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일기예보를 봅니다- 다들 저랑 비슷하시지 싶은데 기온만 보고 준비하고 나왔는데?! 읭?! 하늘을 보니 잔뜩 찡그리고 있더군요- 다시 부랴부랴 날씨를 보니 비는 안오던데 간만에 뭔가 스산한 날씨네요-
오늘 너무 덥게 입었나?... 했는데 왠걸 살짝 서늘하네요~ 딱 좋달까요?! 위 지방은 꽤나 춥다던데 하루하루 날씨 변화가 피부로 전해져 옵니다-
전 올검(?)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사에서 가끔 왜 항상 꺼멓게 하고 다니냐고 종종 물어 보시네요- 속이 시커매서 그렇다고 대답 합니다- 데헷-
그리고 참 오랜만에 AIR JORDAN 18을 신어봤습니다~ 좋네요~ 이 쫀쫀하면서도 어느 이상의 하중에는 소프트함, 저 스스로 ‘그래...!! 이게 조던 18이지...!’ 하네요-
온 코트로도 굴렸던 녀석이고 상당히 만족(안정감, 너무나도 안정적인 프로파일과 쿠셔닝, 부드럽고 묵직한 핏팅, 기본에 충실한 아웃솔의 면적, 영역과 접지력-) 접지력은 기본 이상입니다-
이 녀석의 장점 하나를 꼽으라면 착용자의 발바닥에 전해지는 촉감이랄까요? 느낌, 프로파일 등등 발바닥에 전해져오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좀 두리뭉실한 표현이지만 앞서 언급한 낮은 프로파일과 함께 스트로블 보드 바로 아래에 자리한 줌에어(전장, 후족부, 두겹이죠- 더블 스택)의 탄성과 소프트함의 간극, 그것이 발바닥 바로 아래 위치하고 그 중간에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가 적용된 인솔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균형감을 제어해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복합적인 느낌인데 안정감있고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딱 ‘워싱턴 시절의 조던’의 플레이와 연륜이 느껴지는 녀석이랄까요? 곧 40인 저에겐 딱이죠-
끝으로 앵클 라이닝이 메모리폼 입니다- 부드럽죠-
굳이 단점을 꼽자면 무게감이 단점이 될텐데 전 농구화의 무게에 그리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심하세 무겁거나(이런 느낌이랄까요? 신발을 생각 없이 만들었다는 느낌이랄까...?) 혹은 가벼운데 밸런스가 무너진 형태는 위험합니다- 이래저래 경험해본 바 무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신발의 무게보다는 ‘체감 무게’ 가 중요하죠!
신발을 신고 걸을 때 우리의 발은 신발의 발목쪽이 가장 마지막으로 들려지는, 걸리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나름 육중한 바디도 앵클 라이닝의 적절한 핏팅은 체감 무게에 꽤나 큰 영향을 끼친다 생각합니다-
아! 단점 하나 더 있네요?! 바텀의 마찰음은 고질병이 아닐까 하네요~ 이 마찰음 역시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단점은 아니고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토 박스의 쉐잎!
원판을 기억하신다면 아마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이 리트로 처럼 뭔가 완만한 토박스가 아닌 좀 더 노골적으로 스퀘어토 라스팅을 전 기억하는데 구매 후 내심 기대했으나 토박스 쉐잎이 솔직히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게 너무 아쉽더군요-
그리고 오늘의 착장 올려 봅니다-
오늘 날이 흐려 노출이 적어서 그런지 사진 화질이 상당히 떨어지지만 이제는 습관(?)이 되었기에 올려 봅니다~
이상입니다~
화요일이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또 인사 드릴게요~
1
2019-10-15 08:32:0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신발 구매하기만했지 관리하는 방법은 몰랐네오. 1
2019-10-15 09:12:18
오늘 착장하신 모든게 제 원츄 스타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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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신샷이 시그니쳐샷으로 자리잡는겁니꽈? 날이 슬슬 추워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티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