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게 아닙니다! 본능에 솔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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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08 18:32:43
얼마전에도 비슷한 글을 남기긴 했었는데..
게시판에 흥미로운 글을 읽고나서 다시 한번 막 손이 간질간질해져서 이렇게.. 또 글을 씁니다..
역시 수집에(실착, 소장 모두) 있어서 희소성은 참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각자만의 가치를 탐구하고 싶은 제품군이 있을 수도 있고, 그냥 '내 눈에 예쁘면 된다'는 마음으로 수집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느 쪽이 됬든 희소성은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나 계속해서 콜라보와 스토리 부여를 신경쓰는 이유도 희소성이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겠구요.
(커스텀도 나만의 희소성 가치를 찾기 위한 하나의 행위라고 볼 수 있겠구요.)
진짜 본인의 철학이나 스타일만을 확고하게 추구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절대 불편해 하 실 필요 없으세요. 본능에 솔직하신 겁니다.
+ 번외로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은
그래서 리셀러는(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 필요악이라고 봅니다.
매니아에겐 공공의 적이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더 갖고 싶게끔 군중심리를 만들고, 그들의 자본에의한 독점행위로 희소성이 상승되는건 사실이니까요.
분명 자본으로 평등한 조건을 매수해버리는 나쁜 행위이지만, 매니아의 수집 욕구와 스니커판 양성에 필요한 자극제가 되어주기도 하죠..
참 아이러니 하지만 결국 매니아와 전문 리셀러들은 공생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 전문 리셀러와 봇들과 싸우지 않게 (비교적) 공평한 드로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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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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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악이라는것엔 100% 동의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