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포짓원 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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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6 22:27:41
목요일밤 꿈에서까지 나코공홈에서 폼포짓 로얄을 구매하는 꿈까지 꿨는데 금요일 오전 11시에 발매에 맞춰 사이즈 보고 바로결제해서 ISP까지 넘어갔는데 비번을 까먹어서 날려버리고 부들부들하며 제 개인 SNS에다 화풀이로 외마디 ㅅㅂㅌ 이라고 써가며 분노하고있었습니다.
그때 풋셀에 게시판에 올라온 명동나이키에 사이즈가 넉넉하게 남았다는 '토토로블' 님의 글을 보았고 여기저기 주변에 대신구매해줄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가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있던 찰라에 '토토로블'님께서 제 SNS를 보시고 메세지룰 주셨습니다.
폼포짓을 좋아하시는것같아 보인다며 토토로블님께선 이미 구입하셨고 제가 원하면 지인을 만나시는대로 대신 구매해주신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지인께서 MVP할인까지 받아서 구매해주셨고 손수 택배까지 보내주셔서 오늘받아보았네요.
다시한번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선의를 베풀어주신 '토토로블'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꼭 갖고 싶었던 제품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제 소원풀이를 해주셨네요!
기분좋아서 가지고있는 폼포짓들 모아 함께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어떻게 모으다보니 폼포짓도 '폼포짓원' 으로만 모았네요. 폼포짓프로는 정이 많이 안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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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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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22:43:53
와....역시 이정도는돼야 매니아군요!! 1
2017-01-17 07:05:22
헐 우리 냥이도 침대 매트리스 모서리가 스크래쳐...ㅠㅠ 침대가 무너져 내리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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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의 조상이죠? 검정색 직접칠해서 신었다고 nba의 역사에