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의 시크릿 일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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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운영자 일기를 다시 시작해봄..
증말 오랜만에 컴백 일기를 쓰는데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
하...
일단 위에 프라다 가방은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거임.
이유는 아래 나옴
작년에 용돈좀 벌어 보겠다고 해외 주식 국내 주식을 좀 했는데 행운인지 실력인지 나름 쏠쏠한 맛(?)을 좀 봤음. (그러타고 큰 금액은 아니였지만 역시 쁠라스 나니까 사람인지라 자심감이 충만해지기 시작함)
그후로 용산구의 워렌버핏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새벽만 되면 미국 증시 체크부터 시작해 세계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관련 컨텐츠도 살펴 보면서 공부까지 하게됨.
유식해진 기분은 덤.
'절대 주식하지 마라' 이런말은 옛말이야.
부자가 되려면 위험을 감내한 투자는 필수!
단타 치니까 깨지지 바보들아
난 단타는 치지 않아! 왜냐고?
개미가 승리하는 길은 오직 가치투자 뿐이거덩 ㅋㅋㅋ
(10년뒤에 팔기로 혼자 약속함)
하면서 나만의 종목 선별이 시작됨.
테마주의 위험성은 익히 잘 알고 있기에
5G, 인공지능, 폴더블, IT 정도의 관련주를 서치하고 분석해서 관련주를 선별 또 선별 해서 분할매수로 총알의 50%를 담았음!
지금생각해도 종목선별 기가 막히게 했음!ㅋㅋㅋ
역시나!
담고 나서 몇주만에 바로 계좌에 빨간불이 켜짐ㅋㅋ
캬~ 역시 나의 선택은 절대 틀리지 않군 캬캬캬캬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니 수익이 점점 더 극대화됨.
씹대박 ㅋㅋㅋㅋ
하루하루 맘이 넓어지는 것 같은 느낌
아직 매도 치지도 않았는데 이미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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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대박!!
이러케 한달동안 쁠라스면
왕건이 신발 3족정도는 살수 있겠단 생각에 더 기뻤음 ㅋㅋ
(사실 스탁x에서 에어맥 이랑 조던4 칼하트 시세도 봄)
이미 수익구간이니
총알이 조금 생길때마다 가치투자란 이런거지 하면서 더 눌러 담고 또 눌러 담았음.
(10년뒤에 팔거니까여~~)
빠져도 ㅇㅋ!
조금더 빠지면 더 ㅇㅋ
왜냐?
나에겐 기회니까! ㅋㅋㅋ
공포에서 담아주마!!!!!!!!!!!!!!!!!!!!!!!!!!!!!!!!!!!!!!!
장이 흔들릴때마다 담고 또 담아서 총알 70% 까지 왔음
즐겁게 스니커 라이프도 즐기고
하하호호 즐거운 나날들~
아름다운 세상~
참 햄볶해~~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19 이슈가 뜸
그날 코스피, 코스탁 훅 빠짐.
이것이 공포라는 것인가? ㅎ ㅏ ㅎ ㅏ
난 오늘의 공포를 기다렸다! 던질때 받아주마!
주식은 심리 싸움이라 하지 않았냐.
911 때도 그래꼬 서브 프라임인가 뭐시긴가 할때도
공포에서 담은 사람이 승자였지 ㅋㅋ
지금이 곧 기회!
또 담았다.
총알의 90%까지
충~~~~~~~~~~~~~~~~~~만하게 담았다!
곧 반등 하긋지.
여유를 가져본다
(아직 수익이다)
하루 이틀....지나니
전세계 시장 패닉.
블랙 먼데이...
사이드카....
역사상.. 이런날 ...뉴스로 도배됨...
그 좋던 계좌가 급 마이너스 구간으로 흐르는데
할 수 있는건 멍때리는것 뿐...(손절 구간도 지남)
몇일 지나면 금방 회복하겠지 했는데...
그 좋던 수익율이 단 일주일만에
오늘로써 계좌 -70%근접.
세상에...........이런일이....
할말이....
답답하기도 하고 친구에게 저날해봄
잘 지내는지 어떤지... 내 하소연이 시작됨
듣고난 친구가 힘내라고 갑자기 가방을 보내줌
(역시 난 선물에 약해->.<)
암튼 이노무 코로나 한방이 사람도 죽이고
내 계좌도 죽이고 ...
10년간 안팔기로 했으니까
오늘부터 슬픈 강제 존버가 시작댐.
혹여나 저 처럼 계좌 깨지신 분들 힘내시고 존버 하세요
(물론 그런 분들은 없겠지만)
3년만에 돌아온 영자 일기가 우울하긴 하네요 ㅋㅋㅋ
(담엔 즐거운 소식으로 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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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ㅇ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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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쬐금 힘들어여....
ps 영자의 일기는 두서없음은 물론 모든 맞춤법, 띠어쓰기, 읍슴체 기타 등등도 지켜지지 않고 가끔 혼자만의 욕설도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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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에서 왔습니다. 10년 후엔 떡상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