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das CLB 2 LOW & CLB LOW 2016 & CRAZY EXPLOSIVE 2017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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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13:38:50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오늘 AJ3 자유투라인이 나왔는데 나이키 공홈 참... 

 

아! 저는 실패했습니다-  

 

아무튼 최근에 구매한 아디다스 녀석들, 그리고 농구화위주의 녀석들을 소개드릴려고 합니다- 

 

요근래 한달정도 동안 구한 녀석들입니다- 거의 다 아울렛이나 개인 매물로 구한것인데요- 꾸준히 와칭을 하던 녀석들이라 나름 괜찮은 가격에 대려온 녀석들이며 거의 다 부스트폼이 적용된 녀석들이네요- 

 

우선 첫번째는 adidas CLB 2 LOW 입니다- 

 

네- 크레이지 라이트 부스트, 젤 초창기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렛에서 신어보고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게 나온걸로 기억해서 260 사이즈를 구매했다가 약간 사이즈 미스가 난 녀석입니다- 하지만 기존 얇은 인솔을 빼고 쿠셔닝 인솔을 삽입하니 사이즈가 더 편안하고 맞아서 신기로 한 녀석이네요! 

 

농구할 때 신으려고(당연히) 구매했지만 일년에 농구를 몇번 하지도 않는데 욕심으로, 좋은 녀석들은 가지고 싶고 궁금한 마음에 지르고 보니.... 농구화만 일주일 돌려신어도 될 정도의 양이 되었네요- 물론 더 있지만 말이죠... 

 

아무튼 은근히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부스트폼이 적용된 농구화들 중 하나인, 혹은 비주류 녀석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후족부에만 부스트폼이 적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스트폼을 농구화에 이식하기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을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너무 무른 쿠셔닝으로 농구라는 운동, 그리고 농구화로써는 불안한 소재가 바로 부스트폼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 단계에는 이렇게 후족부에만 삽입, 이런 형태의 녀석이 출시되었죠- 이게 발매된게 벌써 4년째가 되었네요- 2015년에 발매되었으니 말이죠- 꽤 연식이 된 모델입니다- 

 

이 녀석은 어퍼의 구조가 꽤나 특이합니다- 이제는 이런 구조를 브리또(BURRITO) 구조라고 해야할까요? 텅이 일체형이면서 폴딩 타입입니다- 신발의 내측으로 말아져 있는 신발의 오프닝, 텅의 구조입니다- 통상적으로 브리또 텅(BURRITO TONGUE )이라고 하더군요- 

 

참 기본에 충실한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어퍼에는 프라임 니트가 적용, 앵클부는 스킨 스웨이드 적용, 꽤나 넓은 면적의 TPU 힐 카운터와 IMEVA 미드솔, 그리고 스테이블 프레임이라고 미드솔에 각인되어져 있으며 아치에는 토션이 적용되었습니다- 

 

어퍼 부분의 웨빙 테이프들은 실제로 쿼터 부분으로 매립되어져 어퍼 아치쪽으로 말려져 들어가 있습니다- 발등에만 적용된것이 아니라 레이스 루프 역할을 하면서 쿼터쪽, 그러니까 신발의 미드풋 락 다운을 담당합니다- 

 

토박스에 핫멜트 필름 보강에 스카치 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당시 애틀란타 혹스의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 제프 티크 선수가 꾸준히 착용한 녀석으로 기억하네요- 아마도 신 모델이 발매되었어도 이 녀석을 꽤나 긴 시간 착용하였습니다- 

 

 

 

 

 

 

 

나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꽤나 이채로운 포멧의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위의 사진 처럼 스카치가 꽤나 맘에 듭니다- 

 

그리고 어퍼는 정말 저렇게 다 뚫려져 있습니다- 

 

국내 B-BALLER 들에게 꽤나 인정받은 녀석으로 보이는게 아직도 이 녀석을 구하는 분들이 가끔 보이더군요- 

 

 

 

 

 

 

 

 

 

 다음은 CLB LOW 2016 입니다- 

 

졸지에 순서별로(?) 소장하게 되었네요- 

 

이런 의도는 사실 없었습니다- 특히나 위의 2016 버젼을 가장 최근에 구했으니 말이죠- 중간에 비길래(?) 구한 것도 아닌데, 역시나 앞서 언급 드렸듯이 꾸준히 와칭하던 녀석이었습니다- 

 

특히나 위의 검흰 컬러와 함께 올백 컬러도 구하고 있었고 니트 버젼도 구했습니다만 위의 버젼처럼 자카드(JQD) 버젼으로 구했습니다- 블랙이지만 투톤이며 솔리드한 블랙은 아닙니다- 그래서 덜 심심한 것 같네요- 

 

이때부터 부스트폼을 전장에 깔게 됩니다- 그리고 전족부에 TPU SHELL 형태의 지지대로 부스트폼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대체로 아디다스 농구화 중 이런 포멧이 매우 많고 새로운 부스트폼의 농구화에 초점을 맞춘 물성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계속 이 포멧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네요- 최근에 발매된 하든 V2도 그렇고 전작, 그리고 다른 아디다스 농구화들과 크로스 트레이닝화 중 부스트폼이 적용된 모델은 이런식으로 회내, 외 운동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의 2016 버젼은 제어 영역이 꽤나 넓어진 것이 특징 중 하나네요- 대신에 바텀, 특히 아웃솔의 지면을 닿는 부분의 굴곡이 없는 플렛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또한 이 플렛한 바텀으로 알 수 있듯이 사진처럼 어퍼 자체가 좀 특이한 실루엣을 보입니다- 

 

미드풋 라인에서 토박스로 떨어지는 라인이 좀 완만한 실루엣이네요- 

 

그 외에 착용감이 좋으며 역시나 앵클쪽이 특이한 포멧입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닝 소재 중 테리 소재를 선호하는데요- 물론 구식 소재이지만 테리가 적용된게 이채로우며 폴딩 스티칭 기법으로 다른 아킬레스건 쪽의 자재가 역시나 이채롭습니다- 그 외에 로우컷이지만 앵클 라인, 위쪽의 앵클 라인에 TPU 소재의 지지대, 혹은 악세사리같이 적용된 아일렛 스테이가 눈에 띕니다- 

 

 

꽤나 넓은 면적의 힐카운터는 전작의 그것을 이어 받았네요-  

 

이 녀석 역시 국내에서 꽤나 BALLER 들에게 인정받은 녀석들 중 하나로 기억하는데요- 접지력도 준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웃솔의 앳징이 특이하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잘 연결한거 같습니다- 

 

끝으로 사이즈는 265 사이즈로 갔으면 정사이즈(?)로 갔습니다- 요즘 270으로 올리고 싶지만 일단 원래 정사이즈였던 265로 갔네요- 그리고 아치 부분에 토션, 그리고 꽤나 넓은 면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다음은 CRAZY EXPLOSIVE 2017 PK 입니다- 

 

이번에는 다시 프라임니트 어퍼가 적용된 녀석이며 2015년부터 2016 버젼, 위의 2017버젼으로 디자인이 연결, 개승되었습니다- 

 

이 녀석 역시 제 지인분들의 추천으로, 여러가지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물망에 올라서 구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미드솔을 외측 전면부를 감싸는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반투명 SHELL 말이죠- 

 

특히 사진으로 보시면 전족부의 피벗포인트가 주로 적용되는 수평 라인 가장 외측, 가장 많은 무게 중심이 가해지는 부위에, 아웃트리거 부분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그 부위에 한번 더 보강이 되었습니다- 그외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부스트폼이 전장에 깔려져 있으며 토션(쉥크)이 적용되었습니다- 

 

2016과 마찬가지로 전족부, 미드풋 라인의 웨빙 테이프 레이스 루프가 이 2017 버젼도 비슷한 포멧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전작과 비교했을 시 개인적으로 토박스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더 낮아져서 265 사이즈와 270 사이즈 두개를 같이 구했습니다- 위의 사진의 회색버젼이 270, 아래의 샌드 컬러는 265 입니다- 

 

 

 

 

 

 

 

 

전작에 비해 조금 더 발전된 형태인 바텀의 외측의 TPU SHELL 의 면적, 그리고 토션 역시 꽤나 노골적으로 전장에 배치한 것이 클리어 아웃솔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아웃솔의 패턴은 전작보다 더 앳징을 강조한 느낌이지만 퍼포먼스적으로 꽤나 완성도 높은 평을 듣던데 개인적으로는 좀 더 깊고 굵은 패턴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보기완 달리 앵클의 저 높은 어퍼의 라인은 그저 겉모습일 뿐이며 미드컷 혹은 로우컷에 가깝도록 안쪽 라이닝폼의 높이를 보입니다- 실제 지지력은 이 라이닝폼이 담당하며 저 슬리브(시보리)같이 생긴 부위는 그저 신발의 입구에 지나지 않으며 지지력은 없습니다- 

 

두 녀석 모두 아울렛을 통해 구매했는데요- 꽤나 합리적인 가격에 대려와서 흡족하네요- 

 

자주 강조를 드리지만 절대!!! 정가주고 사면 안되는게 아디다스의 농구화가 아닐까 하네요- 가격 책정 좀... 제대로 해줬으면 하네요... 거의 사기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이 녀석 역시 20만원대에서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은...

 

'난 발댈세...'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게 하네요- 

 

색상은 회색은 생각보다 좀 특이한 그레이 컬러이며 울프 그레이정도는 되는 약간 푸른빛이 감도는 느낌이며 위의 샌드 컬러(가칭입니다)는 역시나 생각보다 이뻐서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은근히 무난합니다- 

 

그 외에 어퍼의 전체적인 높이는 낮아진 느낌이지만 면적은 상대적으로 넓은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착해본 바로는 말이죠- 참고하세요- 

 

 끝으로 최근에 구한, 그리고 어제 소개드린 아디다스 농구화, 농구화 같은 녀석들을 다시 같이 올려봅니다- 

 

풋셀 회원님들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배터지도록 먹고 왔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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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2-21 14:55:06

오늘도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OP
1
2018-02-21 15:10:33

감사합니다- 야원님~ 

1
2018-02-21 15:09:21

잘 보고 갑니다.

OP
2018-02-21 15:10:47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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