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 보고 있는 신발들- PART 1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요즘 지름은 엄청 참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뭐에 씌인듯이 너무 많이 지른거 같고 뭔가 지금은 공허함마저 드는것이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리고 작년에도 이런 기분을 꽤나 자주 느꼈었지만 또다시 뭐에 씌인듯이 질러댔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공허함을 붙잡고 좀 덜 지르고 돌다리를 많이 두드리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이고 신발을 좋아하는 스니커헤드로서 적당히 지르는 연습을 해가고 있는 중이네요~
그래서 제목이 좀 거창하지만 이런식의 글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 매번 제가 지른, 신었던, 산 제품들에 대한 글만 작성하다가 이렇게 제 수중에는 없지만 눈여겨 보는 모델들, 사고싶은 녀석들의 글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20살때 신발 게시판 운영자를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신발에 대한 이야기들보다는 제게 없는, 곧 발매될 제품들에 대한 글을 더 자주 작성했었습니다- 그때가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왠지 회귀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말그대로 스니커 토크~~
이하 모델들은 제가 눈여겨 보고있는, 구매하고 싶은, 개인 매물을 기다리고 있는 녀석들쯤 되겠네요~
NIKE AIR MAX 720 입니다-
아마 이 녀석 눈여겨 보는 분들 꽤 되시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전 이 녀석 보자마다 처음 든 생각이 '공벌레' 였습니다- 왠지 모르게 말이죠- 뭔가가 곤충류같은 외향, 색감이라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720도 에어솔... 나이키 말로는 저 신발의 공정의 과반수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들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음... 믿어줘야겠죠? 경쟁사인 아디다스의 팔리 라인과 유사한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팔리는 해양폐기물 재활용 개념이었죠-
아디다스가 하니 나이키도 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행보가 아닐까 합니다-
에어맥스 720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hypebeast.kr/2018/10/nike-air-max-720-launch
아무튼 너무 과한 바텀의 두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카 원원의 마쉬멜(가칭)로 바텀과 유사한 개념의 볼륨이 아닐까 합니다- 프로파일, 국내에서 보통 지상고라고 하던데 바텀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지면과 실 착용자의 발의 거리가 멀어지는 프로파일, 그 거리가 멀수록 워킹, 런닝시 불안감이 비례하는데요-
다만 바텀의 면적, 높이가 아닌 면적까지 넓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었고 그래서 구매했던 호카 원원은 특유의 너무나도 무른 미드솔의 밀도로 인해서 뛰어난 쿠셔닝=높아지는 발(발바닥, 발목)의 피로도가 비례했던 기억이 납니다- 더욱이 이것이 런닝, 트레일 런닝에 적용되었고 실제로 다운 힐 과정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준다는 '카더라' 가 생각나네요-
아무튼 이 녀석도 그런 멈주에 두고 거기에 에어맥스라는 기능적 차이가 적영되지 않을까 하네요-
탑뷰를 보면 어퍼 대비 바텀의 면적, 바이트라인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 인상입니다-
그래도 호카 원원의 바텀의 영역이 사알짝 더 넓어보이기는 합니다- 거의 메트리스(?)급의 쿠셔닝 포멧이랄까요? 푸욱~ 들어가는~
마쉬멜로...
어퍼 대비 바텀이 얼마나 밸런스가 잘 맞느냐, 그리고 바텀의 면적과 함께 저 바텀을 이루는 미드솔, 아웃솔의 구성, 미드솔이면 에어맥스 720 솔(SOLE)인데 저 솔의 쿠셔닝은 어느정도일까? 하는 의문점과 기대감, 그리고 270도 맥스보다 5mm 이상 높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높은 편차가 아닐수도 있지만 반대로 3cm 대 정도의 보편화된 바텀의 두께에 5~6mm 라면 4cm 이상의 바텀이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발렌시아가 트리플 S는 더 높겠죠?
그리고 퍼스트 컬러의 기대감-
과연 첫 발매 컬러가 무엇일까? 하는 기대감과 궁금증입니다- 위 사진의 이 컬러일지... 아니면 저~~~ 위의 사진의 컬러일지 말이죠-
전 이 녀석도 땡기더군요- 이 컬러 말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 에어백과 어퍼 사이에 존재하는 섀시(CHASSIS)형태의 면적과 소재가 기대됩니다- TPU? 혹은 TPR? 단단할것이냐 무를것이냐? 과연 어떤 소재가 적용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어퍼엔 또 저런 코팅을 해놓다니...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720이 끌리는 이유는 두세가지 정도 됩니다- 첫번째는 색다른 실루엣, 볼륨감, 그리고 토박스의 컷팅 고주파 처리된 디자인과 쿼터 부분과 힐 카운터 부분의 역시 컷팅 고주파 디테일이 그렇습니다-
이게 전부였구요~
가격은... 20만원은 가볍게 넘지 않을까 합니다- 베이퍼맥스가 239,000원이었으니 219000원 정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다만 에어맥스 270이 179,000원 이었으니 2~3만원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어퍼는 단순히 센드위치 메쉬정도 되니 그렇게 특별할것은 없는듯 하구요-
다만 테눌림이 적용되었는데 저건 사실... 흔하디 흔한 디테일이 말이죠-
다음은 AIR JORDAN 19 RETRO 입니다-
멜로 버젼이었죠- 지금도 판매중이며 풀사이즈로 널널하게 남아있습니다- 사실 기다렸던 모델이었지만 반대로 "얘는 내가 사서 과연 몇번 신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더군요- 또 반대로 18탄도 가지고 있고 얘는 무조건 신을건데 연결되는 넘버링인 19탄이라... 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얘는 사실 OG를 직접 매장에서 본 기억이 있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통풍을 위한 컨셉으로 기억하는 저 덮개는 사실 아무런 통풍의 기능을 하지 않는 그런 기능일 뿐이란 걸 알고 있으며 또 한 저 직조 형태의 덮개는 위의 사진처럼 날씬하지 않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사진 처럼 말이죠- 반대로 볼록 나와있습니다-
키가 좀 큰... 체격이 좀 있는 사람이 신으면 참 이쁠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쉴드가 적용된 카본일지... 원판은 진짜 카본에 쉴드가 한번 감싸고 있다면 이번 복각판은?...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사진상으로는 진짜 카본 파이버가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왜 조던 마이클 이라고 되있을까요? 반대로 해주지...
아무튼 18탄보다 더 풍부하다는 19탄의 물침대 쿠셔닝... 하마도 전작과 같은 전장 줌에어에 후족부 더블 스택키드 줌에어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눈으로봐도 물러보이는 저 미드솔!!! 전통 CMEVA 파일론 미드솔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후기가 하나도 안올라오네요!!! 궁금한데 말이죠- 아니면 제가 못봤거나!?
전 사실 이 녀석을 더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AJ 19 LOW... 이 녀석도 은근히 참 이쁜데 말이죠- 한때 AJ의 로우탑 라인들은 바텀만 공유하고 어퍼는 아예 다른걸 얹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AJ 23도 그러했구요~ 그밖에도 많죠~ AJ11도 사실 어퍼는 미드탑의 그것이 아니었듯이 말이죠-
아무튼 이 AJ19 로우탑은 은근히 이뻤던 기억이 납니다- 줌 르브론 2 로우탑만큼 이뻤던...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 특유의 메탈 라벨 기억하시나요? 전 아마도 타프(디 에슬릿 풋)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신으면 뭔가 뽕냥한 볼륨감이 참 독특하고 이뻤던 기억이 납니다- 실루엣 말이죠-
마이크 비비도 생각나네요- 영자님이 아마 이거 PE로 소장중이신걸로 역시나 기억합니다-
후족부 힐의 저 로고 악세사리도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왔었죠~ 아무튼 얘도 복각되었으면 하네요~
PUMA CLYDE COURT DISRUPT 입니다- 발매전부터 푸마 코리아에 전화해서 언제 발매하냐고 문의까지 했던 그런 녀석인데 너무 조용하며 이상하게 안구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기억에는 남아있는, 미련이 남아있는 녀석입니다-
특히 위의 검보(?) 컬러는 말이죠- 퍼스트 컬러를 무조건 구할 생각이었지만 직구밖에 루트가 한정적이고 직구는 물론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지만 사이즈가 관건이었습니다- 사실... 정사이즈로 가도 된다는 정보를 써칭한 후이기에... 그냥 지르기만 한 그런 녀석인데 반대로 또 손이 안가는 그런 녀석이랄까요?
KD 11을 최근에 농구할 때 신었었는데 포멧이 유사하지 않을까 합니다- 러버 컵솔 말이죠- 거기에 어퍼는 니트류... 앵클 역시 미드컷이라기 보다는 무늬만 미드컷이고 로우컷에 가까운 그런 어퍼의 포멧이 아닐까 합니다-
쿠셔닝은... 역시나 러버 컵솔이라서 단단한 고무의 틀 안에 완전 미친듯이 무른 미드솔이나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이상 그렇게 물컹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말이죠-
전 KD11이 그렇게 무른줄 모르겠더군요- 프로파일이 높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신발은 신어봐야 안다는걸 여실히 깨달았습니다- 저 클라이드 코트 디스럽트는 어떨지 궁금해지더군요-
쿠셔닝은? PUMA HYBRID ENERGY 기술력이 적용된것으로 기억하네요- 이 하이브리드 에너지 역시나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서, 다만 일반 에너지(ENERGY)가 적용된 모델은 소장중이며 부스트폼과 아주 유사하고 체감이 덜한것을 알기에 역시나 그에 비해서 체감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추측일 뿐입니다-
그리고 브랜드블랙의 델타(아래 사진 참조)라는 모델도 소장중인데 이 녀석과도 포멧과 핏팅이 유사하지 않을까 하네요-
다만 미드솔이 러버 컵솔은 아닙니다만 밀도가 단단한 편입니다-
이게 농구화라니...
접지력은 정말 심한거(?) 아닌 이상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위의 코트 클라이드는 클래식한(?), 바꿔말하자면 접지력은 좀 떨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ASICS GEL KAYANO 5 OG(?) 입니다-
이제는 뭐만하면 다들 OG라고 붙히네요~ 컬러만 OG인데 말이죠- 다만 컬러가 OG와 그닥 비슷하지 않을것들도 눈에 띕니다-
아무튼 카야노 5는 현 아식스 코리아에 발매된 상태죠- 아식스 타이거까지도 말이죠- 아무튼 이녀석은 발매되자마자 바로 지를려고 하다가 또 고민에 빠지더군요-
위의 사진은 진짜 오리지널 입니다- 1999년에 발매된 진짜 카야노의 다섯번째 모델의 사진입니다!!!
뭔가 달라도 좀 많이(?) 다른 인상입니다- 혹자는 뭐가 그리 많이 다른가? 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 눈에는 많이 바꼈습니다- 그것도 핵심(?)적인 부분이 말이죠-
그것은 다름아닌 아웃솔... (읭???)
아치의 쉥크부터 시작해서 전족부의 아웃솔, 제 눈에는 아식스의 듀오솔(DUOSOLE OUTSOLE)이 아닐까 하네요- DSP(Dual Stencil Process), 전족부의 노란 부분은 일반적인 도색된 고무가 아닙니다!!! 한장의 스텐실이죠! 약간 부직포 같은데 질깁니다-
제가 소장중인 동일한, 유사한 기능의 클로즈업! 저 색색의 TPR들이 약간 더 단단한 고무 아웃솔이지 않을까 하네요- 오리지널 카야노 5는 말이죠-
그러나 복각판은... 음... 너무 많이 바뀐 인상입니다-
사실 퍼포먼스 카테고리에서 라이프 스타일로 이전된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욕심이겠죠? 그래도 OG라고 언급할정도면... 퍼포먼스도 좀 옮겨주지 그랬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옛것이 좋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지금봐도 이쁩니다- 혹은 현 트랜드에 잘 맞다고 해도 되겠네요-
제 사진 아닙니다-
얘는 또 눈이 가는것이 레이싱입니다- 그리고 어퍼와 텅의 레이싱 영역의 포멧이 좀 특이합니다-
레이싱 영역에서...
이 부분 말이죠! 추측이며 단점만 말하자면 자칫 잘못하면 배길수도 있는 포멧입니다-
경험담이었습니다-
사이즈 서칭하니 하프 정도는 올리는게 이로울듯 하더군요- 전 만약에 산다면 270으로 갈 생각입니다-
이 컬러가 참 이쁘더군요-
어글리 중 상 어글리...
실물은 이것보다 좀 더 진하고 촌스럽지 않을까 하네요-
UA FORGE 96 입니다-
이 녀석 역시 언더아머가 현 유행을 심하게 인식해 발매한 녀석인데요- 국내에선 참 조용하더군요- 사실 저도 이 녀석이 그저 그랬습니다- 국내에서 조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구미가 당기더군요- 가격도 적당하고 말이죠- 옷 받혀 신기에도 좋아보이고....
이 사진을 보고 완전... 하지만 참았습니다- 왠지 더 할인이 들어갈거 같아서, 그리고 역시나 이거 사면 몇번 신겠나? 싶더군요-
참 누난한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로고가 많이 배제된것도 메리트였습니다-
REEBOK SOLE FURY 입니다-
이 녀석도 발매된지 꽤 되었고 비주류 성향이 강한 제 눈에만 띄었지 관심 받지 못하는 녀석임은 분명합니다!!! 근데 가격도 좋고 109,000원!!!
그렇죠~ 이런 녀석은 상설을 기다리는겁니다~ 하하하하하하....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런닝화지만 뭔가 눈에 띄는 요소들이 조금 충족되는 그런 녀석이랄까요?
아~주 얇아보이는 메쉬 어퍼, 거의 비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어퍼의 내외측이 투톤입니다!
토박스의 웨빙 테이프가 호불고가 갈릴듯 하네요- 실제로 착용해보면 이뻐보이지 않는 정도랄까요? 이건 부정적인 표현입니다- 실제로 봐야 알듯 하네요-
레이싱 타입도 나름 독특합니다-
미드솔의 밀도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IMEVA가 아닐까 하네요- 쉽게 말해 인젝션 파일론 말이죠-
전통 파일론이었으면 싶더군요- 이 녀석은 플로트 라이드 폼으로 적용된 녀석도 존재합니다-
이래저래 많이, 좀 많이 투톤인 녀석입니다-
후족부 밴딩 처리된 디자인도 눈이 가더군요-
앞서 언급드린 탑뷰 토박스 영역과 레이싱 영역!
인솔도 눈이 가네요-
개인적으로 이게 10만원 돈이야? 했었습니다-
더욱이 쉥크도 아주 단단하게! 그리고 꽤나 고급지게 적용된 모습이 가성비는 나쁘지 않겠다 싶더군요-
포퍼먼스적으로 어떨지 가장 궁금했던 그런 녀석입니다-
ASICS GEL QUANTUM INFINITY 입니다-
이 녀석 역시 발매된 녀석이죠- 가격이 사악해서 상설이나 할인을 기다리는 녀석입니다-
퀀텀 360을 두족이나 소장하고 있기에... 굳이 정가주고 구매할 메리트는 아직 없네요-
하지만 이쁩니다- 기능도 꼭 경험해보고 싶고 말이죠-
전술한 나이키 720 처럼 바이트 라인에 셰시가 보입니다- 아마 꽤나 하드한 포멧이 아닐까 하네요- 고급 사양이긴 합니다-
혐짤 죄송합니다-
꿈틀이 떠오르는...
아웃솔!!! 정말 특이한 구조가 아닐까 하네요-
끈적끈적할려나? 싶은 그런 비쥬얼입니다-
물론 사진빨은 좀 과하게 받았지만 이런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음... 어나더 컬러웨이도 기대되는 녀석입니다-
어퍼는 블랙에 레인보우를...?
아웃솔을 보면 참 깨끗한데 몇번 신으면 절대 저렇지는 않을거 같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이 219,000원이면 그렇게 심하게 높은것은 아닙니다만 조금만 더 고급스럽게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제가 만화 하이큐를 좋아하는데요-
만화 하이큐에서 선수들이 착용하는 신발들 모음입니다-
실존하는 제품들이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9-01-08 12:09:12
티거님 글은 항상 꼼꼼해서 너무 좋습니다^^ 1
2019-01-08 13:47:30
퓨마는 플레이용으로는 무조건 반다운 일상용으로는 반,정 왔다갔다 하시면 될겁니다. 실제로 정사이즈와 반다운으로 플레이해 본 결과 정사이즈가 토박스 쪽이 좀 공간이 남습니다. 반다운하니 딱 적당히 맞아들어가는 토박스와 측면지지가 좋더라구요. 이거 신고 KD11 신으니 뭔가 집에서 만든 떡볶이 먹다가 MSG 엄청 들어간 학교 앞 떡볶이 먹는 느낌급의 쿠셔닝이 느껴지더라구요~퓨마는 단단하면서 그렇다고 딱딱하지 않은 그런 느낌의 쿠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경기 후에 무릎이나 발목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신기한 느낌입니다. 1
2019-01-08 14:28:29
720 ,, 아마도 19년 1분기~2분기까지 수주 실적이 그리 좋지 못한 듯 합니다. 그래서 인지 19년 3분기부터 AIR MAX 270 REACT AIR MAX 200
두 모델에 전부 올로케이션을 걸고 720을 좀 빨리 정리하는 느낌이네요..
사실 정형화된, 족형과 대입한 시각으로 보자면 반대되는 개념의 아치의 모습이죠~ 콩탱님이 정확하게 보신거 맞습니다~ 다만 리복이 언급하길 '악세사리 역할도 하는 아치 지지대' 라는 언급이 기억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쉥크를 넣어준것만도 어딘가? 싶었습니다- 언급하신것 처럼 그런 형태도 좋지만 역시나 저 개인적으로도 저런식의 디자인의 틀을 깬, 그리고 중족, 아치에 저런 뒤틀림을 어느정도는 제어해주는, 혹은 없는것 보다는 훨씬 나은 어떠한 구조체가 전 긍정적입니다-
결론은 저 쉥크, 아치 지지대는 나름의 기능을 할것이란 거죠- 저런 신발을 직접 뒤틀어보면 답이 딱 나오는데 말이죠~
신발이라는게 참 재미있어요. 거시적인 것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소위 메이커들 끼리의 기술력을 살펴보는게 참 재미나요. 자동차나 전자제품 스펙비교 하듯이 말이죠. (사람은 스펙비교 맙시닷!!! 서글퍼서요ㅠ) 화학이나 물리, 그 쪽 분야에 대해 잘 몰라도 괜한 지적호기심 채우기 내지는 거들먹거릴 잡식거두기 일테지만요. 메이커들마다의 레지스터드를 살펴보면 그들이 추구하는 아이덴티티도 어느 정도 엿보이고 저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저런 디자인을 채택했구나 하고 착각어린 유추도 해보고요. 이런 말을 주변에 하면 또 멍멍소리하는 구만 하지만요.ㅎㅎ
선입견일 수 있지만 콩탱님이 저보다 훨씬 유식하신거 같은데요? 댓글만 봐도 말이죠~ 전 사실 무과, 이과 개념도 잘 모릅니다- 02학번이며 전 공고 출신이고 수능이 120점이었습니다-
수학.... 어우... 정말 싫어합니다- 다만 어릴때부터 신발을 좋아해서 전공이 신발이랍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저보다 훨씬 배우신 분이 아닐까 하네요? 스팩이요? 하.. 제가 정말 싫어하는 단어 중 하나인데 그걸 사람에게 대입시키면 엄청 싫어하네요- 괜히 자격지심 생긴달까요? 아무튼 잡설을 뒤로하고...
엄청 예리하게 관찰하신게 아닐까 하네요- 브랜드마다의 지향점, 아이덴티티, 그리고 그것들의 경쟁과 시장선도를 위해서 경쟁이란 이름하에 카피와 유사 특허 등등이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이는 제 글 중 '카피 앤 오마쥬' 에서 좀 디테일하게 다뤘었네요-
언급하신 착각어린 유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유추가 확신이 될때가 있더군요- 확신은 팩트가 중요한데요~ 그리고 경험, 어떠한 소재가 어떠한 형태로 만들어지느냐, 생산되는 과정같은걸 봐도 그런 확신에 가까운 사실로 받아드려지더군요~
끝으로 궁금하네요~ 누가 감히 멍멍이 소리라고 하나요? 땡~ 틀리셨습니다. 저는 무식하면서 똥고집만 잔뜩인 00학번 입니다. 티거님 글을 보면서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어떨까 라는 부러움이 늘 있습니다. 궁금한 것을 모두 갖을 수 없기에 티거님 같은 분들께서 올리시는 상세한 리뷰로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이곳이 좋을 뿐 입니다. 2년전에 왼쪽 무릎 연골의 반이 소실되어 지금은 런닝도 농구도 할 수 없습니다. 하여, 기능성이 중요시 되는 런닝화, 특히 농구화에 대한 궁금증이 예전보다 더욱 커졌답니다. 리액트 같은 신기술이 나와도 직접 달려 느껴볼 수 없기에 머리로 라도 느껴보고 싶다 정도이지요. 걷는거만으로는 다는 못느끼겠더라구요. 끝으로 그런 소리는 대체적으로 친구들이죠 뭐. 어째 신발관심 있는 사람이 하나 없네요.ㅠ
아무튼 반갑습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신발에 관심을 가지시지 않았을까 해서요-
저도 사실 무릎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두군데 모두 수슬 권유를 받았었죠- 저도 연골쪽입니다- 왼쪽은 푹 파여있네요- 풋셀에서 아주 가끔 언급을 했었지만 입대 하루전날 농구하다가 공중에서 수직으로 떨어져 무릎을 코트에 찍어버렸네요- 그리고 드랍스텝을 즐겨 써서 무릎이 아주 그냥... 지금은 계단 내려오는것도 좀 불안하답니다... 그래도 수술은 일부러 하지 않았네요- 무릎 내시경이었는데... 왠지 칼대면 후회할거 같더군요- 주위에 농구 같이 한 형,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그렇구요-
한때 버티컬 80CM 이상은 찍었었는데...
제 키가175 인데 림을 잡았었습니다- 다 옛날 얘기죠...
저도 마찬가지인것이 작년부터 런닝화에 꼽혀서 주구장창 질렀던거 같네요- 아직 안신은 런닝화가 집에 수두룩합니다- 비주류쪽으로는 브룩스, 써코니, 디아도라, 온 런닝, 뉴튼이 있네요- 얘들 언제 신지... 싶습니다-
확실히 인간에게 가장 편안한 제품은 걷고 뛰는것에 맞춰서 만든 신발인 런닝화쪽이 가장 편한거 같아요- 농구화는... 농구를 가장 좋아하고 농구화 그리는것으로 이 직업을 가지게 되었는데 농구화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카테고리입니다- 그리고 카테고리 상관없이 두루두루 섭렵하고 싶어요~ 하.. 엄청난 글을 읽었는데.. 정작 제가 아는건 나이키 뿐이네요 ㅜㅡㅜ 티거님의 차원이 다른 열정과 지식에 감탄만 나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엄청나다뇨~ 그냥 스윽~ 한번 머리속에 있는 것들 끄집어 내봤답니다~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역시 이런 작은 글의 회원님들의 댓글을 봐도 확실히 나이키의 파급력이 가장 큰거 같아요~
스니커씬 넘버원 브랜드...!!!
사실 저런거 보면 어떤 생각까지 드냐면, 그리고 언급하신 에어백이 전체적으로 둘려져 있다고 언급하신 대목을 보면 아웃솔은 삭제 시키고, 혹은 베이퍼맥스의 에어솔 처럼, 지면과 닿는 부분을 전체적으로 더 두껍게 성형하면 아웃솔을 삭제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기술력이 발달했으니 말이죠- 다만 내구성이.... 사실 폴리우레탄 에어백이 강해봤자 내마모성은 고무한테 안되니 말이죠~ 1
2019-01-08 17:21:38
푸마 클라이드... 클래식한 흰검 조합으로 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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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은 진짜 모르겠습니다.
실물을 봐야 좀 제대로 느껴질거같아요.
베맥도 그랬거든요. 이게뭐지? 하는 생각
발매전 홍대에서 볼기회가있어 보긴했는데
나름괜찮아 추후에 한족 구매했으나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그런 짱짱한 신발은
아니기에 처분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나마 올리신것중 카야노정도는 저도
고려 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