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갈아타는 중입니다.

 
11
  2408
2020-03-15 23:20:48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나이키-조던의 시세를 업자들이 가지고 논다라는 결론이 나와서 꽤 염증을 느끼고, 현재 제일 핫한 디자이너 중 한명인 버질 아블로가 수석디자이너로 있는 루이비통으로 갈아탔습니다.(갈아탔다기보단 발 살짝 올려둔 정도...)

버질의 디자인은 아니지만 루이비통 제스퍼도 두어족 구해서 신고있고.. 구찌 라이톤과 에이스는 데일리로 편하게 신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명품 브랜드들의 어글리슈즈 순위다툼에선 라이톤이 1위이지 않나 싶네요.

무튼 잡설이었고 루이비통의 트레이너 스니커, 일명 투명 스니커 사진을 올려봅니다. 투명한 소재를 사용한 스니커는 이 모델이 최초는 아닙니다. 다른 모델로는 나이키x오프화이트 '더 텐'의 컨버스모델이 생각나네요.(어? 이것도 버질이 만들었네?)

신발을 받아보고 꽤 놀랐습니다. 소재가 꽤 단단할 줄 알았는데 매우 부드럽습니다. 말랑말랑해요. 그리고 발이 닿는 주요부위인 발목부위와 발등은 쿠션폼을 대어놨는데 디자인과 이질감이 없습니다. 기능성 스니커는 아니라서 쿠션 시스템은 없지만, 늘 그래왔듯 인솔의 쿠션으로 착화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착화감은 꽤 좋습니다. 다만... 이걸 신기위해서는 양말도 신경을 많이 써야겠더군요. ㅎㅎ (그래서 양말도 몇개 새로 샀습니다.)

다음번엔 착샷 잘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쌓여가는 박스와 비어가는 통장..ㅜㅠ)


11
Comments
1
2020-03-15 23:24:35

프리미엄 미친듯 붙은 나이키 스니커 등을 보면 그 가격에 하이엔드급 명품 스니커를 살 수 있는 것 또한 맞죠 ㅎㅎ
하지만 프리미엄이 붙는 신발 또한 소장가치를 증명해주는 셈일테니 고루고루 신어주세요!
기대합니다 멋지시군여

OP
1
2020-03-17 20:20:40

브랜드 상관없이 가치가 있는 모델은 항상 있습니다만, 색놀이만 했음에도 끝없이 올라가는 모델들을 보자면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ㅎㅎ;;; 열심히 신어보겠습니다.

1
2020-03-15 23:26:55

 이건 어디서 외주를 해주는지 모르겠네여.

몇해전 샤넬 여성용 구두는 프랑스 마사로 구두공방서 외주를 해주던

기억이 나네여. ㅎㅎ

투명한게 마치 예전 로봇 만들때 투명 부속 느낌도 납니다  

OP
1
2020-03-17 20:22:38

ㅎㅎ 투명부속이라... 그 느낌도 물씬 나네요. 스니커에서 이탈리아 냄새의 자취를 찾아보렵니다 ㅎㅎ

1
Updated at 2020-03-15 23:27:30

저는 입문 하자마자 하산 하였습니다.ㅋㅋㅋ
한번은 살만한데 브랜드를 갈아탈정도로는 총알이 없네요 ㄷ ㄷ그런데 명품은 명품이네요

OP
2020-03-17 20:23:00

음 이쁘네요 ㅎㅎ 저도 많이 살만큼 총알은 없답니다 ㅠㅜ ㅎㅎㅎ

3
2020-03-15 23:40:52

완성을 위해 이 양말이 필요하겠네요.

2020-03-16 10:07:24

이야 꼭 필요한 양말같아 보입니다 ㅎㅎ 

OP
2020-03-17 20:30:05

저도 양말을 막 찾아봤는데 정품은 아직 없다하고... 가품은 가격이 산으로 가는게 대부분이더군요 ㅠㅜ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1
2020-03-16 13:09:39

리셀로 열족 사느니 한개 사기...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ㅎㅎ 조던과 나이키의 유혹을 참을 수 있다면요 ㅠㅠ

OP
2020-03-17 20:30:28

조던은.... 발이 많이 불편한 신발이 되어버렸습니다...ㅎㅎㅎ;;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