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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플 x 나이키SB 판다 비하인드 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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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0:20:12


BEHIND THE DESIGN


SB DUNK X STAPLE PANDA



창의적인 “우연한 해프닝”은 종종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가끔은,

아이콘적인 스니커즈의 탄생으로 귀결되기도 합니다. 올해 초,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이 사무실을 옮기면서 인스타그램에 포스팅 하나를 올렸습니다. “Black

Pigeon” 나이키 SB 덩크의 초기 샘플 사진이었죠. 이 모델은 블랙, 화이트, 그린의

“테스트” 컬러로 디자인되었는데요, 스테이플은 “팬더”와 농담 삼아 비유를 했죠.

놀랍게도, 이 디자인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달라는 스니커즈의 팬들의 글들이

들불처럼 번져 나갔습니다.

 

 

“물건들을 정리하고 다시 풀기를 반복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잠깐 추억에 잠겨

인스타그램에 사진 하나를 올렸어요. 샘플 디자인들이 엄청나게 많았거든요.” 제프

스테이플의 말입니다. “재미있게 설명을 달았어요. ‘내가 원한 건 팬더가 아니라

비둘기였어요’ 라고요. 그런데 그 포스팅이 난리가 난 거죠.” 스테이플은 처음에는

실제로 “팬더” 버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1월에 멋진

신발을 발매했었거든요. 당분간은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을 계획이 없었어요.”


블랙 “Pigeon” SB 덩크의 글로벌 런칭 투어에 대한 생각에 이르자, 마침내 스테이플은

마음을 바꿨습니다. 당시, 스테이플은 점점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스니커즈 커뮤니티를

보며 기뻤고, 언젠가 자신의 모국인 중국에서 또 다른 투어를 시작해 그의 제2의 고향

뉴욕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팬더가 중국에서 갖는 의미와, 비둘기가

뉴욕에서 상징하는 의미까지 더해져, “Panda” SB 덩크의 출시는 마치 필연처럼

느껴졌습니다.

 

 

 

“탈락되었던 샘플 디자인의 80%를 그대로 살렸어요.” 스테이플의 말입니다. “’Panda’

SB 덩크는 핑크색 비둘기가 생략된 최초의 ‘Pigeon’ 모델입니다. 대신 그린 색

대나무가 자리해있죠. 그리고 OG 신문 스크랩의 콜라쥬를 만들어서 투명 밑창 안쪽에

자리시켰어요. 또 겉면의 스우시는 화이트로, 안쪽의 스우시는 OG 피죤 그레이 컬러로

완성했죠.”

 

그린색 안창에는 대나무 그래픽이 자리하고 있으며, 기존 버전에서 항상 보였던 내부의

“SAMPLE” 스탬프 대신, “STAPLE / NOT FOR RESELL.” 레터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클래식 핑크 박스에 담겨 출시됩니다.


“이 모델은 정말 하나의 챔피언이에요. 스니커즈 팬들이 그렇게 열정적으로 요청하지

않았다면 세상에 나올 일은 없었겠죠. 팬들의 목소리로 세상에 나온 신발이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https://www.nike.com/kr/ko_kr/t/behind-design-sb-dunk-staple-panda-pigeon_c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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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01-11 12:58:43

흰검이 제는에는 제일 이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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