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das YEEZY BOOST 350 V2 'BLUE TINT'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4개월만에 리뷰란에 글을 쓰네요-
아무튼 풋셀에서 요즘 달리고있지만 리뷰(리뷰라고 하기엔 좀 예매하지만)는 참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우리 부다형님 생신인데 저희 회사는 출근했습니다- 이쪽 바닥이 좀 박합니다- 브랜드도 아니고 저는 신발공장에 디자이너니까요- 외주업체들도 출근한 곳이 많다고 하는데 브랜드들은 쉬죠-
어서 좋은 기회를 잡아서 브랜드쪽으로 이직하고 싶은 맘 간절하네요-
아무튼 전 농땡이 디자이너, 자유로운편이기에 이렇게 풋셀에서 놀고 있습니다- 맨날(?) 놀지요~
아무튼 그런 저항(?)정신을 가지고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좀 쌩뚱맞은 주제가 아닐까 하네요-
adidas YEEZY BOOST 350 V2 'BLUE TINT' 입니다-
이 녀석을 구매한지도 참 오래되었습니다- 올해 1월달에 구매했더군요- 신기도 참 많이 신었습니다- 제 기준에 말이죠- 더욱이 처음 신은날의 느낌과 후기들을 제 인스타그램에 꼭 남기는데요- 풋셀에서는 잘 아시겠지만 구매했다고 염겔에 올리고 신은날은 신었다고 착겔에 올립니다- 인스타그램은 뭐 당연하고 제 일상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보통 처음 신은날이나 정말 오랜만에 꺼내 신은 날 외에는 중복으로는 인스타그램에 올리지 않습니다- 허나 이 녀석은 신는 족족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유는 이 이지부스트가, 특히나 블루틴트 컬러가 코디에 얼마나 잘 흡수가 될까? 하는 의문에서였습니다- 일종의 테스트죠-
청바지, 연청, 찢청, 베이지색 면바지, 연한 베이지색 면바지, 츄리닝 등에 착용을 해보며 나름 테스트 아닌 테스트를 해봤었습니다-
색이 좀 어두운, 블랙계열이었으면 슬렉스나 정장 바지에도 소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혹은 블랙진이나 카고바지 등등 말이죠-
저의 결론은 '참 어느 옷에도 잘 받는다' 였습니다-
아무튼 서론이 길었네요- 간만에 리뷰라 어떤말로 시작해야할지 아직 좀 두서가 없네요- 음... 박스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나름 유명한 박스 중 하나가 아닐까 하네요-
시간이 참 오래 지나서 그런지 생각을 되짚어보면 처음 받아봤을 때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구매배경은 이렇습니다-
시세가 저때 한창 곤두박질 친 시기였고(1~2월달 추운 겨울 시즌) 30만원대 초반에서 왔다갔다 거리고 있었습니다- 발매가가 289,000원인가요? 발매가에서 몇만원 차이 나지 않는 시세가 형성되있었고 이때아니면 언제신어보나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색상 고민도 참 많이 했습니다-
시세를 떠나서 제 눈에 이뻐보이는 컬러는, 사실 컬러명도 잘 모르지만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검빨(흰핑), 검흰 컬러가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거의 다 100만원 단위가 넘는 시세가 형성되있었고 자연스레 포기했죠-
"100만원은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이 아니라 제가 신발에 투자하는 돈의 액수가 말이죠-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젤 저렴한건 뭘까? 하다가 이 녀석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읭? 색깔 이쁜데??"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회색을 좋아하고 이 녀석은 회색은 아닌데 뭔가 회색같으면서 밝은거 같은데 어두운거 같으면서 이상한 매력이 있는 색상이었습니다-
이쁜데 저렴(?)하네?!
그래서 꾸준히 와칭을 했습니다- 우리 풋셀에서부터 시작해서 이베이, 나매 등등에서 말이죠- 착샷도 두루두루 살펴보고 정가품은 제가 구별할 줄 모르기에 일단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 폭풍 검색을 약 일주일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렇게 구매를 했습니다-
그렇게 얘를 처음 만났(?)던 날...
뭔가 속지(보통 페이퍼라고 합니다)거 엄청 많이 들어있더군요- 그래~ 반갑다 아코택아!
어찌보면 옥색에도 가깝습니다- 파란색감도 돌면서 회색인듯한데 초록샘감도 돌고... 포인트 컬러는 짙은 오렌지 색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V2 특유의 얼룩말 무늬가 짙은 회색으로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그렇게 노골적으로 화려한 느낌은 들지 않아서 지금 생각해도 좀 신기한 색깔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첫인상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제 기준에서는 꽤 많이 신은 녀석 중 하나입니다- 1년에 한번 신을까 말까 하는 신발들이 많아서 이 녀석은 그래도 5번 정도는 신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렇게 몇번을 신으면서 생각이 들었던 것이
"이건 꼭 글로써 남겨야겠구나!!!"
그리고 참 잘 만든 신발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오늘 서론이 너무너무 길었네요- 그만큼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았던 녀석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정가품 여부, 외관적인 것을 떠나 '신발로써' 이 adidas YEEZY BOOST 350 V2 'BLUE TINT' 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드 뷰-
그리고 신발의 외측-
바텀은 전장 부스트폼+TPR SHELL+러버 아웃솔 입니다-
아웃솔의 내구성은 약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수준이더군요- 실제로도 매우 말랑말랑합니다- 이는 내구성 외에 착용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부스트폼을 감싸는 TPR SHELL 역시 흠집과 충격에 취약합니다-
미드솔 부분 특유의 저 수만은 양각 라인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더군요- 변색의 우려도 있고 말이죠-
그리고 반투명이라 안에 꽉 드러찬 부스트폼이 살짝 보입니다-
그리고 전족부에서 후족부로 갈 수록 두께가 두꺼워집니다- 실제로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는 착용감을 줍니다-
쿠셔닝은 매우 소프트 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신발 구조로 인해 보행 시 터벅터벅 지면을 디디게 됩니다- 매우 말랑한 부스트폼과 아웃솔, 미드솔 쉘의 조합으로 내구성이 취약하지만 반대로 장점도 있습니다-
이 녀석은 맨발로 신었을 때 가장 이상적인 플렛폼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쿠셔닝도 매우 부드럽고 매우 자유로운 느낌을 줍니다- 제가 눈오는 날 착용한적이 있는데 내심 걱정을 했습니다- 눈 오는 줄 모르고 신고 나섰는데 그날은 눈이 어정쩡하게 내려서 노면이 많이 미끄러운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말랑말랑한 바텀이 흡사 맨발 같았다고 해야할까요? 미끄럽지 않은 겁니다-
꼭 발바닥이 지면을 움켜잡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절대 미끄러지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운동화의 고무 아웃솔이었다면 매우 미끄러웠을법한 노면 컨디션이었음에도 말이죠- 회사 동료들은 바닥이 미끄러워 난리였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던거죠-
허나 이는 상대적인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젖은 대리석 노면 같은 경우는 그때 전철역에서도 신었었는데 덜 미끄러웠습니다- 말그대로 아웃솔 고무의 물성보다는 신발이 매우 유연하고 바텀 자체가 매우 유연하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측을 살펴보면 중족, 아치쪽에 살짝 WALL이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토스프링도 적당히 있구요-
외측과 달리 아치 부분의 바텀이 어퍼를 더 많이 물고있는(바이트 라인, BITE LINE)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유의 오묘한 어퍼의 색감, 그리고 외측에 비해서 바텀의 굴곡이 좀 더 부각되는 느낌입니다-
지금 다시 살펴보니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사실 처음 구매했을 때 퀄리티는 살펴보지 않았던거 같네요- 기억에 없는걸 보니 말이죠- 허나 사진으로보니 본드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후족부... 힐의 저 꺽이는 각도가 참 이채로운편에 속합니다- 일반적인 신발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말이죠-
맨발에 최적화되어있는 신발이라고 감히 말씀드렸는데요- 힐컵이 삭제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런 각도가 적용된 것이죠- 어퍼의 저 니트는 탠션이 거의 없습니다-
신축성이 좋은 니트가 아닌 탠션, 유격이 거의 없는 니트입니다- 그렇다보니 신발을 착용했을 시 어퍼의 저 힐의 각도로 인해 일정한 기준 이상으로 늘어나지 않고 발이 더이상 어퍼(힐)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죠- 어퍼의 설계에 나름 고민을 많이 했을것으로 판단합니다- 혹은 매뉴얼화되어 있어서 체적과 마진을 저렇게 두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몇미리 차이로 헐거워지거나 너무 타이트해지거나 했을테니 말이죠-
그리고 힐의 저 풀 탭은 말그대로 고리이기도 하지만 앞서 언급드린 더 이상 발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힐의 각도와 함께 발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핏팅시에 뭔가 지지력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저 풀탭은 신고 벗을 때 잡으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벗어서 들고다니거나 말그대로 지지대의 역할을 하더군요-
저 풀탭을 아무리 잡아봐도 신는데는 아무 소용이 없더군요-
일부 아디다스 신발들 특유의 저 벌어져있는 힐 탑 부위(예를들면 울트라 부스트의 힐 탑 부위)가 오히려 신발을 신을 때 잡을 수 있는 핸들링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저 패턴 디자인은 매우 난이도가 높습니다-
힐의 각도라고 표현한 부분은 지면에서 올라가는 힐의 라인이며 힐 탑 부위는 앵클부 최상단의 각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렇게 인위적으로 꺾여져있는(발라당 까져(?)있는 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자연스럽겠네요) 저 힐 탑 부위가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또 한 힐 부위도 그렇지만 원래는 텅이 있어야할 부분의 반대편 부위 역시 체적과 마진을 두기 위해 디자이너와 패터니스트가 많은 고민을 했을거라 생각하네요-
이제 아웃솔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족부!
사진의 포커스가 아쉽네요...
후족부!
퍼포먼스 카테고리가 아닌 오리지널스 카테고리를 알 수 있는 로고!
그리고 클리어 솔!
보이는 요소도 참 많이 중요하죠-
나이키의 에어솔이 성공한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반대로 '보이는 요소'에서 고전을 면치못한 아디다스-
아무리 좋은 소재, 기능이라도 보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말이죠-
아웃솔의 내구성을 위해서라도 저 부스트폼이 보이는 부분을 막아야 했을까? 하는 의문을 던져봅니다-
아디다스와 바스프 역시 부스트폼을 기획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을거라 생각하네요-
이 '보이는 요소' 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보여줌에 있어서 감수해야할 부분은 내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복잡한 구조의 아웃솔은 접착에 있어서,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내구성에 있어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전족부의 중앙 부분(소위 말하는 피벗 포인트 주위)는 가장 많은 회전(지면에 발을 접지 후 돌아가는 동작)이 이루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농구화를 예를 들어 아웃솔이 많이 닳았거나 수명이 다되어가는 아웃솔을 살펴보면 편마모가 이루어지는 부위, 유독 마모가 많이 이루어진 부위를 살펴보면 전족부의 피벗 포인트 근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여줘야 했겠죠?
힐 스트라이크 부위는 각도마져 따로 부여하는 구간이기에 저 부분은 막혀있습니다-
그리고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BOOST 각인!
프론트 뷰-
정 삼각형을 방불케하는 프론트 뷰 라인!
지면에 착~ 깔리는 라인이라 할 수 있겠네요-
탑 뷰-
레이스는 꽤나 두껍습니다!!!
그리고 네군데의 아이스테이가 적용되었습니다-
YEEZY BOOST 350 V2 특유의 핸드 스티칭 라인-
사이즈에 있어서 가장 관건인 부위, 바로 토 스페이싱 입니다- 정말 얄짤없이 좁아져버리는 저 전족부, 그리고 토박스 라인입니다-
뾰족합니다-
전 265 정사이즈를 갔는데요- 구매에 있어서 사이즈 리서칭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정사이즈였는데요-
앞서 언급드린 힐 라인, 심하게 꺾여져 버리는 라인, 전족부 후족부 모두 볼륨감 있는 제품이기에 발이 상대적으로 커보이는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270 사이즈보다는 265 정사이즈를 선택했었죠-
정말 애먹었습니다- 전족부, 특히나 발가락 부위는 심한 압박으로 인해 많이 피로했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시기가 추운 겨울 시즌(1월달)이었기에 상대적으로 두꺼운 스포츠 양말을 신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 계절이 바뀌고 최근에 신었을 때는 페이크 삭스(노 쇼 삭스)를 신었을 때는 참 편하더군요-
페이크 삭스는 거의 맨발에 가까운 착용감을 주는 양말이기에, 더욱이 이 이지부스트 350은 맨발에 최적화 되도록 설계했다고 보기에 더 편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맨발로도 한번 신어보고 싶기는 합니다-
다만 피부에 느껴지는 이질감이 조금 걱정이긴 하네요-
좁디 좁은 전족부, 그리고 인솔을 드러내봅니다-
인솔은 일반적인 부스트폼이 적용되는 신발들의 얇은 인솔이 적용되었습니다-
인솔로도 정가품 여부를 판단하더군요-
리어 뷰-
궁둥이 참 뽕냥하네요-
후족부의 부스트폼의 양은 꽤나 많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핸드 스티칭
바텀과 어퍼 모두 바닥에 착 깔리는 라인입니다-
궁둥이-
그리고 이제 신발의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전 사실 YEEZY BOOST 350 은 발매 당시부터 조금 얕잡아보고 있었습니다-
"저런 짚신같은게 뭐가 그렇게 비싸?"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허나 YEEZY BOOST 350 V2 를 직접 살펴보고 경험해보고서는
괜히 비싼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보이는 부분만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 보이지 않는 부분을 알고난 후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오프닝 부분의 센터라인 핫멜트 필름, 그리고 아이스테이 부근의 보강은 스킨 스웨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께가 꽤 두껍습니다- 매우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으며 무재봉(핫멜트) 기법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정가품 유추의 한 축, 사이즈 라벨링!
마치 직업병 처럼 신발의 내부를 살피는 편인데요-
인솔 드러내고 찍어본 내구 모습은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무 얕봤던걸까요?
안에 수많은 보강들과 어퍼에서 바텀의 접착부(바이트 라인)까지의 링크가 되어지는 일부 범위, 그리고 보니스 스티칭과 바텀의 풋베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전족부의 어퍼 센터라인 가장 끝에는 또 핫멜트 보강이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수많은 천공(PERFORATION)들이 적용된 전족부 보강-
열을 가해서 저 보강부를 제거하는지는 몰라도 타이트한 발 볼을 위해서 저 보강부를 제거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보강과 함께 어퍼의 전체적인 틀이되는 부위이기에 제거하면 그 틀이 많이 무너집니다-
앞서 언급드린 링크 부분!
그리고 풋베드와 보니스 스티칭 클로즈업!
전족부 전체를 아우릅니다-
내부를 살펴본 후 마찬가지로 놀랐던 부분은 토션바가 적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거래처 한분께서 저와 똑같은 신발을 신고오셨길래 살펴보니 이미테이션을 신으셨더군요-
아들이 중국에서 8만원에 사왔다고 하던데 잠시 봐도되겠냐고 하고 인솔을 드러내서 저 토션바 부터 살펴봤는데 이미테이션에는 저 TPU 소재의 토션바가 없더군요-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됐지만 내측 아치부위에 반원 형태로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저는 단 한개의 이미테이션을 본것이기 때문에 여러 급의 이미테이션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정말 높은 급의 이미테이션은 토션바가 적용되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 토션바를 본 후 '역시 아디다스....!' 했답니다-
너무 자화자찬인가요?
사실 개인적으로 나이키보다는 아디다스를 신발 브랜드로써는 더 높게 평가합니다-
후족부 풋베드와 신발 내구, 그리고 앵클 라이닝 폼이 보입니다-
내부 힐 센터라인에 삼선, 스카치 라이트더군요!
역시나 몰랐던 사실입니다-
누가 신었는건 직접 볼 수 있지만 저렇게 디테일한 신발의 내부는 사실 매장에서 보지않는 이상은 볼 일이 없으니 말이죠-
그리고 개인매물 구매에 있어서 이것만 보고 구매를 했네요...
아코택...
브랜드 택을 이렇게 찍어보는 것도 참 오랜만인듯 합니다-
제겐 나름 큰돈 주고 구매한 adidas YEEZY BOOST 350 V2 'BLUE TINT' 이기 때문이죠-
이 SPLY 는 설(?)이 많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플라이'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거울을 봐야지만 정방향으로 보이는 글자와 숫자-
350의 뜻, 아디다스 이지들의 숫자들은 신발의 발목 높이인가요?
사실 잘 모릅니다-
이상입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쓰는 리뷰, 그리고 나름 제게 의미있는 녀석이고
아마... 제게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 YEEZY BOOST 350 이기에 할 말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신발로써' 할 말이 많은 신발이기도 하고 말이죠-
너무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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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Y가 Saint Picasso Love You 라는 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