뒷꿈치는 2열 입니다-
내구성에 가장 큰 의구심이 들지만 유투브에 이래저래 영상들을 보니 아웃솔이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실제 필드 테스트를 한 영상이라 신뢰가 가더군요- 사실 신발을 돌려신는 편이기에 걱정이 덜하지만 의외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오히려 자갈 입니다-
리복의 직텍도 그러했고 이 모델 역시 조금 알이 큰 돌맹이가 낑길(?)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이죠- 물론 바로 빼주면 되지만 말입니다-
아웃솔은 러버이며 앞축에 비해 뒷축의 아웃솔 두께가 훨씬 두껍습니다- 앞축은 손으로 누르면 바로 휘어 들어가는데 뒷꿈치는 단단하네요- 그리고 구름 모양 각인과 함께 6각형으로 된 아웃솔 패턴입니다-
전체적으로 투톤 컬러가 맘에 들고 계절에 구애를 덜 받는 자재들을 쓴게 맘에 들었습니다-
신발 구매하면서 리트로 카드 말고 이런 워런티 카드(?) 같은게 들어있는건 첨 봅니다- 오너 카드라고 언급되있던데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하는것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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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새로운 브랜드 소개 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검색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