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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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19:01:04

풋셀에 가입한지 얼마 안되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조던과 이지에 입문한지 2년째 되어가는데요~ 신발을 하나하나 구입하는 재미로 요즘 살고 있습니다 다만 1가지 문제라고 하면 제가 왕발입니다 발볼러에 발등러다보니 무조건 반업입니다 그러면 조던1,3,4탄은 290을 신어야 하는데 참..그리고 밝은계열 신발은 진짜 발이 더 커보입니다ㅠㅠ 그래서 요새 날씨도 쌀쌀하고 아무래도 어두운계열의 신발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이제
조던6 블프라 이지벨루가 조던1 로블을 신고
있습니다ㅠㅠ 신발은 아무래도 작을수록 예쁘지 않겠습니까? 형님들 근데 나이가 드니 발 편한 신발을 더 찾게되고 이번에 윈라이크82가 나오면서 유일하게 11탄이 없는 저에게는 기회라고 생각 했는데 막상 공홈 성공은 했는데 반업해서 290으로 집에서 발 한번 넣어보니 발이 너무 커보이는 겁니다...에혀 그래서 다른 분에게 양도 했는데... 발 크신 형님들은 상관없이 원하는 신발 개의치 않고 신으십니까? 발 작아보이는 조던이나 신발이 있다면 한번씩 알려주시면 구매에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은근히 스트레스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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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13 21:28:36

295~300 신는데 갠적으론 업템포 말고는 크나 작으나 이쁜놈들은 다 이쁘더군요 ㅎㅎㅎ

OP
2017-11-13 23:21:30

웅슈님 제가 그 전설의 10템포의 사나이입니다.....................발이 참 편하더군요 업템포 댓글 감사합니다^^ 

2017-11-13 21:30:11

저도 어릴적에 신발을 일부러 작게 신었으나
발가락만 망가지더라고요

OP
2017-11-13 23:22:30

숨쇼님 댓글 감사합니다 발가락이 망가지나요 저는 많이 작게는 안신어봐서 조언 감사합니다^^

2017-11-13 21:34:32

저도 억지로 신던 작은사이즈들은 다 처분했습니다. 아무리 예뻐도 불편하면 소용 없더라구요.

OP
2017-11-13 23:24:02

댓글 감사합니다. 조언 겸허히 받아드리고 반업해서 신겠습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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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13 21:45:41

신발이 작아야 이쁘다는 이야기는 이해가 안갑니다.

최근 거리에서
맥스97 작은 사이즈에
발 구겨넣어 둥그래진 신발 핏보면
아기 운동화 다이나모 프리만 떠오르더군요.

편한건 둘째치고
자기 발 사이즈에 맞게 신어야
신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OP
2017-11-13 23:25:15

댓글 감사합니다 푸념 차 쓴 글에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랬네요ㅠㅠ 용기를 얻어서 시선 개의치 않고 반업해서 편히 신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11-13 22:14:28

저도 예전엔 신발은 작아야 이쁘다는 생각에
깔창도 빼고 억지로 반다운해서 신었었습니다.
하지만 남은 건 발가락 기형(?)이네요
가운데 발가락이 유난히 길었었는데 지금은 굽어져서 곧게 펴지지 않습니다.
신발의 의미를 잘생각해보면 발을 보호하고 편안한 보행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발에 불편함을 주면 안된다는걸 뒤 늦게 깨달았습니다.
5mm가 작아 예뻐 보이는 건 자기만족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발은 일단 편해야 한다는 생각이 최우선 입니다.
억지로 사이즈를 줄여야 예쁘다는 생각, 큰실발은 예쁘지 않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신는 사람이 행복해 보이면 그게 가장 아름다운 신발인 것 같습니다.
이상 억지로 사이즈 줄여신다 후회한 1인 이였습니다ㅎㅎ
참고로 아주 오래전에는 300이상 오버사이즈가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ㅋㅋ 유행을 돌고돌거에요

OP
2017-11-13 23:27:23

락형님 댓글 감사합니다. 푸념 차 쓴 글에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랬네요ㅠㅠ 경험을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280까지는 신어 봤는데 그 이하로는 발볼이 넓어서 신발 모양이 없어지더라구요 조언 감사드리고 잘 배워갑니다^^

2017-11-13 22:13:45

제가 학창시설때부터 발이 작아보여야 이쁘다라는 말도 안되는 썰이 돌았고 실제로 제 친구들 보면 발이 260~270 그리고 키와 더불어 발도 점점 커지는 시기에도 250정도 되는 신발 사서 1년동안 꾸역꾸역 신고 버리더군요;;;

신발이 커야 이쁘다 작아야 이쁘다 이걸 떠나서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이 제일 이뻐보이는 법입니다. 전 165에 발사이즈 260~265 심지어는 270도 신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발이 정말 커보일 겁니다.ㅋㅋㅋ그래도 무조건 반업이상 크게 신습니다. 그래야 밤에 발이 부어도 맞게 신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발만 보이는 것도 아니구요. 아 물론  트리플 S같은 오버핏 슈즈 신을때는 발만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대학다닌 시절 그때 당시의 여친이 발이 너무 커보인다고 해서 정말 딱맞게! 발볼그런거 생각안하고 딱맞게 신었었는데 결국 돌아온건 새끼발가락 휘는 병뿐이였네요..ㅋㅋ 그래서 군대전역 후에는 무조건 크게 나온 신발빼고는 반업입니다. 멋이고 뭐고 일단 건강해야 이 수집생활도 오래 하죠.ㅋㅋㅋ

키가 어느 정도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발사이즈가 그정도되시면 키도 어느정도 되신다고 생각합니다. 발사이즈에 맞게 혹은 여유있게 신으세요. 너무 딱맞게 신으시면 나중에 정말 발쪽에 병오고 그럼 정말 고생합니다.ㅠㅠ 경험한 1인으로서 말씀드리는거에요.ㅠㅠ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흔히들 반업한다 하면 저같은 경우에는 260을 살까 265를 살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게 두 사이즈를 모두 사보고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신을때는 확연히 느낌이 나는데 외관상으로는 거의 차이나지 않아요;;; 심지어 1업도 제 기준에선 별로 차이 안나는거 같아요. (조던 콜렉 초창기 시절 사이즈 감이 오지 않아 각각의 사이즈 모두 구입후 개인적으로 결론 낸 겁니다.ㅎㅎ)

그러니 색상, 사이즈 신경쓰지 마시고 (색상은 관리하기 꺼려하신다면 충분히 제외시켜도 됨직 합니다만 발이 커보여서 선택사항에서 제외시킨다는 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ㅠㅠ) 신고 싶은 신발, 편한 사이즈의 신발 신으시길 바랍니다.

OP
2017-11-13 23:30:22

기아해태양키즈형님 댓글과 조언 감사드입니다. 푸념 차 쓴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실 줄 몰랐네요 조언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큰 용기얻어서 이제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반업해서 편히 신도록 하겠습니다ㅠㅠ

2017-11-13 23:22:50

발 작은게 멋있다는건 중고등학생때나 특히 한국에서나 그렇죠 남들 눈은 신경쓰지마세요 아무도 님 발에 관심 없습니다~~~(나쁜뜻은 아니에요)

OP
2017-11-13 23:31:41

댓글 감사합니다. 푸념 차 쓴 글에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1
2017-11-13 23:40:14

고3부터 310을 신었습니다.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310 찾는 게 참 어렵네요 ㅠㅠ

2017-11-13 23:58:49

저는 작은신발이 이뻐보이더라구요.. 뭔가 디자인이 오밀조밀 뭉쳐있는게 더 임팩트 있어보여요. 근데 그렇다고 사이즈를 작게해서 구겨넣듯이 신진않네요. 항상 뭔신발이든 반업해서 신습니다. 정사이즈나 작게신는신발이 하나도 없는듯.. 멋보다도 신발의 기능은 발에게 편안함을 줘야하는게 1순위이기에 편한사이즈로 신습니다. 

2017-11-14 01:03:02

 키가 있으신데 290정도면 딱 이쁘신거 같은데요~^^

2017-11-14 01:17:05

키가 있으신데 290이면 좋지않나요
제 아는 여자동생 키가 160인데 발이 275입니다..흑
이런 사람 아니면 솔직히 눈에 잘 띄지도 않을겁니다ㅎ..

2017-11-14 02:27:44

ㅎㅎㅎ 흑형왈 조던 커야간지!!!!!
개인적으로 남자는 모든 큰게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두키가 191입니다 285-300,310도 신습니다 신발마다 다르지만 제친구는 키187인가185정도되는데 발사이즈 250입니다.

진지하게 말씀드릴게요 개인적으로 키가 큰데 발만 작게신을려고 하는 요즘젊은이들보면 진짜 징그러워요....

인간은 비율이란게있고 그정도 키에 그정도 발사이즈는 하나도 안징그러워요

2017-11-14 03:35:20

작다 크다 의 기준은 절대적인 선보다는...
자기 체형에 맞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175에 265가 이뻐보인다 하더라도
185에 265도 이쁠까요..? 작아보일걸요..
몸과의 비율을 생각하면 자기발에 맞게 신는건
부끄러운일도 아니고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조던11은 둥글둥글한 편이기도 하니
일단 신어보세요!

Updated at 2017-11-14 05:11:35

분명 신고 길에 나서면 누군가가 봐도 볼 것이다. 할 생각때문에
내눈에 보기에 좋은 간지가 충족이 되야 자신감이 생기는데
그거 떨쳐내기 참 힘들죠.
한겨울 엄동설한에 무파진이나 찢망을 신는 것과 얼추 비슷하리라 봅니다.

허나, 저를 기준으로 제 주변사람들중 컬렉터나 매니아가 없는 저로서는
지인들 반응은 “새신샀어?” 아니면 어쩌다 서로의 취미 이야기가 하다보면 이야기하게 되지.
막 내가굳이 이야기하지 않는이상 별반응 없더라구요.
나냐 남이냐 둘중하나에 가치판단의 비중을 분리해서 생각하면
답을 얻으시리라 봅니다.

2017-11-14 06:38:35

저도 처음엔 조던을 발에 딱맞게 신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사이즈 큰것들만 신더군요 ㅎㅎ
조던중엔 발이 작아보이는 사이즈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거에요(타신발에 비해) 원래 농구화로 나온거라 그리고 사이즈가 280이 넘어가면서부터 어떤 신발도 다 커보이죠 ㅎ
발이 너무 안에서 놀지않는다면 반업정돈 괜찬다고 봅니다 ㅎ

2017-11-14 07:57:27

사실 중요건 작은게 큰게 문제가 아니죠.
역시 펴션은 비율이 핏이 색 조합 중요 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발에 있어서는 편함이 가장 중요 합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편한 신발이 최고인거죠.

2017-11-14 08:12:54

구할때 힘든거 말고는 한번도 왕발을 원망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깉은 경우 290인데 보통
무조건 300을 신습니다 예전 포스 로우는
310까지도 신었었죠 지금도 사람들이 놀라긴
하는데...세상에 절대적 가치라는게 어디 있겠습니까 나만 맘에 들면 다행이죠^^
뭐든 내 마음에 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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