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매장으로 돌려보낸 팔콘 워크샵입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즈선택장애입니다!

게시물의 성격이 모호합니다만 오늘 아침까진 염장(?) 성격이었기에 염장갤에 작성합니다 ㅎㅎ 첫 염장글이라 설레네요.
어제 아디다스 컨소시움에서 발매한 팔콘 워크샵!! 정말 영롱하더라고요. 캐쥬얼하면서도 댄디한 운동화 느낌이랄까. 반바지 청바지 슬랙스 가리지않고 어울릴 것 같고 색 조합까지 이뻐서 꼭 갖고 싶었습니다.
카시나에 대기타던 중 시기를 놓쳐 솔닷 됐을때야 들어갔고 매장에 전화해보니 60 70 사이즈만 있다하여 제 사이즈가 있을지 맘졸이며 압구정으로 향했습니다. 제 닉처럼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70으로 데려왔고 집와서 신어보니 울부처럼 잘 늘어나는 재질이 어퍼 발가락 부분을 구성하고 있더라고요. 꿈틀거리는 발꾸락이 보기 싫어 오늘 60으로 교환하려했으나 생각보다 타이트하고 스태프께서 좀 크게 신어야 이쁘다고 조언해주셨기에 놓아줬습니다. 60 65 70 한 족씩만 카시나1997에 입고 됐다더라고요. 65가 잘 맞았을 듯 한데 하... 이놈의 사이즈선택장애ㅠㅠ 아쉬움만 남겼지만 더 잘 어울리시는 분께 가면 좋겠네요 ㅎㅎ

발볼이 굉장히 넓은 편인데 베맥 270 엄지하나 남게, 이지부스트350 270 엄지반 남게, 울부 260 거의 딱 맞게신는 제 기준으로 265가 엄지 하나 조금 덜 남았을 것 같네요. 해외에서라도 구매하시는 분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