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와 리셀, 가치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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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12:27:19

저도 처음엔 신을생각없이 리셀하는 분들을 욕했으나
그것도 그사람의 운이고 다른가치관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따지자면 본인만 괴롭거든요
아울렛 돌아다니며 리셀하는 분들도
알바고용하면서 줄세우는 업자분들도
다른가치관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자본주의가 낳은 결과라고도 생각들구요
그래도 아직까진 중국업자들은 조금은 밉긴하네요^^;;
응모 넣었는데 덜컥되서 고민인분들
아마 리셀가치가 크지않을것 같아 그런것같네요
그사람의 운이며 다른가치관이니
그냥 댓글 무시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응모 넣을때 확률 높이기(?)식으로 넣거든요
정말 갖고싶다까진 아녀도 그래도 당첨되면 신겠다라는
마음으로 넣습니다 이렇게 탈락수치를 높여놓으면 ㅎㅎ
그래도 조금은 당첨확률이 가까워질까하는
그런 얄팍한 희망으로요
사실 원했던 신발들은 리셀로라도 구했었는데
막상 그 기쁨이 오래가진 않더라구요
신발뿐만 아니라 다른것들구요
그냥 어쩌다보니 많이 내려놓게 된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신발장을 정리하며 신발의 출시와 구입시기로
올 한해를 돌이켰던것 같습니다ㅎㅎ
너무 신발에 연연해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남은 한해 잘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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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2-19 12:29:31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예치리 문자는 저만 안왔네요.)

2019-12-19 12:31:26

저만 안온게 아니어서 위안이 됩니다 ㅋ

2
2019-12-19 12:30:04

가치관 보단 커뮤니티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는 눈치없는 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를 못하는건 아닌데 굳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주로 모여있는곳에서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1
2019-12-19 12:30:31

리셀 자체가 미운것보다는 눈치없이 올리는 글이 밉죠... 그 눈치가지고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는건지...

2019-12-19 12:31:42

가치관이 다른건인정합니다..

다만 생각없이 손가락 움직이는것들이 싫네요..

2019-12-19 12:35:52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입니다-

리스펙트~

추천 더 드리고 싶은 글은 처음이네요- 지성인!

1
2019-12-19 12:37:07

말씀하신대로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이상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거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대략 10년 걸림;)
그래도 이 곳은 그런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는 분들의 목소리가 더 큰 곳이라
그런 글을 올리면 뭇매를 맞는 것이 이상하지 않죠
악플보다 더 무서운게 무플이라고
걍 무시해버리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2019-12-19 12:41:22

가치관 다른건 인정.

근데 그걸 관심받고싶어서 떠벌리고 다니는건 극혐입니다.

인생을 그런식으로 살아온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둔한건지 멍청한건지, 관종인지;;

리셀을 목적으로 응모? 네~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실착러입니다만 말씀하신대로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에 존중은합니다.

다만, 상식적으로 그게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감이 안될거 같으면 입닥치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12-19 12:48:04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에서 리셀러들 미워할 수 없죠! 근데 한남꼼데 어제처럼 급식친구들 싸게 이용해먹고 줄 사면서 눈꼴 시리게 하는 것만 자제하면 참 좋을텐데요ㅠㅠ

2019-12-19 12:55:12

정말 글에 동의하네요
저도 리셀로 하나를 샀는데 신어도 제가 당첨되서 신는것보다 기쁘지 않더라고요
그냥 리셀러들이 자랑하거나 그런 글만 안올리면 좋겠네요!

OP
2
Updated at 2019-12-19 13:35:13

그들의 이해못할 행동과 언행에 대한 분노. 공감합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눈치나 개념의 부재, 관심종자 등등
전부라고 하면 오류일테지만 대부분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오히려 분노가 폭등하는 분들만 스트레스죠
이런부분에서 원하는 신발까지 있는
그들이 정신 승리라는 겁니다
더이상 그들에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무관심으로 대응하는게 좋을것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저도 한때 그랬으나
결국 화내는 내자신이 더 괴롭더라구요
이 글을 쓰게된 계기는
많은분들이 너무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것 같아
조금 덜어보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12-19 13:36:10

공감합니다. 이건 비단 신발판에서 공식되는 성립은 아니죠. 모든일이 그런거같습니다. 나와는 다른 가치를 지닌 3자에게 관심가져봐야 스트레스는 온전히 "나"자신이거든요. 소용없다라는 걸 깨닫습니다.

 

왜 형들이 그렇게 행동했는지(사회생활하면서) 이제는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 형들이 병신이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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