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JORDAN 11 RETRO SPACE JAM FRIENDSHIP SHOE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회사에 월차내고 23~25일 2박3일간 친구들과 거제도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뜸했네요- 크리스마스이고 전 솔로부대, 친구들은 다 유부입니다-
그래도 초중딩때부터 같이 농구로 친해져서 한명빼고 다 학교가 다르지만 이렇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네요-
친구들과 90년대 농구 부흥기를 같이 거친 세대이기에 정말 친하기도 친하지만 이번 조던 일레븐은 저희에겐 좀 남달랐네요- 가장 친한 친구 넷이서 조던 일레븐 스잼을 뙇!!!
친구 와이프 지인이 거제도의 시설쪽 담당이어서 농구코트도 쓰고 팬션도 아주 저렴하게 잡아서 정말 좋았네요- 회도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바람의 언덕 핫도그, 맛있더군요! 까페가서 수다도 떨고 실내코트에서 배드민턴도 치고 남자들은 농구하고 애기들과 와이프들과 정말 재밌게 보내고 왔네요-
전 항상 이 각도로...
와이프들은 사실 저희를보고 좀 어이없어하죠- 다 큰 어른 넷이서 이렇게 같은 신발을 신고 쪼롬히 앉아있으니, 까페에 사람들도 좀 쳐다보더군요~
나름 우정샷!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젤 맘에드네요-
키 순서대로 좌에서 186cm, 183cm, 177cm, 175cm 제가 젤 작네요-
조기교육!
인스타그램 유져라... 먹스타그램;;;
저희가 쓴 코트 내부-
거제 스포츠 파크... 시설 참 좋더군요-
사실 정작 농구 할 때는 한명만 일레븐을 신었네요- 농구화는 따로 챙겨갔기에...
이제는 저마다 체력이 다 되고 살도 찌고 한창 농구할 당시인 고딩때의 그때는 사라진지 오래네요- 이제 앞에 있는 수비를 뚫을수도 없는 이 안타까운 현실...
넓직한 이 실내코트를 저희끼리만 쓰니깐 참 좋더군요- 사실 토요일이라 사람이 없었습니다-
마지막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네요- 거제도는 몇번 안와봤지만 올때마다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어서 저도 분발하여... 이 계모임에 여친를 대동하는 날을 꿈꿔봅니다...
재밌는건 4명 중 제가 가장 단신인데 네명 사이즈가 265, 275, 285, 295 라는 점이 좀 개인적으로 웃기네요-
그리고 실제로 일레븐을 받아보고 친구들이 다들 엄청 만족했습니다- 역시... 일레븐은 저희에게 다르더군요!!! 맨 첨에 제가 구하자고 엄포를 놓고 좀 시큰둥한 친구도 있었는데 받아보고는 다른 친구에게 당장사라고, 실물 대박이라고 하더군요- 와이프들도 만족하고 말이죠-
마지막 밤- 애기들이 잠을 안자서 고스톱은 못쳤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라고 기분 좀 낸다고 케익을 사왔는데 "윌 유 메리 미???" 25는 뭐냐니까 크리스마스가 25일이라고 25를 했다고 하네요-
물회랑 이런 저런 회를 먹었는데 이 집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박입니다-
나름 명물인거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길래, 먹어보니 소세지가 두껍고 빵이 얇았습니다- 빵은 되게 부드러운 편이구요- 추천합니다-
암튼 착용겔 아닌 착용겔 같은 착용겔이지만 착용겔과 함께 작은 여행후기의 글이 되어버렸네요- 자유게시판에 가야하나 싶지만 주는 착용이기에 착겔에 올려봅니다-
늦었지만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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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