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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조던1 로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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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12:42:16

신발 박스가 갑자기 무너지는 바람에 박스 정리 하던 중 곰팡이에 점령당한 조던1 로우 로블을

발견했습니다. 지난번에 발견했을땐 그냥 툭툭 털고 넣어뒀는데 아무래도 곰팡이다 보니 다시 자라났나 봐요.

그래서 가볍게 관리 좀 해봤습니다.

 

 

 

 

 

 

*주의 혐오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와...그냥 펄 커스텀급이네요. 덜덜덜...

 

 

 

멘붕은 접어두고 우선 돼지털 브러시로 털어봅니다.

 

 

박박 털어냈지만 가죽에 박힌듯한 곰팡이들은 그대로네요.

 

 

 

 

 

귀찮지만 리슈브네이터를 꺼내 박박 닦아 준 후 가죽 클리너로 한번 더 꼼꼼하게 밀어 줍니다.

굳이 클리너를 두번이나 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경험상 리슈브에서 안지워지는게 가죽클리너로 

지워지는 경우가 많고 트와이스는 귀엽기 때문에 두번 해줍니다. 

마지막은 밍크오일로 꼼꼼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가죽오일은 많이 쓸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많이 발라도 

나중에 닦아내야 하기때문에(닦아내지 않으면 기름기때문에 먼지가 더 많이 달라붙어요.) 소량만 사용해서

잘 펴발라준 후 대충 시간 지나면 깨끗한 헝겊으로 잘 닦아 줍니다. 


 

그러면...

 

 

 

 

조던1 특유의 광나는 가죽 질감이 살아났습니다.  

 

 

역시 조단1 로우는 OG가 최고입니다. 반짝반짝한 검은 가죽에 보라빛 도는 파란색이라니...

이맛에 슈즈케어 하는거 같아요. 하앍하앍

깨끗히 닦아둔 녀석은 다시 신발 박스에 넣어서 잘 쌓아둡니다.

분명 저때 저놈 말고도 산게 몇개 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열어보면 저 난리가 나 있을텐데...

 

 

 

 

 

 

 

 

뱀다리

로우 og라서 13,9 인줄 알았는데 영수증 보니 15.9였군요. 비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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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05 12:44:27

그러게요 15.9였군요!

 

OG 클라스!

OP
2020-06-05 12:49:21

저때 하이가 17.9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비싼녀석이었네 싶어요.

2020-06-05 13:01:22

곰팡이인가요... 최근 영입한 조던 로우에 저런거 조금 묻어서 물티슈로만 닦았는데 조심해야겠네요...

OP
2020-06-05 13:58:30

후처리 가공업체 문제로 저 시절 나온 애들은 보관시 생기는걸로 알고 있어요. 실착하면 사라지는 문제긴 합니다.

2
2020-06-05 13:01:54

저게 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곰팡이는 아닐겁니다. 저는 가죽에서 올라온 유분(가죽 가공때 생성됨)의 한 종류인줄 알았는데 YCMC? 라는 업체의 후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화합물이라고 하네요.(어느 회원님 정보, 글리터이슈) 실착하면 사라진다고 하니 온도보단 습도에 민감한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밍크오일은 흡수되면서 색상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델리케이트 크림으로 발라주는게 레더 컨디션 유지에 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

OP
2020-06-05 13:57:05

그 y뭐시기 후처리 업체에서 저놈들 나올 당시 문제가 있었다고 하죠. 그래서 실착 안하고 보관 할때 생기는 문제라고... 딱히 정식으로 조사하거나 성분분석을 한 게시물이 없어서 그냥 곰팡이라고 했습니다.
원래 캐럿 가죽크림 쓰다가 다쓰고 세일하길래 구매한 밍크오일인데 변색 문제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0-06-05 14:15:37

맞습니다. 트와이스는 귀엽습니다. 잘하셨어요

OP
2020-06-05 14:58:02

귀여운게 최고입니다.

2020-06-05 16:19:34

트와이스는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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