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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네요(불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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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5:17:05

2차 발매 때 까지만 하더라도 지브라가 그렇게 갖고 싶었는데 물량이 이렇게 들어온다니까 구매욕이 반감되네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지브라 정도는 하나 장만해야지, 물량 많이들어오니까 쉽게 구하겠네'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다음 주 등교길에 지브라가 수두룩하게 보일 생각을 하면 저도 모르게 구매가 좀 꺼려지네요.
이상하게 조던 같은 경우는 똑같은 모델을 신은 사람 마주치면 동질감?(저 사람도 조던을
좋아하는구나)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제 유일한 이지 350 벨루가 2.0 신은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조금 거시기합니다. 혹시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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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11-08 15:17:41

저는 그래서 구입하고 2~3년 묵혀두고 신습니다:)

OP
2018-11-08 15:23:04

제 인내심이 부족해 사이즈만 맞으면 바로 택 뜯고 편의점이라도 가는 편이라ㅋㅋㅋ 방법 자체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2018-11-08 19:25:48

오 저도저도요 ㅋㅋㅋ 기본1년 묵혔다 신어요

1
2018-11-08 15:18:35

이지부스트는 조던 1 정도의 역사와 스토리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OP
2018-11-08 15:24:52

역시 역사와 스토리같은 걸 중시하는 매니아 부심 같은 걸까요
나름 진정으로 예쁘다는 모델만 구했다고 자부했는데 말이죠

2
2018-11-08 15:23:07

비슷하게나마 그렇게 생각들 하시지 않을까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면서도 그것때문에 구매가 꺼려지는건 아니더라구요~

 

전 그저 '실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실물을 볼려면 누가 신을거 봐도 되고 제가 구매할 수 있을지 유무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저 한때는 구하기 어려운 제품인데 이제는 쉽게 구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던만해도 지금처럼 대중적이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5년도 안된거 같아요- 저만의 기준이지만 조던의 인지도, 대중성의 척도는 여성 착용자의 분포인데요-

 

지금은 너무 대중적이고 여자분들이 (일부) 선호하는 모습을 접하고 조던이 참 많이 침투했구나 싶더라구요~

OP
1
2018-11-08 15:31:01

여성 착용자 분포 진짜 공감됩니다. 조던도 최근 많이 보이지만 특히 97 실버가 그렇죠. 나이키도 그걸 의식했는지 97 스바롭스키까지 출시하는걸 보면서 여성분들의 97맥스에 대한 인기가 실감되더라구요. 과연 이지도 이제 매니아 층의 영역에서 벗어나려는 거라 제가 특유의 거부감을 느끼는 걸까요.

1
2018-11-08 15:41:35

거부감을 느끼시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이지가 초기때와 지금은 다르죠- 조던도 그렇구요- 물론 이 또한 제 사견이지만 저같은 경우 조던을 선호하는 이유는 대중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지 역시 그렇고 희귀품에 속했달까요? 

 

유행이란게 유사하다 생각해요~ 골든구스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흐름이 항상 상주해있달까요? 그래서 전 재밌더라구요~ 예측해보는것도 좋고 말이죠- 

 

맥스 97도 말씀하신것 매우 공감합니다~ 펙트는... 여성이 맥스 97 신으면 참으로 곱다는 인상이 들더라구요~ 인기 있을만해서 인기가 있고 인기가 떨어질만 해서 떨어지는거 같은데 이지도... 하지만 초기 버젼들은 언터쳐블이니 그것 또한 균형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아디다스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우리보다 더 그런것들을 분석하고 시장 구성을 어떻게 할것인지 인지하고 릴리징 할테니까 말이죠- 

 

제가 이런류의 대화를 좋아하는데 댓글 토론 재밌습니다~ 

1
2018-11-08 17:25:51

여성착용자 공감가네요ㅎㅎ
저 어릴때만해도 조던신으면 여자들이 경멸의 눈초리로 쳐다봤는데 지금은 인스타에 자랑하기 바쁘더군요ㅎㅎㅎ

4
2018-11-08 18:52:56

지나가던 여성착용자 웃고갑니다

2018-11-08 21:55:08

적어도 제 주위 여자분들은 조던신었다고 경멸의 눈초리로 쳐다본적은 전혀 없는데 이건 무슨 일반화의 오류이실까요......

2018-11-08 22:21:30

제 어릴때라고 써놨고 지금도 모두가 그렇다고 써놓은건 없는데 이건 무슨 망상이실까요......

2018-11-08 23:30:39

제 어릴때도 물론 그런 여자분 없었습니다 지금은 인스타에 자랑하기 바쁘다 이건 현재를 말씀하신거 아닌가요?  망상이라뇨?

OP
2018-11-08 15:33:30

한정판을 모은다면 희소성의 가치도 무시할 수가 없군요

4
Updated at 2018-11-08 15:26:15

자기가 좋아서 신으면되죠뭐...자기가 그신발을 어떻게 생각하냐로  가치가 나뉜다고생각해서요 

 

전 아직도 이지350 트플화 신을때마다 기쁩니다 ㅎㅎㅎㅎ

 

신어보지도못할줄알았던 이지를 공홈에서 쉽게샀거든요!

OP
2018-11-08 15:36:59

전 700og랑 벨루가2.0을 모두 리셀로 구했는데 700은 단 한번도 길에서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맨날 신고 나갑니다ㅎㅎ 그런데 벨루가 2.0은 꽤 자주 보여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첫 이지라 처음엔 정말 좋았었는데ㅠㅜ 사람 마음이 참...

1
2018-11-08 15:28:09

저는 조던,에어포스 1 을 보고 “아! 예전에 운동화!” 하면 떠올랐던 이미지가 생각나서 좋더군요. 기본 운동화의 베이스나 마찬가지라고 느끼고 있는 에어포스 1 말이죠. 그리고 이번에 입문한 조던도 그렇고...(사실 에어포스는 지금에야 처음 신어봅니다.)

OP
2018-11-08 15:43:07

조던은 일종의 추억보정 같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콩코드가 23으로 나오는 거에 환호하시는 분들 마인드도 일종의 그런 것일지도 몰라요. 전 농구를 보지 않아서 번호 상관없이 자수를 원했지만요

1
2018-11-08 15:41:29

조던 1 브레드 최고의 신발이지만 길 가다가 똑같은 신발 신은 사람 2명만 봐도 싫어요

충분히 이해 갑니다

OP
2018-11-08 15:48:33

저도 1 브레드 있지만 이상하게 그건 기분이 안 나쁘더라고요...97맥스나 벨루가 2.0은 아닌데 말이죠ㅋㅋ

1
2018-11-08 15:49:19

전 지브라는 이상하게 색상조합에서 안끌리고 실물을 봐도 그다지더군요. 오히려 벨루가랑 이달말에 나올 참깨만 한 번 도전해보려구요.

OP
2018-11-08 15:53:27

만약 저도 신발 자체가 맘에 안 들었다면 깔끔하게 포기했을텐데 디자인과 희소성에서 갈등 중인 것 같습니다

1
2018-11-08 15:50:15

풋셀만 보면 신발 좋아하는 사람 많은것 같지만, 제가 학생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많이 풀린 이지700이나 500유블 이런건 저는 아직 길에서 거의 못본거 같아요. 많이 풀렸다 해도 현실에서 보기는 드물지 않나요?

OP
1
2018-11-08 15:57:17

아마 제가 대학생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브 풀린 그 다음 주에 학교에서만 3명 봤네요. 학생 분 중에서는 이지 350 검흰만 매일 신고오는 이지 빌런도 있었습니다.

1
2018-11-08 15:51:59

그래서 요즘 옛날 SB신발 신을 때가 너무 좋아요

OP
2018-11-08 16:00:00

급식 때 티파니 덩크 신고 오는 친구가 선망의 대상이었죠. 현재 sb라인은 파워가 좀 떨어진 느낌이라 부심(?)같은 거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OP
2018-11-08 16:01:49

그땐 다시 이지가 매니아 층으로 날아오르려나요

1
Updated at 2018-11-08 15:58:10

저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ㅎㅎ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제게는 이지350이 "인기 많고 남들이 예쁘다고 하니까 탐이 났던" 모델이었거든요.

조던 맥스류야 남들이 뭐래도 제 눈에 예뻐서 사는 거였는데 350 만큼은 위와 같은 이유로 구매를 고려했던거라 당장 이번 주말부터 길거리에 널부러질(?)걸 생각하니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아직도 고민 중이네요 ㅎㅎ

OP
1
2018-11-08 16:11:00

맥스 1 흰빨이 세일까지 들어갔던 모델이지만 그거 사겠다고 첫차타고, 조던 1 올스타 관심없으면 안 알아봐주는 거 발매 한참 뒤에 갖고 싶어서 한 달 동안 중고거래 사이트만 뒤졌네요. 희소성의 문제도 있지만 남들과 다르고 싶은 욕구가 더 비중이 높은 것 같네요. 구매를 할지는 아직도 못 정했지만 다음 주엔 조던신고 등교할 거 같습니다ㅋㅋㅋ

7
2018-11-08 16:05:15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애초에 조던과 이지는 시작점이 다릅니다.

조던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마이클조던을 좋아하는 사람들,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사람들 처럼

시작점은 그들만의 리그였습니다. 어차피 조던을 수집하고 모으는 사람들은 희소했기에

같은 신발을 신다가 만나더라도

"어랏 우리 같은 것을 좋아하는구나 반갑다" 스러운 느낌이었죠.

많은 여성과 연예인들의 착용으로 지금은 패션아이템스럽게 인식이 변화하였지만

그래도 그 베이스는 다르기에 내가 가진걸 남이 가졌다고해서 별로 감흥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람의 성향따라 다르겠지요. 패션화로 조던을 시작한 사람들은 아마 같은 신발 신은 사람을 만난다면 좋지않을거 같습니다.

 

이지는 패션아이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처음나왔을때 이쁘다는 의견보다는 요상하다 특이하다는 의견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칸예 버프 그리고 희소성 버프로 가치가 상승하고 인식이 변화하게 된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런 제품일수록 희소성, 과시욕과 연관이 될수밖에 없고

희소성이 떨어지면 인기도 떨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여자분들 길에서 자기랑 똑같은 명품가방 메고 있는거 보면 되게 싫어하듯이

(마치 자신의 가방이 아무나 들고 다닐수 있는거처럼 느껴진다나요?)

이지도 비슷한 맥락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
2018-11-08 16:10:03

격하게 공감하는 1인 입니다. 전 아직 이지류가 이쁜질 모르겠거든요.

주구장창 조던만 신고 다닙니다. 가끔 르브론도 이용하지만요 ㅋㅋ

OP
2018-11-08 16:13:32

아마 제가 표현해주지 못한 무의식을 가장 잘 표현해주신 것 같은 글이라 너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추천을 3개 놓아드리고 싶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8-11-08 17:53:55

제대로 일목요연하게 잘 찝어주셨네요 ㅎㅎ
추천 마구마구 눌러드리고 싶네요 ㅎㅎ

1
2018-11-08 16:07:18

사실 한정으로 뽑아낸게 아닌 옷이나 신발을 다른 사람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걸 입었는 모습을 봐도 살짝 거시기한데,, 이지같은 한정적인 모델이라면 더 그렇죠,,ㅎㅎ

OP
2018-11-08 16:16:01

이지가 좀 더 대중적인 디자인이었다면 확실히 거부감이 덜 들텐데요

2
2018-11-08 16:09:45

그런생각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좋으면되지가 쉽게 잘 안되죠. 같은신발 신은사람 만난다면 유쾌하지도 않고요.

같은신발을 만나도 기분이 나쁘지않는것은 그것이 자신에게 가치가 있어서 그럴거에요...

(너도 뭘 좀 아는구나 하는 느낌) 

저도 조던3 블시와 조던 13 히갓을 개시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하시리라 생각드네요.

그래도 조던은 3년 후에 신어도 괜찮을거란 확신이 어느정도 들긴하는데요...

이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지는 지금 핫하게 신어줘야 할거같은데.... 

OP
2018-11-08 16:19:38

3년 후에 신어도 괜찮다 정말 공감합니다. 글로벌 150만개 나온다지만 콩코드 2개 사서 오래오래 신을 생각이거든요

1
2018-11-08 16:13:30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히려 저한테는 조던이 디자인과 희소성, 그리고 이지는 기능성(?) 인거 같네요. 사실 조던이 발이 편한 신발은 아니잖아요 ㅎㅎ 그냥 본인 스스로에게 잘 맞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ㅎㅎ 흔한 신발도 본인에게 잘 맞다면 더 애정이 가지않을까요?ㅎㅎ

OP
2018-11-08 16:21:50

맥스류는 특히 그렇더라구요. 손쉽게 얻었지만 애정도가 식질 않습니다 이거

1
2018-11-08 16:14:29

개성있게 신고 싶은 모델인 지브라가 너도나도 신게 된다면 좀 거시기할 것 같네요. 워낙 튀는 패턴과 쉐잎이라서 모르는 사람들도 길거리에 얼룩말 여럿 돌아다니면 이게 뭔가... 싶을 것 같고...
내눈에만 이쁘면 된다는 분도 계시지만 다른 사람 시선도 신발을 고를 때 무시못할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옷 입은 사람 마주쳤을 때의 그 기분이란 ㅎㅎ

OP
2018-11-08 16:25:22

조던도 충분히 독특한 디자인이긴한데 이지가 그 독특함이 우주를 날아가는 수준이다 보니...

1
2018-11-08 16:14:50

좋아하는게 아닌거죠 그건

 

OP
1
2018-11-08 16:26:59

아직도 고민 중인 걸 보면 애정도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지브라에 대한 제 애정도는 100퍼센트가 아니었네 보네요

2
Updated at 2018-11-08 17:41:32

 저도 공감합니다.  한정판은 진짜 나만 가지고 있어야해! 너희들은 이런거 없지? 가 되어야하는데

이제 풀려버리면 그런 한정판을 소유했다 라는게 없어지는 꼴이니.. 그래도 경험상 많이 풀려봤자

서울쪽만 아니면 평소에 지나다니다가 한 두개 볼까말까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전 사실 그런생각도 해요 . 너무 극 한정판 (지브라같이) 이면 물량에 비해 짭이 훨씬 더 많았는데

예전같으면 지브라 신는 사람 보고서 " 아! 저건 짭일거야 저 나이대 치고 살 수도 없어! " 

라고 선입견부터 먼저 들이댔을텐데  풀리고 나면 " 아 ! 저사람 캠핑했나 ? 공홈? 오 운좋은데? "

라고 생각할것 같네요. 물론 제가 신는것도 누군가는 짭이라고 생각 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이 약간은 해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ㅋ약간 소극적이던 저의 생각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살다보니까 신발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저 만나기전에 컨버스 두짝 가지고 1년 신던 제 여자친구가 벨루가 샀을때 짚신같다고..

크림화이트 샀을때는 시장에서 볼것같은 실내화같다고.. 

가격알려주면 컨버스가 몇 켤레니 여행을 가느니 뭐니.. 제정신이냐는둥... 

물론 지금은 저때문에 컨버스같은건 거들떠도 안보지만.. 

 

무튼 이번에 물량 풀리는것도 여러 사람들이 신게 되면 좋은 일이지요.. 

저도 항상 350의 끝은 지브라라고 생각 했으니깐요 ~ 풀리고 나면 

저희같이 관심 많은 사람들은 또 다른 한정판이나 이쁜 신발에 집착하면 되는 일이니까요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지브라는 이제 놓아줄 때가 된것같습니다 !!!

1
2018-11-08 16:23:38

그렇죠 사람들 사실 신발 신경안씁니다. 한달내내 다른 신발 신고가도 회사 사람들은 모르더라고요

OP
1
2018-11-08 16:29:10

와 이게 진짜 맞는 말인데 손쉽게 놓아줄 수가 없네요...맨 위에 키위곰님 처럼 2년 뒤 쯤에 꺼내서 신어봐야 할까봐요. 좀 길거리에서 수그러들고(?)나면요

1
Updated at 2018-11-08 16:33:30

딴데서는 대부분이 신발을 신경 쓰지 않지만,

지난 주에 일 때문에 홍대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신발부터 스캔하더라고요;;

일때문에 편한 아식스 퀀텀360을 신고 갔는데

기대에 부흥해 줘야 했었나 하는 생각마저 ㅎㅎ

1
2018-11-08 16:22:50

요즘은 구매루트도 다양해지고 정보도 넘치고 넘쳐서

F&F 모델들이 아닌 경우에는 희소성도 전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라

정말 희소성있는 제품이 존재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 시선, 시세, 평가 이런건 신경쓰지않고
좋아하는 신발 하나하나 구하고 신고 다니는게 속 편한 것 같네요.
 
 
OP
1
2018-11-08 16:31:18

사실 말이 한정판이지 매주 한정판이 쏟아져나오는 시대인데 제가 너무 집착한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1
2018-11-08 16:31:25

저도 지브라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막상 발매일이 오니 땡기지 않네요.

최근에 신고 다니는 분을 한 분 봤는데 상상보다는 이쁘지 않아 보인 것도 한 몫하고요.

쉽게 보면 리셀가 60만원 상당을 하던 쉽게 사기 힘든 프리미엄 슈즈에서

30만원 수준에 살 수 있는 준 프리미엄 슈즈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특히 콜라보 제품에서 주로 보이는 이런 유니크한 디자인의 제품은 그 유니크함이 가장 큰 매력인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 제품이 흔해질 때 유니크한 매력이 감소하는건 당연한 듯 싶어요.

후광효과가 슈르르 사라져버리니...

 

제가 주로 신는 신발 중 베이퍼맥스는 다른 사람이 신은걸 봐도 별 생각 없는데,

베이퍼맥스 아크로님 신고 있을 때 같은 신발을 신은 사람을 본다면 왠지 피하고 싶어지는 그런 차이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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