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실착용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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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20:15:45
감히 염갤에 올려도 되나 모르겠지만..
중학교 2학년때 농구부 활동을 하는데, 한 친구가 콩코드 미드를 신고 뛰더군요
그 영롱한 자태에 반해 이곳 저곳 수소문 하다가 풋셀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다른 친구들 옷사고 놀러 다니고 할때 한푼한푼 모아 한족씩 사고 했습니다
(발이 갑자기 270에서 290으로 커져 동생한테 전부 물려줬습니다ㅠ)
풋셀은 현재 고등학교 졸업과 재수를 앞두고 있는 저에게 유일한 위로가 되는 공간입니다
또한 많은 형님들께 사람들을 대하는 예의, 태도 등을 배우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사치라던가 너무 나쁘게 보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
올해 꼭 재수 성공해서 내년에는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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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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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