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얼떨결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가,
드디어 오늘 퇴원을 하게되어 오랜만에 사복(?)을 입었어요. 그 동안 뱃속 꼬물이도 엄청 자라고 저도 살이 와락 쪘습니다. ㅋㅋㅋ
오버롤 컬러가, 사카이 버건디랑 매치했음 찰떡이었을텐데 제가 가진게 노초뿐이라 신발이 살짝 튀는게 아쉽네유~
배가 그 동안 얼마나 큰건지, 집에 있는 바지중에 지금 맞는게 저거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
집에 오니 남표니가 서프라이즈로 아미볼캡을 선물해줬어요. 갖고싶어서 몇번 인터넷 서치하던걸 봤나봐요
퇴원도 하고 선물도 있고 오늘은 엄청 행복한 날입니다. 헷헷~~
코디 너무 굿~~
임산부의 모습이 아닌데요??^^
꼬물이가 나올때까지 몸조리도 잘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