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여행 일정이 우연히 발매 일정과 맞아떨어져서 당시에 제 사이즈 두 족 포함해서 몇 족 구했었는데 여행경비 좀 충당해보겠다고 제 사이즈까지 결국 다 넘겨버려서 아직도 후회하면서 재발매 소식 없나 기웃기웃거리는 중입니다.
딱 발매 당일 오후정도까지는 그래도 평일이라 그랬는지 널럴한 편이었어서 제 사이즈 실착용으로 한 족 구매하려했는데 평화로운나라에 올린 글 보고 연락 주신 어떤 분(이라고 하기에 아직도 생각만 하면 화가 나지만)께서 자기 사이즈 좀 구해달라 하셔서 가족여행 일정 중에 겨우 짬내서 제 사이즈 대신 그분 사이즈 구해드렸었습니다. 지역이 완전 달라서 직거래하려면 장소/일정 맞춰야한다고 미리 언질을 드렸음에도 토요일 밤늦게 귀국하는 제게 집요하게 직거래 요구하며 일요일 강남에서 직거래 하자더니 당장 일요일 강남은 힘들다고 일정과 장소를 맞춰보자 했더니 판매자가 거파한다느니 이래서 커뮤니티에서 거래해야 한다느니하며 (정작 풋셀장터에도 글 올렸었는데 말이죠) 몇마디 더 비아냥 날리더니 수신차단해버리더군요. 다음날 제 사이즈 구하려고 온 샵을 다 돌아다녀봤지만 전사이즈 다 솔닷이라 결국 제 사이즈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다 매너좋고 코즙 아껴주실 만한 분들께 넘겨드리게 되어 나름 뿌듯(?)했었는데 코즙 사진 볼 때마다 직접 눈앞에서 봤던 영롱했던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많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포스 로우의 쉐잎 자체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올해 발매된 녀석들 통틀어 제가 직접 본 신발 중 세손가락 안에 들면서도 가장 저렴한 녀석이었네요.
OP
0
2018-12-13 21:53:23
아..뭐라 드릴 말씀이...
1
2018-12-13 19:42:16
개인적으로 SHOX R4가 눈에 들어오네요~ 왜 온라인엔 발매가 안된건지... 아무튼 멋진 컬랙션 잘 보고 갑니다~
OP
0
2018-12-13 21:51:36
저도 나코공홈에 발매할줄 알고 기다렸는데 발매가 안됫더라구요.. 다행히 풋셀장터에서 좋은 가격이 가져오긴 했네요
코즙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