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저 오늘 완전 패션 테러리스트 입니다~~~~
오늘 빨노파 신호등에 조던과 르브론의 짬뽕해봤네요~ 원체 회사생활할때 반바지를 못입게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퇴사 후 단 하루도 긴바지를 입어본적이 없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좀 덥네요~ 더위에 강한데 확실히 부산이 제 기준 좀 더 습한거 같습니다- 아마 바닷바람이 어느정도 있어서가 아닐까 싶고 제가 사는 곳 근처에 낙동강이 나름 크게 흘러 그런거 같아요~ 제 고향 대구는 덥긴 더 더운데 빠싹 타들어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라 뭔가 온도의 스타일(어??)이 다른거 같아요~ 더운건 매한가지~
잠시 외출할 일이 있어서 나왔습니다- 오늘은 뭘 입고갈까? 하다가 빵꾸(?)나도록 입고있는 팬츠와 오늘 나름 제딴에는 큰맘 먹고 르브론 져지를 입어보네요-
전 아주 가끔 느바 져지를 구매합니다- 제 36년 평생(37세, 생일 지났으니 만으로 허허) 져지는 보스턴의 가넷 5번 져지, 이 르브론 노랑 져지, 조던 23 불스 원정 져지가 전부입니다- 아무튼 저같은 농구인들은 농구져지를 즐겨 입지만 제가 자란 대구는 은근 보수적인 부분이 존재하는게 제가 한창 농구하던 어린 시절, 2000년대 초반에는 농구할때 이런거(읭?!) 입으면 험담하기 일수 였죠- 왜그런지는 알것도 같으면서 모르겠더라구요~ 시간 지나니-
말그대로 시간이 지나 저는 아재가 되고 가치관이 약간 바뀌더군요- 특히나 져지는 가을 시즌에 후드에 레이어드 하니 나름 깔끔하면서 개성있고 제가 워낙 느바팬이라 그런지, 다만 르브론의 골수팬은 아닙니다만 최고의 져지 디자인이지 프렌차이즈인 레이커스의 노랑 져지에 르브론의 23번은 제게 메리트가 있었네요~ 그래서 두매했는제 반년 가까이 지나서 이제서야 꺼내 입어봅니다-
아! 전 가끔 바다 놀러갈때 물속에서 농구 져지를 자주 입습니다- 건조도 빠르고 말이죠~
그리고 며칠전에도 신었지만 오늘 신발까지... 허허허~ 빨노파입니다- 사실 킥스는 빨보파겠네요~
푸근하게 공홈에서 구매한 에어조던 1 로우 레이커스, 오늘 깔맞춤해봤습니다~
조던 1은 제가 하프 올려서 270으로 무조건 가는 편인데요~ 이유는 가끔 언급드렸었지만 쿠셔닝 인솔을 깔거 염두해두고 구매합니다- 조던 1 로우는 최근에 발매된것들이 거의 인솔이 너무 빠지지 않더군요~ 블랙토도 최근에 신었었는데 인솔을 손상시킬 수 밖에 없었네요~ 허나 이 레이커스 컬러는 인솔이 스윽 잘 빠져 쿠셔닝 인솔 깔아서 신고 나왔네요- 좋습니다-
조던 1은 사실 체적이 제 족형과 잘 맞질 않습니다- 발등이 제겐 살짝 높은데요~ 그래서 보편적인 두께의 5mm 인솔을 제거하고 6mm짜리 인솔로 체적을 위로 올리고 핏팅을 보완했습니다-
그리고 밀도가 매우 낮은 폭신한 물성의 PU 인솔을 다시 넣어 착용하네요~
블랙토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조던 1 로우는 이 상태로 농구할때 간략하게 나마 테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스니커즈 범주에 들지만 태생은 농구화이며 2019 버젼은 리뉴얼되어 살짝 아쉽지만 러버 컵솔에 아리안스 스티칭이라 안정감은 나쁘지 않을것으로 생각하네요~ 접지력도 준수하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
즐겨쓰는 샤코슈는 GU에서 구매했는데 EASTPAK X MSGM 백팩에 달린 핸들을 여기에 달아봤습니다~ 백팩엔 분실할까봐 달지 않았었거든요~ 샤코슈에 핸들이 없어 살짝 불편했는데 편하고 맘에듭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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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우도 정말 다가지고 계시네요...
져지도 잘어울리시네요
농구져지 입거나 조던을 신으면
왠지 농구를 잘해야할거같은 느낌이라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그것도 10년전의 일이긴 하네요.
저는 워터파크 갈 때 잘입습니다.
챔피온 올란도 오닐져지 가 제수영복바지랑 잘어울려서....ㅎㅎ
농구공 던져본것이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바람빠진 농구공 나눔이나해아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