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 블루입니다.
와이프와 3박4일 육지로 차끌고 다녀왔습니다.
이 시기에 여행은 좀 그렇지만 (숨어다니는것 같이 인적 드믄곳만 다녔습니다.) 와이프가 병걸릴꺼 같아 무리하게 슝슘 다녀왔네요ㅎ
육지 밟아본지 일년이 넘어서 간만의 육지의 풍경을 맘껏 보고 왔습니다만 다시 제주에 오니 맘이 편안해지는걸 보면 저도 제주사람이 다 된것 같습니다ㅎㅎ
(중략)
오늘은 327입니다.
이하 평어쳅니다.
327은 4컬레있는데 한컬레 빼고 다 와이프꺼다.
와이프는 2002도 있다, 부럽다.
먼저 어느 회원님의 글을 차용하겠다.
"새신발인데 발을 넣으면 오랫동안 신은 신발같은 느낌." 딱 그렇다.
나는 99x시리즈를 많이 신어봤지만 327만할까 싶다.
날렵한 쉐입, 튼튼한 쿠션감, 안정스러운 아웃솔. 이만하면 저 난리가 어느정도는 인정할 수 밖에.
일단 쉐입이 참 예쁘다.
나이키가 못하는 스타일, 아디다스가 매번 망치는 그런 쉐입형태인데 불구하고 뉴발은 성공했다 싶다.
첨엔 아웃솔이 뭐이래? 했는데 신으면 안정감이 있고 쿠션도 나이키나 아디다스가 없는 그런느낌이다. 이름만 거창한 그런 폼 보다야 훨씬 나은것 같은 느낌.
이걸 신다가 하루는 나이키 조던델타를 신었는데
델타의 그 쫀득한 쿠션이 불편하다 느껴질정도.
이상하단 말이지;;;그렇게 자주신는 신발인데
그 잠깐사이에 327이 더 맘에 들게 되다니 말이다.
여튼, 깔게 빗길에 미끄러울것 같은 아웃솔 모양(깔게 없..) 빼곤 없는 그런신발이다.
오랜만에 맘에 드는 신발을 찾아서 기분이 좋다.
사이즈는 정싸이즈, 99x시리즈들과 거의 동일한 길이감같은데 내 느낌엔 얄쌍한 스타일이므로 99x D발볼보단 약간 작은 사이즈로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나이키는 265
아디다스는 260
99X는 260
327은 260을 신는다.
여튼 좋다, 992는 개뿔,그레이나 블랙을 구해봐야 겠다ㅎ
여담이다만 2002신발 색상은 별론데 쿠셔닝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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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십니다. ㅎㅎ 강아지이모티콘 기엽네요
327 진짜이뻐요~~굿굿 욱님 안보이니 허전했네요~~자주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